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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경환, "한-중남미 동반자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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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필호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경제의 쾌속질주를 위해 한국과 중남미국가간 협력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28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5 IDB-IIC연차총회' 개막식에서 연차총회 의장 수락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IDB연차총회 의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번 부산총회가 한-중남미간 협력의 가교를 놓고 태평양번영의 시대를 일구기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남미와 아시아는 경제성장을 향한 뜨거운 열망과 풍부하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경제의 쌍두마차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속질주를 위해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양측이 경제성장경험과 개발가치를 공유하고 교역과 투자를 통해 실질적으로 협력하면서 훌륭한 동반자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역시 중남미 국가와의 양자협력의 길을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모레노총재와 사인한 'IDB협조융자 퍼실리티' 설립을 소개하고 중남미와 아시아가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을 놓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최 부총리는 "노아가 방주를 만들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는 말처럼 미리계획을 세우고 대응역량을 키우는 것은 몇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번 총회에서 다뤄질 민간부문 지원조직 통합의지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IDB는 지난 2013년 총회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미주투자공사를 통한 민간부문 지원조직 일원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통합작업에 착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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