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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서비스산업 비중 48.2%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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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서비스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48.2%를 기록하면서 중국경제의 주력 산업으로 부상했다. 중국 경제의 성장과 함께 소득이 늘어난 소비자들이 서비스업 비중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신화통신은 20일 미국 예일대 ‘잭슨국제문제연구소(Jackson Institute of Global Affairs)’의 선임연구원인 스티븐 로치의 말을 인용, 중국 경제가 제조업과 건설업 중심의 구조에서 서비스 산업 위주의 새로운 모델로 옮겨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치 연구원은 전날 뉴욕 중국연구소(China Institute)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중국을 이해하는 핵심은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아니라 산업구조”라고 말했다.

그의 시각에 따르면 중국은 두 개의 경제 모델을 지니고 있다. 구식 모델은 고정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새로운 모델은 개인 소비를 바탕으로 한 경제다.

로치 연구원은 지난 30여 년 동안 중국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을 해 온 구식 모델은 서서히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신 소비시장 중심의 경제가 점차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로치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중국의 서비스 산업 분야는 지난해 동기 대비 8.4%나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제조업과 건설분야는 6.1% 성장에 그쳤다.

지난해 중국의 GDP에서 서비스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48.2%에 달했다. 그동안 중국경제를 지탱해온 주력산업이었던 제조업과 건설업은 둘을 합친 규모가 42.6%에 그쳤다.

로치 연구원은 앞으로 20년 안에 서비스 분야의 비중이 65~7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서비스분야는 소비사회의 근간이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이후 중국은 도시 일자리 창출 목표를 한해 1000만 명으로 설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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