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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카이로 나이트클럽 화염병 공격받아 16명 사망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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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4일 새벽 화염병 공격으로 16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이집트 당국이 밝혔다.

이집트 국영 MENA 통신은 나이트클럽에 들어가려다 저지당한 청년 2명이 화염병을 던졌다며 경찰이 현재 이들을 추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집트 내무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익명의 한 치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초기 조사 결과 나이트클럽 직원과 몇몇 사람들 간에 다툼이 있은 뒤 이들이 나이트클럽 입구에 화염병을 던졌다고 말했다.

이집트 일간지 '윰 7'이 게시한 동영상은 엘 사야드 레스토랑 입구에서 짙은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과 식당 밖의 행인들이 진화하지 못한 채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레스토랑이 화염병 공격을 받은 나이트클럽과 같은 건물에 있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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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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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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