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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벨기에 검찰, 테러 용의자 브뤼셀에서 검거…테러범 신원 공개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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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벨기에 당국이 테러 행위에 연루된 혐의로 테러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130명의 희생자를 낸 파리 동시다발 테러를 저지르고 도피 중인 벨기에 출신 테러범인 살라 압데슬람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앞서 벨기에 당국은 26일 압데슬람이 계속해서 대규모 조직망의 조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27일 벨기에 검찰은 성명에서 "테러단체에 가담하고 테러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며 "이 용의자는 전날 브뤼셀에서 연행했다"고 밝혔지만, 더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테러 위협으로 폐쇄됐던 브뤼셀의 지하철 운행이 부분적으로 재개됐으며 학교도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브뤼셀의 테러 경보는 여전히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하철 역사와 학교 주변에는 무장 군인과 경찰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이런 가운데 세르비아의 무기공장의 업주는 "파리 동시다발 테러 때 테러범들이 사용했던 무기들은 1990년대 초반 우리 공장에서 생산했던 무기"라고 주장했다.

세르비아 중부 크라구예바츠에 있는 자스타바 무기공장의 업주인 밀로즈코 브르자코비치는 "파리 테러가 발생한 후 이틀 뒤 세르비아 내무부 관계자들이 이곳에 와서 파리 테러에 사용됐던 무기들을 나에게 보여줬다"며 "그들이 보여준 무기는 7~8정으로 모두 칼라쉬니코프 자동 소총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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