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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말리 호텔' 사망 20명 중 18명 외국인…러시아인 6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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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말리 내무부는 지난 20일 수도 바마코의 5성급인 래디슨블루(Radisson Blu) 호텔 인질극에서 발생한 사망자 20명 가운데 18명이 투숙객이고, 2명이 경찰관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살리프 트라오레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설명하면서 투숙객 17명과 경찰관 3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인질극에서 러시아 국민 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다른 국적의 외국인 13명과 함께 러시아 국민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테러범에 의한 총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밖에 중국인 3명과 미국인 1명, 벨기에인 1명도 사망했으며 독일인 4명이 숨졌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앞서 말리 당국은 7시간 이상 벌어진 인질극을 진압하면서 테러범 2명을 사살했다고 확인했다.

말리 치안군은 인질극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3명 이상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트라오레 장관은 치안군에 장소에 관계없이 테러범을 발견하는 즉시 사살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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