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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영화음악은 '비긴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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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랑한 영화음악은 영화 '비긴 어게인'의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로 나타났다고 CJ E&M의 뮤직 서비스 '엠넷닷컴'(www.mnet.com)'이 8일 밝혔다.

엠넷닷컴에 영화음악OST 차트가 신설된 2011년 9월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약 1400일간의 음원판매량(스트리밍+다운로드)을 집계한 결과다.

 '로스트 스타즈'는 영화에도 출연한 미국 팝밴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부른 곡이다.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리바인 주연한 음악영화인 '비긴 어게인'은 지난 2013년 개봉해 342만여 명을 끌어모으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

음악영화 OST답게 이번 조사에서 1위를 비롯해 10위권 내에 6곡, 30위권 내에 10곡을 랭크시켰다.

수록곡 중 '노 원 엘스 라이크 유(No One Else Like You)'가 4위, '텔 미 이프 유 워너 고 홈(Tell Me If You Wanna Go Home)'이 6위, '어 스텝 유 캔트 테이크 백(A Step You Can’t Take Back)'가 7위, '라이크 어 풀(Like A Fool)'이 9위, '어 하이어 플레이스(A Higher Place)'가 10위에 안착했다.

가수 이승철은 배우 장진영과 김주혁이 주연한 영화 '청연' OST '말리꽃'으로 영화음악 차트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음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이승철은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주연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OST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5위, '청연' OST '서쪽하늘'로 1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밖에 종합차트 3위는 엘리 굴딩이 부른 영화 '어바웃타임' OST '하우 롱 윌 아이 러브(How Long Will I Love)', 8위는 성시경이 부른 '국화꽃 향기' OST '희재'가 차지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정수영 홍보팀장은 "음악영화가 히트할 경우 통상적으로 앨범에 수록된 대다수의 곡이 많은 사랑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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