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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베테랑·암살 이어 3위…2015 한국영화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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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흥행성적 3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개봉 30일째인 18일까지 누적 관객 수 628만8639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베테랑'(1341만명), '암살'(1270만명)에 이어 3위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는 5년 만에 원빈(38) 주연 '아저씨'(감독 이정범)의 기록을 깼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을 제치고 올해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최고 흥행작이 됐다.

'내부자들'은 윤태호(46)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이병헌(45)·조승우(35)·백윤식(68)이 주연했다. 기업과 언론·정치 등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비리와 의리, 배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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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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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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