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1.2℃
  • 박무대전 9.8℃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3.6℃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11.7℃
  • 맑음제주 20.0℃
  • 맑음강화 12.0℃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국제

美 증시, 예상보다 부진한 소비에 0.44%↓…'사이버먼데이'에도 유통주 약세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11월30일(현지시각) 추수감사절 연휴시즌 소비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57포인트(0.44%) 하락한 1만7719.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70포인트(0.46%) 내린 2080.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85포인트(0.37%) 떨어진 5108.67에 장을 마감했다.

연말연시 쇼핑 시즌의 영향력이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하면서 유퉁주의 약세가 오전부터 하락세를 이끌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관련 예비 자료가 발표된 이후 연말연시 쇼핑 첫째 주 소비가 지난해만큼 못하면서 유퉁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리서치업체쇼퍼트랙(ShopperTrak)이 지난달 28일 공개한 예비 자료에 따르면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인 26~27일 이틀간 전체 매출은 전년 123억 달러에서 121억 달러로 줄었다.

투자은행의 경제전문가들은 백화점들이 쇼핑객 유치를 위해 지나치게 큰 폭으로 할인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시장조사기관 채널어드바이저(ChannelAdvisor)의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을 크게 올랐다.

투자자들은 금리정책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는 유럽과 미국의 중앙은행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오는 3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시작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의 재닛 옐런 의장도 연설에 나선다. 다음날 4일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월간 고용 지표가 발표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회의를 열어 감산 여부를 결정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