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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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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연 >
꽃을
든 남자


연극 ‘이(爾)’, ‘풍선교향곡’의 연출가 김태웅의 신작.

1999년 동아신춘문예 당선작 ‘달빛유희’를 수정 보강한 ‘철학적 코미디’다. 극단 ‘우인’의 창단공연으로 배우 류태호와 윤제문이
출연한다. 8월 27일∼9월 8일 문예진흥원 학전블루 소극장.

02)764-8760∼1.
우투리
- 억새풀 우는 사연


아기장수 설화 중 지리산 ‘우투리’ 전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연극원 극단 ‘돌곶이’의 창단공연으로 동양정신과 현대극의 접점을
보여주는 노래극이다. ‘꼭두각시놀음’의 개념을 확장해 사람과 인형이 서로 얽히는 형식을 취했다. 8월 23일∼9월 1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02)958-2556 / 5958-2696.
맥베드

경기도립극단의 세계명작시리즈의 첫 작품. 지난달 정기공연으로 이미 흥행몰이에 성공한 바 있는 가족연극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앵콜공연을
갖는다. ‘원작의 충실한 재현’을 연출 목표로 잡고 배우들의 연기를 부각시켰다. 8월 21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031)230-3242~7.

패왕별희

중국의 간판 공연 경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 전통깊은 북경경극원의 초청공연으로 배우 28명, 연주팀 8명으로 구성됐다.
‘패왕별희’ ‘삼차구’ ‘18나한 손오공과 싸우다’ ‘홍교증주’ 등의 경극의 대표작들이 선보인다. 영웅과 미인의 사랑, 화려한 무술쇼
등 경극 특유의 원초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8월 22일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02) 501~7888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1950년대 미국의 인종문제와 청소년 문제를 표현한 고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새로운 버전. 사회상보다는 대립과 갈등을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원작의 심층적인 면에 주목했다. 화려한 볼거리와 귀에 익은 명곡이 관객의 향수를 자극할 듯하다. 8월 23일∼9월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1588-7890.
베네스다
현악 4중주단 순회 연주회


작곡가별 집중연구, 한국 작곡가들의 창작곡만으로 꾸미는 특별연주 등으로 주목받아온 베네스다 현악 4중주단이 10년만에 국내 연주회를
갖는다. ‘사랑의 실천’이라는 악단의 슬로건과 어울리는 서정성 짙고 낭만적인 음악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8월 3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374-0869.
루츠
틸레만스 내한공연


스필버그의 영화, 맥 라이언 주연의 ‘프렌치 키스’, 국내 영화 ‘정사’ 등 영화 음악으로 친숙한 벨기에의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루츠 틸레만스가 국내 팬들을 만난다. 대표작들은 물론, 아코디언 연주까지 덤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 8월 2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02)566-1272.
파우스트
2002


괴테의 ‘파우스트’에 에코 페미니즘적 해석을 가미한 장선희 발레단의 창작 발레 공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임혜경,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황재원이 각각 그렌체헨과 파우스트 역을 맡았다. 8월 24일∼25일 LG 아트센터. 02) 3408-3280.
< 전 시 >
노벨
문학상 101년과 영화展

헤르만 헤세 박물관 건립위원회가 지난 17년간 수집해 온 희귀 자료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노벨문학상의 역사를 정리하는 최초의
자리로 역대 수상자 98인의 작품 및 소장 유품 1000여점이 소개된다. 그외에 수상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도 상영될 예정.
8월 21일∼11월 30일 서울정도 600년 기념관. 02)737-4001.

권희숙展
- 도시문명에 대한 상징


‘자연’이라는 소재에 천착해 온 권희숙은 이번에도 ‘자연과 문명의 대비’를 테마로 준비했다. 문명의 편리함 속에서 자연의 고마움을
망각한 현대인과 오염된 도시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그래픽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작업으로 표현했다. 8월 21일∼27일 인사갤러리.
02)735-2655.
2002 전주세계소리축제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리의 장’이 펼쳐진다. 16개국 총 4,500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축제는 30개의
프로그램에 179회의 공연으로 짜여졌다. 기획 프로그램은 3개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첫째는 ‘합창’ 프로그램. 500명씩 구성된 환영과 축하의 합창, 해외 유명 합창단과 세계 민속 합창단, 국악 학생들로 구성된
판소리 연합합창단 등의 공연이 준비됐다. 둘째는 ‘미지의 소리를 찾아서’. 지구촌 5대양 6대주 문화권별로 민속 음악을 감상,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 번째 프로그램 ‘집중기획 판소리!’는 다양한 판소리 공연을 통해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조명할
계획이다.

그외에 전시와 체험, 학술세미나 등의 부대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됐다. 8월 24일∼9월 1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통문화특구,
그리고 전북 전주 일대에서. 063)28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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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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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