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명록 기자]인천기독교목회자총연합회는 3일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서창동 소재 임마누엘교회(담임목사 김대은)에서 ‘제100회 섬김과 나눔’ 특집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작은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미자립 개척교회의 부흥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섬김과 나눔’ (대표 박무평 목사) 행사가 이번에 100회 특집으로 임마누엘교회에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350여명을 초청, 김장김치와 350여분 일일이 용돈을 챙겨드리는 것을 포함한 모든 행사비 일체를 임마누엘교회가 후원하여 열리게 된 것이다.
임마누엘교회는 2002년 부천 상동에서 개척해, 1350평의 토지에 150억 원의 자금을 들여 건평 930평, 4층으로 지어진 현재의 서창동 성전으로 이전하여, 1,500여명의 재적 신도와 1,000여명의 출석 신도들이 김대은 목사와 함께 복음을 전도하고 있다.
이 교회 김대은 담임 목사는 “하나님의 인도로 기독교 발생지인 인천으로 이전하게 됐다”면서, “이제는 글로벌 시대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문호가 개방돼 모든 문물이 다 들어온다.
어두운 세상, 마약중독, 청소년문제 등 사회 문제를 복음을 통해 현장에서 살려내는 사역을 임무로 세계 복음화 목표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우리 교회는 5주간의 교육을 통해 교회 신도를 받고 있는 만큼, 교인으로서의 책임과 사회 곳곳에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나라의 동량인 청소년을 위해 노래방, 게임방, 음악교실 등 청소년 쉼터를 개방, 갈 곳 잃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장을 마련해 상호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번 100회 특집 섬김과 나눔 행사비용은 순수 교인들의 자발적인 헌금으로 이루어졌다”고 미소 지었다. 또한 100회에 이르기까지 진행해온 ‘섬김과 나눔’ 대표 박무평 목사는 “100회에 이르게 되어 감회가 깊다”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모든 지원을 하고 있는 임마누엘교회 김대은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3일 오전 11시 임마누엘교회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특집 나눔과 섬김’ 행사는 이전의 쌀 나눔 행사가 아닌,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위한 위안 잔치와 김장김치 나눔, 어르신 용돈 챙겨드리기 등의 감사 예배로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