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미국 12월 금리인상 확실할 듯" WSJ 등 미 매체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 지고 있다.

미국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지난 2008년 12월16일 금리를 0~0.25%로 내린 후 7년 동안 제로 금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면 2006년 6월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인상이 단행되는 것이다.

미국의 보수 주간지 '위클리 스탠다드'는 12일(현지시간) "다음주 연준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85%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주 FOMC에서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금리를 0.25%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준금리가 현재 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경제학자 6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7%가 12월에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조사 당시에는 경제학자의 92%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블룸버그 역시 79명의 경제학자 중 76명이 이달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78%로 내다봤다.

피델리티자산운용도 실업률 등 지표들을 감안할 때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5%를 기록하는 등 2008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시간당 평균 임금은 10월 연 2.5% 올랐고 11월에는 다시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달보다 0.2% 올라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 역시 지난 10월부터 고용률 상승과 물가인상 가능성 등 미국의 경제 여건 등을 감안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은 최근 2일 이코노믹클럽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 참석해 "금리정책 정상화 개시를 미루면 경제 과열을 막기위해 급작스런 긴축정책을 해야 하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계은행은 신흥국들이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11일 워싱턴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준이 이번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충분한데 그동안 충분히 예상돼 왔기때문에 이로인해 금융시장에 급격한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며 "그러나 신흥국들은 채무 감축 등 본격적인 구조개혁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美 ICE 구금된 한국인들, 10일 오전 석방·오후 전세기 출발할 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단속으로 구금돼 있는 한국인들이 10일(현지시간) 오후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구금된 한국인들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전세기로 오를 예정이다. 이륙시간은 현지시간 오후 2시반 전후가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시각으로는 11일 오후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금 시설에서 공항까지는 약 428㎞로, 차로 약 4시간 30분을 이동해야 한다.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을 위한 대한항공 전세기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출국한다. 정부 신속대응팀 소속 조기중 주미대사관 총영사는 9일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에 "행정적, 기술적인 사안들을 계속 미국 협조를 받아 준비 중에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인들이 현지에서 사법처리되지 않는 조건 하에 석방 직후 자진출국하는 형식의 세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앞서 ICE는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 현대차-LG에너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문아트그라운드 실버스크린홀에서 세 번째 정기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연에서 500석 규모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한정된 50석 규모의 공간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주제로 음악, 마임,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움직임, 무언의 퍼포먼스, 대형 스크린의 영상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의 완성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앤아이앙상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작곡은 매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앤아이앙상블만의 색깔’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작업을 통해 모던 팝 클래식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앤아이앙상블 바이올린 박진희, 기타 김도윤, 첼로 김혜영, 건반 이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