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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9일간 IS 시리아 거점·유전 1500곳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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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 공군이 장거리 전략 폭격기까지 동원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거점, 돈줄로 알려진 유전지대 등을 폭격했다.

4일(현시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과 RT 등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러시아 전투기는 431회 출격해 시리아내 IS 근거지 등 1458곳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공습이 진행된 지역에는 알레포, 이들리브, 라타키아, 하마, 홈스, 락까와 데이레조르 등에 위치한 IS 장악 지역이 포함돼 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공습 목표물에는 IS의 지휘소, 탄약고 및 전략 요충지 등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공습으로 원유 운송트럭 40대, 유전 8곳 및 정유소 12곳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9월 말부터 시리아의 IS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고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IS에 의한 여객기 폭탄테러가 발생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가 북서부 라타키아 공군 기지에 이어 홈스 주변 알샤이라트 기지를 제2 공군기지까지 확보했고 전투기와 관련 병력을 추가 파견해 공습 강화에 나섰다.

러시아는 현재 라타키아 기지에 수호이(Su)-25 지상 공격기, Su-24 전폭기, Su-34 폭격기 등 30대 이상의 항공기를 배치한 상태이고 Su-30SM, Su-27SM 등 최신예 전투기 편대를 추가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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