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명록 기자]인천삼산경찰서는 지난 3일 5층 대강당에서 배영철 서장 주관하에 학부모 25명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모아모아 모니터링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경찰의 활동사항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고, 특히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그에 따른 대책방안을 논의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모아모아 모니터링단이 감시자 역할이 아닌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간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배영철 서장은 앞으로도 “모아모아 모니터링단이 어린이집과 대립되는 관계가 아닌 모든 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아동학대 예방활동에 더욱 힘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초치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