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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위스 제네바서 '폭발물 흔적' 시리아 출신 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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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스위스 당국은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시리아인 4명의 잠입으로 경계를 대폭 강화한 제네바에서 시리아 출신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RTS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경찰이 이들 남성의 차량에서 '폭발물 흔적'을 발견하고 신병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다만 방송은 제네바 경찰이 뒤쫓고 있는 IS 연계 용의자 4명과 이들이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하지 않은 채 경찰이 이들 남성이 탑승한 차량을 어느 곳에서 정차해 차단했는지 에는 언급을 피했다고 덧붙였다

제네바 보안당국의 엠마누엘레 로 베르소 대변인은 RTS 보도를 확인하지 않으면서 관련 수사를 하는 기관에 문의하라고만 말했다.

앞서 제네바 보안당국은 9일 의심스러운 테러 용의자 4명이 제네바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연방 경찰과 공동으로 검문검색에 들어갔다.

또한 당국은 제네바 주재 유엔 대표부에 있는 사람을 모두 대피시키고 비상경계에 돌입했으며, 유엔 소속 경비원도 무장 상태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보안 당국은 IS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4명의 사진과 이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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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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