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5.0℃
  • 박무서울 1.3℃
  • 박무대전 0.0℃
  • 연무대구 1.2℃
  • 구름많음울산 4.0℃
  • 박무광주 0.8℃
  • 맑음부산 3.4℃
  • 구름많음고창 -2.3℃
  • 구름조금제주 4.7℃
  • 구름많음강화 0.8℃
  • 흐림보은 -2.2℃
  • 흐림금산 -2.6℃
  • 맑음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오픈프라이머리 합의 후 ‘자중지란’…왜?

URL복사

非朴 “오픈프라이머리 합의 했잖나?”…親朴“야당이 안한다잖아”
“뿌리깊은 계파간 불신…국민공천안 발표되면 내분 폭발 할 수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이 오픈프라이머리 문제로 내홍에 휩싸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 이정현 최고위원은 19일 "이 문제가 왜 계파 문제냐"고 항변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친박 대 비박간 긴장감은 높아가는 형국이다.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

새누리당은 지난 4월 의원총회에서 당 보수개혁혁신위가 마련한 '오픈프라이머리' 공천 방식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이를 근거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에서는 "4월 의총에서 추인해놓고 이제와서 왜 딴소리를 하냐"고 발끈하고 있다.

이에대해 친박계는 "우리가 언제 오픈프라이머리를 반대한다고 했나"라며 "야당이 오픈프라이머리를 안받으면 대안을 발표해야 할 것 아니냐"고 반박하고 있다.

얼핏보면 오픈프라이머리를 두고 비박은 찬성, 친박은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오픈프라이머리와 국민공천제를 동일시 하는 오류에서 비롯되는 착각일 뿐이다.

새누리당이 말하는 국민공천제는 상향식공천을 달리 부르는 말로, 상향식 공천을 실현하는 여러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오픈프라이머리'라는 것이다.

상향식공천은 이미 과거에도 여야가 총·대선 과정에서 크고작은 실험을 해왔다. 그때마다 가장 큰 논란거리는 당원과 국민들의 참여비율을 어떻게 정하느냐는 기술적 문제였다.

대표적으로 이명박·박근혜 후보가 맞붙었던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의 경우, 국민과 당원 비율을 얼마로 할 것인지, 여론조사 반영비율은 어떻게 할 것인지, 여론조사 문구 내용은 또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경선 세부 방식을 놓고 협상만 수개월간 했을 정도였다.

따라서 친박계는 김 대표 등 비주류가 야당이 받지도 않을 오픈프라이머리만 계속 얘기하며 시간을 끌지말고 상향식공천안을 구체적으로 내놓으라는 것이다.

윤상현 의원은 이와관련 "이렇게 계속 허송세월만 보내다가 선거가 코앞에 닥치면 어떡하나? 우리당 내부에서라도 상향식 공천 방안을 하루속히 만들어야 한다"며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靑-주류 친박 견제 뚫고 완전 국민공천 달성? 만화같은 얘기”

문제는 상향식 공천안을 섣불리 내놓을 경우 계파 갈등이 폭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만 하더라도 이날 혁신위의 현역의원 물갈이 기준 발표 후 당 내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따라서 새누리당 역시 구체적인 상향식 공천안이 제시되면 계파간·지역간 유불리에 따라 내부 동요가 시작될 공산이 크다. 무엇보다 야당의 '현역 물갈이 공세'가 커지면 커질수록 여당 역시 전략공천 카드를 만지작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정치판의 냉혹한 현실이다.

더욱이 정당에는 주류와 비주류의 '지분 싸움'이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지역구 공천은 그렇다 치더라도 "비례대표 공천은 어떻게 국민공천으로 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단박에 답변이 들리지 않는다. 이 비례대표 배정권만 하더라도 지분 싸움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한 재선 의원은 "김무성 대표가 청와대와 친박계 주류의 태클을 피해 '완전한' 국민공천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만화같은 얘기"라며 "과거에도 겉으로는 '클린 공천'을 외쳤지만, 안으로는 온갖 '더티한 공천'이 난무하지 않았나"라고 앞으로 전개될 험난한 공천 항로를 예고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1인1표제 당헌 개정안 60.58% 찬성 중앙위원회 가결...정청래 “계파 해체될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1인1표제 당헌 개정안이 60%가 넘는 찬성률로 중앙위원회에서 가결됐다. 3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2∼3일 실시된 중앙위원회 위원 투표 결과 총 590명 중 515명(87.29%)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자 515명 중 312명(60.58%)이 1인1표제 당헌 개정에 찬성했고 203명(39.42%)이 반대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6조(권한)제1항은 “전국당원대회는 다음 각 호의 권한을 갖는다. 1. 당헌의 제정 및 개정”이라고, 제2항은 “전국당원대회는 정당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그 권한의 일부를 중앙위원회에 위임할 수 있다”고, 제20조(권한)제1항은 “중앙위원회는 다음 각 호의 권한을 갖는다. 1. 전국당원대회의 소집이 곤란한 경우 전국당원대회의 권한 행사. 2. 전국당원대회가 위임하거나 회부하는 사항의 처리”라고 규정하고 있다. 당헌 제25조(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선출과 임기)제1항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전국당원대회에서 분리하여 선출하되, 다음 각 호를 따른다. 1. 전국당원대회대의원, 권리당원, 국민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한다. 2.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자의 수가 4명 이상이거나, 최고위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