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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경찰, 佛 열차테러 막은 '영웅' 공격한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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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새크라멘토 경찰이 주민들의 제보로 프랑스 열차 테러를 저지한 미국인 영웅인 공군 병사 스펜서 스톤을 수차례 흉기로 가격한 28세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4일(현지시간) 새크라멘토 당국이 밝혔다

 스펜서 스톤은 지난달 8일 새크라멘토의 술집 부근에서 프랑스 열차 테러리스트를 제압한 것에 대해 나이트클럽 운영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비가 붙은 용의자로부터 3차례 흉기 가격을 당했다.

샘 소머스 새크라멘토 경찰국장은 4일 열린 기지회견에서 "새크라멘토 외곽에 거주하는 용의자로 지목된 제임스 트랜을 이날 오전 살인 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격을 당한 스톤이 심각한 부상을 입어 사망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스톤은 병원에서 약 2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달 15일 UC 데이비스 매디컬센터에서 퇴원했다.

수사관들은 4일 오전 새크라멘토 사우스 카운티에서 운전 중이던 트랜을 체포했으며 용의자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머스는 "이번 사건은 프랑스 열차 테러 시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용의자와 무리는 사건 이후에 지면을 통해 스톤이 누구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셀리 오리오 새크라멘토 카운티 검찰 대변인은 "용의자인 트랜이 변호사를 선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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