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기획]시사뉴스 선정 2015년 국내 10대 뉴스

URL복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저물고 있다. 시사뉴스 선정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정리했다.

38명의 생명 앗아간 ‘메르스’ 충격 

올 대한민국의 여름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시작해 메르스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5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으로 늘었고 이중 38명이 끝내 숨졌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

성완종 리스트 수사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지 한 장이 정국을 흔들었다. 현직 이완구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났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서울로 올라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시작은 정부의 부패와의 전쟁 선..

‘민주화 거목’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015년 11월22일 새벽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정치거목인 고(故) 김 전 대통령은 1993년 제 14대 대통령에 취임, 첫 문민정부를 열었다. 그는 재직기간 동안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하나회 척결 등 군..

‘폭력시위 vs 과잉진압’…민중총궐기 집회

지난 11월14일 오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53개 시민단체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을 주장하는 '민중총궐기 투쟁대회'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었다. 집회 참가자 수는 주최 측 추산 13만명(경찰 추산 6만4000명..

北지뢰도발과 南北 8·25 합의

지난 8월 한반도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로 일촉즉발 상황에 치달았다. 북한은 '준전시 상태'를 선포, 우리 군은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는 등 남북간 초긴장 상태가 이어졌다. 그러나 남북은 이 과정에서 극적으로 '대화'를 선택, 2+..

재계 5위 롯데, 경영권분쟁으로 ‘몸살’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7월27일 일본롯데홀딩스 긴급 이사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독립적인 의결사항이라고 밝혔다. 이후 신동주, 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분쟁은 현재도 진행 ..

안철수 전격 탈당…혼란에 빠진 野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 공신이었던 안철수 의원이 지난 13일 전격 탈당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자신이 제안한 혁신전당대회를 수용하지 않은 데 반발, 끝내 결별을 선언했다. 지난 대선 때 촉발된 문 대표와 안 의원 사이의 불통(不通) 문제는 지난 9월 본..

가계 빚은 사상 최대, 금리는 사상 최저

올해 가계 빚이 116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9월말 기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은 1166조원으로 1년 새 109조6000억원(10.4%) 급증했다. 10~12월에도 가계대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 연말 1200조원에 육박할 전망

연말정산 파동 및 담뱃값 인상…꼼수증세 논란

정부는 올해 1월부터 담뱃값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했다. 정부는 '국민건강'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었으나 부족한 세수를 보충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비판 여론도 비등했다. 여기에 연초 연말정산 파동이 불거지면서 '꼼수 증세' 논란이 거셌다. 기획재정부는 2..

불법 도박에 빠진 프로 스포츠…농구·야구 ‘얼룩’

올해 국내 프로농구와 프로야구는 불법도박으로 얼룩진 한 해로 기억된다. 현역 프로농구 감독이 승부조작, 멸몇 현역 선수들은 스포츠 도박 베팅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선수 대부분은 대학 시절 소액의 베팅을 한 것으로 드러나 기소유예 처분과 출장정지 등으로 마무..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정책국 질의에서 학업중단숙려제가 악용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고 숙려제 신청 절차 및 승인 기준을 재검토하여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도록 당부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생이 학교 폭력이나 가정 문제, 진로 고민 등으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 일정 기간 이를 숙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이 왜 학업을 그만두려고 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컨설팅이나 대안 교육기관으로의 안내 등 지원책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도록 돕는 제도에 속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숙려제 현황’에 따르면 작년 3,359명의 학생이 숙려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799명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0년이 코로나 시기였음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숙려제 이용 횟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훈 의원은 “교육청에서 나름의 지침을 가지고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무색하게도 최근 들어 이 제도를 ‘공식적 장기 결석’을 통한 자유 시간 및 휴식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문화

더보기
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현대적 시선으로 다시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을 펴냈다. 신간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A Farewell to Arms’를 현대적 시선으로 분석한 해설서다. 저자 고민곤은 원작의 줄거리를 단순히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의 참상과 인간애, 사랑의 의미를 섬세하게 해석한다. 특히 비와 눈 같은 자연 현상에 담긴 상징을 짚어내며 독자가 원작을 더욱 입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전쟁이 개인의 존엄과 사랑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탐구하면서도 그 속에서 인간이 끝내 포기하지 않는 연대와 온기를 강조한다. 또한 군인과 사제, 젊은이와 권력자 간의 갈등을 다루며 전쟁 문학이 던지는 질문을 오늘날의 현실로 확장시킨다. 이를 통해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고민곤 저자는 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 검정위원, 2010학년도 대입 수능 외국어 검토위원, 대학 강의, EBS 교재 검토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NEAT쓰기완성’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