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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폭스바겐 파문' 국내소송인 30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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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배출가스 조작 문제로 폭스바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국내 소비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법무법인 바른 하종선 변호사는 8일 "폭스바겐그룹,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판매 대리점을 상대로 '폭스바겐 및 아우디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사기로 인한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반환청구' 10차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출고된 폭스바겐 및 아우디(디젤엔진 2.0TDI, 1.6TDI, 1.2TDI) 차량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 누적 소송인 규모는 3240명이다.

하 변호사는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 차례씩 400~500여명의 원고가 추가로 소장을 접수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바른은 미국 내 집단소송두 진행 중이다. 바른은 10월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 바른 홈페이지에 한미 양국 소송제기등록시스템을 통해 미국집단소송 참여 원고를 추가로 모집 중이다.

하 변호사는 "한미 양국에서 집단소송은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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