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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경 헬기 해상 추락’ 수색 사흘째…성과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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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함정 등 38척 동원…꼬리 추정 물체 등 45점 인양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 추락해 실종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헬기 조종사 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5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락한 헬기 본체와 실종된 탑승자를 찾기 위해 해경 함정 18척을 비롯해 해군과 민간어선, 관공선 등 38척을 동원해 해상수색을 실시했다.

항공기 12대도 기상여건에 따라 항공기 순찰을 실시했으나 실종자나 헬기의 동체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 현장에는 전날 오후 8시 해군 양양함과 강진함이 도착해 음파탐지기(sonar)를 이용해 수중 탐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해진함이 무인잠수정 투입과 동체 발견시 인양을 위해 대기 중이다.

또 해경 중앙특수구조단 17명을 비롯해 122구조대 등 해경 41명과 해군소속 잠수사 18명도 동체 발견에 대비해 수중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32㎞에 걸쳐 4구역으로 구분해 집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발생 지점으로 최초 헬기의 꼬리체 등 일부 기체를 발견한 2구역 16㎞에 대해서는 첨단장비를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사고발생 이후 헬기 고무 방연대와 꼬리 추정 물체 등 기체 일부를 비롯해 구명벌, 경찰 단화 등 45점의 부유 물품이 발견돼 인양됐다.

응급환자를 수송하기 위해 신안군 가거도로 출동했다 지난 13일 오후 8시27분께 추락한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와 응급구조사 등 4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 3명은 실종된 상태다.

정비사인 박근수(29) 경장은 당일 오후 10시40분께 사고해역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1시간여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목포한국병원에 안치돼 있다.

한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이날 오후 항공기를 이용해 가거도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서해해경본부에서 비공개로 수습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서는 헬기 인양과 실종자 가족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어 가족대책위를 찾아 위로·면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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