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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획]시사뉴스 선정 2015년 국내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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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저물고 있다. 시사뉴스 선정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정리했다.

38명의 생명 앗아간 ‘메르스’ 충격 

올 대한민국의 여름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시작해 메르스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5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으로 늘었고 이중 38명이 끝내 숨졌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

성완종 리스트 수사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지 한 장이 정국을 흔들었다. 현직 이완구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났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서울로 올라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시작은 정부의 부패와의 전쟁 선..

‘민주화 거목’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015년 11월22일 새벽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정치거목인 고(故) 김 전 대통령은 1993년 제 14대 대통령에 취임, 첫 문민정부를 열었다. 그는 재직기간 동안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하나회 척결 등 군..

‘폭력시위 vs 과잉진압’…민중총궐기 집회

지난 11월14일 오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53개 시민단체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을 주장하는 '민중총궐기 투쟁대회'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었다. 집회 참가자 수는 주최 측 추산 13만명(경찰 추산 6만4000명..

北지뢰도발과 南北 8·25 합의

지난 8월 한반도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로 일촉즉발 상황에 치달았다. 북한은 '준전시 상태'를 선포, 우리 군은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는 등 남북간 초긴장 상태가 이어졌다. 그러나 남북은 이 과정에서 극적으로 '대화'를 선택, 2+..

재계 5위 롯데, 경영권분쟁으로 ‘몸살’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7월27일 일본롯데홀딩스 긴급 이사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독립적인 의결사항이라고 밝혔다. 이후 신동주, 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분쟁은 현재도 진행 ..

안철수 전격 탈당…혼란에 빠진 野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 공신이었던 안철수 의원이 지난 13일 전격 탈당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자신이 제안한 혁신전당대회를 수용하지 않은 데 반발, 끝내 결별을 선언했다. 지난 대선 때 촉발된 문 대표와 안 의원 사이의 불통(不通) 문제는 지난 9월 본..

가계 빚은 사상 최대, 금리는 사상 최저

올해 가계 빚이 116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9월말 기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은 1166조원으로 1년 새 109조6000억원(10.4%) 급증했다. 10~12월에도 가계대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 연말 1200조원에 육박할 전망

연말정산 파동 및 담뱃값 인상…꼼수증세 논란

정부는 올해 1월부터 담뱃값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했다. 정부는 '국민건강'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었으나 부족한 세수를 보충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비판 여론도 비등했다. 여기에 연초 연말정산 파동이 불거지면서 '꼼수 증세' 논란이 거셌다. 기획재정부는 2..

불법 도박에 빠진 프로 스포츠…농구·야구 ‘얼룩’

올해 국내 프로농구와 프로야구는 불법도박으로 얼룩진 한 해로 기억된다. 현역 프로농구 감독이 승부조작, 멸몇 현역 선수들은 스포츠 도박 베팅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선수 대부분은 대학 시절 소액의 베팅을 한 것으로 드러나 기소유예 처분과 출장정지 등으로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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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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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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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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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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