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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올해 중국 관광객 일본서 13조원 이상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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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관광객이 연말까지 일본에서 쓰는 지출액이 750억 위안(약13조512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가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관광전문가를 인용해 올해 7~9월 일본에서 중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액이 1만4870위안(약268만원)에 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본 관광국의 최신 통계로는 1~10월 일본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에 상당하는 400만 명을 돌파했다.

팽배신문망(澎湃新聞網) 등에 따르면 방일하는 중국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그간 적자 운영에 허덕이던 일본 시즈오카(靜岡) 공항은 둥팡항공과 난판항공 등 중국 항공편이 속속 취항하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도쿄에서 175㎞ 떨어진 시즈오카의 공항에는 중국 난징, 항저우, 상하이, 난징, 시안, 샤먼을 잇는 노선이 운항하고 있다.

중국 여행사들은 일본으로 가는 관광객이 밀려들어 일본관광에선 이젠 비수기가 없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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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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