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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백세

근육이 뭉친 듯 뻐근하게 아픈 ‘등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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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쪽 부위에 발생하는 등통증 환자가 늘고 있다. 등통증은 목의 통증, 목과 팔의 통증, 옆구리 통증, 흉추 통증, 허리 통증, 허리와 다리 통증을 포함하는 통증으로 성인의 60~80%가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흔한 근·골격계 질환 중의 하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홍지성 교수와 경희대학교 강남경희한방병원 침구과 김용석 교수는 등통증의 발생빈도는 주로 40~70대 사이의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직된 자세에서 장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손자손녀 돌보기를 포함한 육아와 가사노동 등으로 항상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주부들에게서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등통증의 원인은 뼈나 관절 근육의 퇴행성 변화와 급성 또는 만성적인 과부하를 들 수 있다. 다리 길이의 차이, 골반의 크기가 차이 나거나 골반이 틀어진 경우, 팔 길이가 짧은 경우, 두 번째 발가락의 중족골이 긴 경우 등 체형의 구조적인 부조화는 등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자세불량도 대표적인 등통증의 원인이다. 예를 들면,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있거나, 책상의 높이가 맞지 않거나, 항상 가방을 왼쪽에 메거나, 전화기를 목에 끼고 받거나, 목을 앞으로 빼고 어깨는 앞으로 구부정하거나, 잠자는 자세가 좋지 않거나, 항상 지갑을 같은 쪽의 뒷주머니에 넣거나, 극장의 맨 앞에서 계속 위를 올려보거나, 물건을 들 때 허리를 숙여서 허리에만 힘을 주는 등의 자세다.

척추에 부착하는 근육이 정상과는 다른 정도의 힘을 받게 될 때 발생하는 척추의 변형도 위험하다. 평소 운동이 없거나 가볍게 하다가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했을 경우, 이것은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본인의 능력보다 과도한 힘을 가했을 경우도 등통증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후유증, 스트레스나 불안, 추운 날씨나 습하거나 소음 등의 환경, 전신 영양상태가 좋지 않거나, 피로나 감염 등 전신 기능이 저하 되었을 때 등이 모두 요인이 될 수 있다.

등통증은 비교적 후유증 없이 치료되는 질환이지만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경우에는 근육의 만성 통증이 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관절 운동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방치 시 추간판탈출증과 같은 기질적인 병변으로 진행될 수 있을 뿐 더러 지속적인 통증과 함께 통증이 전신으로 확산됨으로써 수면장애, 피로, 주위에 대한 짜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전신쇠약, 의욕감퇴, 우울증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세와 작업환경을 바르게 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면 등통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칭 운동을 천천히,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한다. , 운동을 할 때는 처음부터 운동 강도를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 가야하기 때문에 태극권과 같은 기공요법이 효과적이다.

술이나 카페인, 너무 달거나, 조리되지 않은 찬 음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좋다.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것도 중요하다. 차가운 환경이나 온도차가 큰 환경에 갑작스럽게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는 것도 등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통증 치료나 마사지, 목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해당 근육의 등척성 운동과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치료도 가능하다. 심할 경우 통증 유발점 주사, 근육내 전기 유발 주사등이 급성 통증에는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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