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8.0℃
  • 흐림강릉 9.1℃
  • 구름많음서울 18.2℃
  • 흐림대전 16.7℃
  • 흐림대구 15.4℃
  • 흐림울산 12.4℃
  • 구름많음광주 18.4℃
  • 흐림부산 16.8℃
  • 구름많음고창 17.8℃
  • 맑음제주 16.1℃
  • 구름많음강화 17.3℃
  • 흐림보은 16.9℃
  • 흐림금산 16.4℃
  • 맑음강진군 19.7℃
  • 흐림경주시 12.9℃
  • 흐림거제 16.8℃
기상청 제공

국제

파리 당국“6곳 테러 발생…120명 사망” 공식발표[종합]

URL복사

지하드 세력“칼리프가 공격했다”…세계정상들“극악무도한 테러 심판할 것”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프랑스 파리서 13일 밤(현지시간) 최소 6곳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프랑수아 몰렝 파리시 수사검사는 14일 새벽 공식발표를 통해 "6곳에서 동시에 테러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최소 120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이같은 사망자 숫자는 AP통신, CNN 등 외신들이 집계한 최소 150명보다는 적은 규모이다. 당초 프랑스 현지 TV 방송 등은 르 바탈클랑 콘서트홀에서만 120여명이 자살폭탄테러와 총기난사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었다.

몰렝 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리 북부 축구경기장 부근에서 약 3명,샤를가에서 18명이 사망했고, 볼테르가에서 1명, 퐁텐 오 루아가에서 5명, 알리베르가에서 1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주민, 관광객, 축구팬까지 수많은 사람이 있었던 파리에서 전례 없는 연쇄 테러가 발생해 전 세계는 충격에 빠지고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인질극이 벌어진 콘서트홀

현지 경찰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무장괴한들이 공연이 진행 중이던 콘서트홀 안에서 관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고, 허리에 차고 있던 폭탄벨트를 터트리는 자살테러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또 진압과정에서 최소 2명의 인질범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날 현지 경찰이 이미 인질 100명을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패트릭 쿠르그만 파리 부시장은 100여명이 인질로 잡혀 있던 인질극 상황은 종료됐으며 120명이 넘게 숨졌다고 전했다.

한 현지 기자는 CNN에 “당시 다치지 않으려고 우리 모두 땅에 엎드려 있었다”며 “검은 옷을 괴한들이 10~15분간 총기를 난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장을 빠져나온 한 동료가 인질범들이 프랑스어로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현지 다른 기자도 검은 복장을 한 테러범 2명이 AK-47 총기를 10~15분간 난사했으며 현장에서 대피하면서 목격한 시신만 20~25구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지 언론에 테러범 4명이 숨졌고 이 중 3명은 차고 있던 폭탄벨트를 터트렸다고 밝혔다.

당시 공연하던 미국 록그룹 이클스 오브 데스 메탈의 드러머 줄리안 도리오의 형제인 마이클 도리오는 CNN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드러머 도리오가 총성을 들었다”며 “멤버들은 공연을 중단하고 무대 뒤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축구장 인근 자살폭탄테러

현지 경찰은 또한 축구경기장 인근에서 2차례 자살 폭탄 테러와 1차례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파리 10구에 있는 식당에서 발생한 테러로 11명이 숨지고 축구장 밖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CNN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 폭탄 폭발로 심하게 훼손된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의 축구경기가 진행 중이었으며 , 폭발음이 들린 직후 경기를 관람하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급히 피신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긴급 각료회의를 열어 공식으로 코르시카를 포함해 프랑스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상태 선포로 당국은 특정 시간과 특정 장소에서 주민과 차량의 이동을 금할 수 있다. 당국은 또한 안전지역을 정해 주민을 통제하고 낮 뿐 아니라 밤에도 주택을 압수수색할 수 있다.

현지 주민들이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집을 불러 들려 대피시켰다고 현지 기자는 CNN에 전했다.

파리 경찰청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테러 발생 직후 지하철 운행을 중단했다고 전하고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CNN은 프랑스 당국은 테러 조사에 착수했다며 아직 책임자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자체 트위터에 이번 연쇄 테러를 칭찬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지지자들과 송파구 변화 위한 결의 다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송파구청장 예비후보가 31일 오전 11시 캠프 사무실에서 조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분들과 동네방네 자원봉사자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구의 변화를 위한 결의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모임 취지에 맞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 결속력을 강화했다. 조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선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 승리할 수 있다"며 "오늘 모인 많은 분들을 보니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주요정책으로 ▲송파를 연구개발(R&D) 특구로 육성▲송파에서 출퇴근하는 젊은층을 위한 정책 마련▲송파 거주 노인들을 위한 복지 강화ㅣ등 송파를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재희 예비후보자는 선거캠프에서 핵심 지지 당원 조직인 '조재희 승리단'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운동 및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19일 발대식을 가진 조재희 승리단은 31일 현재까지 후보자의 핵심 공약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캠프의 핵심 동력으로 활동 중에 있다. 한편, 조재희 예비후보는 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