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3 (목)

  • 구름많음동두천 8.0℃
  • 구름많음강릉 13.7℃
  • 구름많음서울 10.2℃
  • 흐림대전 9.4℃
  • 흐림대구 10.4℃
  • 울산 12.8℃
  • 구름많음광주 12.2℃
  • 부산 12.8℃
  • 흐림고창 10.6℃
  • 제주 13.0℃
  • 구름많음강화 9.2℃
  • 흐림보은 6.9℃
  • 흐림금산 7.1℃
  • 흐림강진군 10.8℃
  • 흐림경주시 10.3℃
  • 흐림거제 11.3℃
기상청 제공

경제

1인 가구시대, 싱글족 사이에도 빈부격차 뚜렷

URL복사

인구 1/4은 취포 상태…고령화·취업 포기가 1인가구 늘린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 가구 넷에 하나를 구성하고 있는 싱글족 사이에서도 빈부격차는 존재한다.

최근 1인가구는 사별 등으로 남겨진 고령층과 소위 삼포(연애·결혼·출산)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 싱글족 사이에서 나타나는 빈부격차는 근로 여부와 연령에 따라 뚜렷하게 나타나고, 그 간격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20대 이상 비경제활동 인구는 1314만2000명에 달한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 5148만2816명 가운데 취업 여부와 무관하게 25.52%가 근로 능력이 없거나 일할 의사가 없는 상태란 뜻이다.

통계청이 밝힌 지난해부터 지난 2분기까지 1인 근로자 가구와 비근로자 가구의 소득 격차는 평균 93만8123원이다.

특히 격차가 가장 컸던 올 1분기에 일자리가 있는 싱글족은 평균 221만1104원의 소득을 거뒀던 반면 자영업자를 포함한 비근로자 1인가구는 소득이 109만4929원에 불과했다.

특히 젊은 1인가구의 경우 월세 집에 사는 경우가 많아 소득이 있더라도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삶이 팍팍해 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LIG투자증권 김예은 연구원은 "고령화와 삼포세대 증가로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주거 형태 중 월세 비중은 약 절반으로 주거비 지출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싱글족의 빈부 격차는 나이가 들수록 심화된다. 이는 50대 이후 연령층의 고용 안정성이 취약, 노후 준비도 쉽지 않아 홀로 생계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가구 가운데 저소득층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60대 이상, 비중은 6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1인가구 가운데 고소득층은 3.2%에 불과했다.

반면 20·30대와 40·50대는 저소득층은 적고 상대적으로 중소득층이 많다. 20·30대 1인가구 중 가장 많은 소득계층은 중소득층으로 전체 55.6%를 구성했다. 40·50대 중소득층 비중도 55.3%로 가장 컸다.

이와 관련, 직업이 있는 20·30대 싱글족의 절반 이상은 전문직 또는 사무직 종사자인 반면 40대 이상 1인가구의 경우 단순노무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대경제연구원 김광석 선임연구원은 "60대 이상 1인가구는 취업 비중이 낮고 상대적으로 근로조건과 안정성이 부족해 자립성이 떨어진다"며 "젊은 층이 느끼는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고령층의 근로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한국·인도, 전략산업 협력 확대...에너지 자원·나프타 안정적 수급 협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과 인도가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한다. 에너지 자원과 나프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도 지속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다모다르다스 모디 인도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뉴델리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뉴델리 영빈관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해 “저와 총리님은 대한민국과 인도가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서로 공감했다”며 “이에 따라 기존 경제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조선, 금융, 인공지능, 국방·방위산업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도 한층 강화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는 양국 간 경제협력의 틀을 고도화해 동반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로 했다. 양국 간 첫 번째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핵심광물, 원자력발전소, 청정에너지 등 전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최근의 중동 정세를 고려해 에너지 자원과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

경제

더보기
당정청, 차량 5부제 참여 시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5월 중 출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차량 5부제 참여 시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상품이 5월 중 출시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이날 있은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해 “손해보험업권은 ‘차량 5부제 참여 시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차량 5부제 할인 특약 상품을 5월 중 출시해 에너지 절약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국민들께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진행 중인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위기 가구 등 지원이 시급한 경우 담당 공무원이 직권으로 생계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4월 중 시행하기로 했다”며 “또한 주사기, 주사침, 약포지, 투약병 등 주요 품목이 실제로 현장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제조·생산뿐만 아니라 유통 단계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국내 에너지 및 핵심 원자재 수급 안정을 위한 각국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급변하는 중동 정세와 업계의 수요를 고려하면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출항한 우리 원유 운반선을 포함해 우리 선박의 안

사회

더보기
한지아 의원, 예방접종 전 과정 국가 책임 명문화 예방접종관리법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예방접종 전 과정에 있어 국가 책임을 명문화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은 22일 ‘예방접종관리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예방접종’이란 질병에 대한 면역 효과를 얻기 위하여 질병 예방에 효과가 확인된 백신 등을 주사 등의 방법으로 인체에 투여하는 것을 말한다. 2. ‘국가예방접종’이란 국가가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접종 대상, 실시 기준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접종받기를 권장하는 예방접종을 말한다. 3. ‘임시예방접종’이란 감염병의 전파 차단 등을 위하여 임시로 실시하는 예방접종을 말한다. 4. ‘기타예방접종’이란 국가예방접종과 임시예방접종이 아닌 예방접종을 말한다. 5. ‘예방접종약품’이란 ‘약사법’ 제2조제4호에 따른 의약품으로서 예방적 목적을 위하여 국가예방접종과 임시예방접종에 사용하는 백신 등을 말한다. 6.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란 예방접종 후 그 접종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증상 또는 질병으로서 해당 예방접종과 시간적 관련성이 있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