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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 '스릴러' 앨범, 또 신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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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마이클 잭슨의 1982년 앨범 '스릴러(Thriller)'가 발매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는 미국에서 '스릴러' 앨범이 3000만 장 판매됐다고 16일(현지시각) 집계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이 RIAA의 '멀티 플래티넘' 상을 30차례 받은 첫 아티스트가 됐다고 밝혔다.

RIAA는 매달 전국 앨범 판매량을 집계해 골드, 플래티넘, 멀티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4종류의 상을 시상한다. 멀티 플래티넘 상은 1984년에 신설됐다.

캐리 셔먼 RIAA 회장은 "RIAA가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플래티넘 상을 60년 가까이 시상해왔는데, 한 아티스트가 멀티 플래티넘 상을 30번이나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스릴러' 앨범은 음악 역사에 뛰어난 업적을 세웠고 우리 마음에도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까지 포함하면 '스릴러' 앨범의 판매량은 1억 장에 달한다. 이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빗 잇(Beat It)'과 '빌리 진(Billie Jean)'을 담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유산을 관리하는 존 브랑카는 "잭슨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직접 '스릴러' 앨범에 담긴 곡을 썼다"며 이 앨범이 특별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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