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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민 교복 '노스페이스' 창업자 카약 전복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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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국민 교복'으로 불릴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한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더 노스 페이스'(The North Face)의 공동 창업자인 더글라스 톰킨스가 8일(현지시간) 사망했다.

9일 AFP보도에 따르면, 톰킨스씨는 칠레 남부 파타고니아에 위치한 카레라 호수에서 카약을 즐기던 중 강풍으로 카약이 전복돼 호수에 빠진 후 저체온증으로 숨졌다. 향년 72세다.

이날 톰킨스는 4명의 미국인과 1명의 멕시코인과 함께 카약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강풍으로 배가 뒤집혀 탑승하고 있던 6명 전원이 물 속에 빠졌다. 이들은 톰킨스는 해군 선박에 의해 구조돼 헬기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심한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노스 페이스'는 1997년 국내에 처음 소개되면서 2000년대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 점퍼로 한국 아웃도어 시장을 휩쓸었다.

톰킨슨은 '노스페이스' 외에도 유명 브랜드인 '에스프리'를 창업하기도 했다. 스포츠맨 출신으로 의류 업체를 창업해 백만장자가 된 톰킨슨은 생태학자이기도 했다. 그는 심층생태학에 심취해 남아메리카 파타고니아 지역 보존에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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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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