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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밥 먹는 것도 교육, 무상급식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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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7일 무상급식을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 의원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건희 회장의 손자도 무상급식을 받아야 하냐고 이야기하면 회장 손자도 서민들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이 교육”이라며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시한 데 대해 저희는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밥을 먹는 것도 교육이다. 국민들은 보편적으로 무상급식을 찬성한다”며“복지는 한 번 시작하면 중단하기 어려워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특히 예산 상태를 잘 고려해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맹곤 시장의 무상급식 지자체 예산 지원 중단 선언에 대해서는“김 시장의 결정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하지만 자치단체장은 정당 소속이라도 자기가 관할하고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기 때문에 이해한다”고 말했다.

차기 대선 출마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까지 그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중당이기 때문에 집권당이 목표”라며 “승패-당락, 둘 중 하나로 결정되기 때문에 집권을 대비해야 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호남은 과거 박정희,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지만 영남은 야당에게 다수당을 주거나 야당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다”며 “(7.30 재보궐선거 순천 곡성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된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로 본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광주(호남)는 안철수 태풍, 반기문 신드룸을 일으킨 지역으로 이제는 ‘응답하라 경남’ 순서가 된 것 같다”며“어떤 의미에서든 ‘친노-비노’ 대립을 깨고 독점과 분열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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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CE 구금된 한국인들, 10일 오전 석방·오후 전세기 출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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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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