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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朴대통령 탈당 발언 보도에 “그런 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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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새누리당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탈당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그런 일 없었다고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청 관계에 관해 “추운 겨울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었다. 이 정권은 박근혜 정권이자 새누리당 정권”이라며 “(당과 청은) 한 몸인데, 당은 대통령이 하는 일을 뒷받침하고 베이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논란이 일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강제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추진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강제성이 있다고 생각해 추진했다. 새누리당은 강제성이 없다고 생각, 새정치연합은 강제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며“여야 협상을 벌여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시정요구를 받은 행정부는 그에 대해 조치를 해야 하고 상임위에 보고하고 처리한다고 돼있다. 처리한다 부분에 강제성이 있느냐 없느냐는 당청, 당내 싸움도 아니고 법리싸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이 강제성이 있다고 주장하면 위헌성이 있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자가당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국민일보는 이날 박 대통령이 지난해 7·14 전당대회 다음날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야당이 정부를 공격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여당이 공격하면 정부는 일할 수 있는 힘을 잃게 된다. 새누리당이 만약 그렇게 하면 내가 여당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며 탈당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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