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한화갤러리아, 시내면세점 28일 전체 공간의 60% 프리오픈

URL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28일 한화갤러리아 시내면세점이 프리오픈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2일 63빌딩에 들어설 시내면세점의 공식 명칭을 '갤러리아 면세점 63'으로 정하고 전체 쇼핑공간의 60%를 프리오픈한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면세점 63' 프리오픈에 앞서 이날 오전 63 빌딩 별관 1층에서 황용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화갤러리아는 내년도 목표 매출을 5040억원(순매출 3730억원)으로 설정했다. 오는 2020년까지 면세사업부문에서 5년동안 총 매출 3조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면세사업 확장을 위한 국내 추가 출점 및 해외진출에 대한 계획도 내놨다.

한화갤러리아는 해외 현지 면세점 진출 이외에도 크루즈 관광선 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등 면세사업의 세계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면세점 활성화를 위한 각종 방안들도 발표했다.

먼저 서울의 동맥인 '한강'과 우리나라 정치·경제의 중심지 여의도를 관광 인프라를 활용, 여의도를 신흥 관광·쇼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63빌딩은 면세점 오픈을 계기로 내부 관광시설 새단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면세소핑과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원스톱 서비스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아쿠아 플라넷 63'을 내년 7월까지 대대적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또 식음료 시설 강화를 위해 중식 레스토랑인 백리향 싱타이를 오는 28일 리뉴얼 오픈하고 프리미언 뷔페인 '파빌리온'이 내년도 1월15일에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여의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의도 관광맵'을 기획, 서울의 주요 관광지에 배포키로 했다.

여의도 관광맵은 여의도 일대를 조명하면서 영등포구를 체험할 수 있는 4개의 테마형 여행코스로 나눠 제안할 예정이다.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한다. 한화갤러리아는 내년부터 유치마케팅 및 시장조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중국 거점 사무소 5개를 오픈하고 오는 2019년까지 30여개의 사무실을 개소키로 했다.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 200여개와 고객유치 제휴 계약을 체결,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여의도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명품관의 내·외국인 및 VIP 고객 연계 마케팅도 추진한다.

한화갤러리아는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통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One Card 서비스를 출시키로 했다. One Card 서비스는 백화점 고객등급과 연계해 면세점 등급을 적용, 할인혜택을 고객에게 적용해준다.

또 명품관의 성공 노하우를 살린 VIP 라운지 운영 등을 통해 VIP 고객 마케팅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여의도, 영등포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계획 '63플랜'을 추진키로 했다. 63플랜'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계열사별 역량을 접목할 예정이다.

황용득 대표이사는 "갤러리아면세점 63을 통해 새로운 관광문화 조성에 일조함은 물론 여의도·영등포 지역을 미국의 맨하탄처럼 선진국형 관광지로 부상키시고 지역사회의 성원속에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면세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한미 정상회담] 이 대통령 “두터운 신뢰…굳건한 한미동맹 확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회담 전 미국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돌발변수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감돼 양 정상 간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15% 관세를 재확인해 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이다. 이 대통령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회담 분위기 이끌어 이재명 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치열한 기싸움으로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3시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고 적어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 문제를 상당 부분 언급하며, “저의 관여로 남북 관계가 잘 개선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여야 대표에 "국정에 국민 모든 목소리 공평히 반영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책무인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국정에 모든 국민의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우리 국민이 하나의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힘을 모으면 참 좋겠다. 대외 협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선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일종의 통과의례 같은 것인데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 필요해서 하는 과정이고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공개석상에서 '나라의 힘을 좀 길러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있다"며 "우리가 다투고 경쟁은 하되 국민 또는 국가 모두의 이익에 관한 것들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했다. 또 "저는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쉽지는 않은 것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지역네트워크】 공감에서 시작해 신뢰로 이어지다...하남시가 만든 따뜻한 민원행정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정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랐다. 민원을 단순한 요청이 아닌, 시민의 삶에 먼저 다가가야 할 ‘공감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는 행정의 속도만큼이나, 어떻게 응답하느냐의 ‘태도’를 중요하게 여겼다. 하남시는 민원행정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꿨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고, 불편을 헤아리며, 현장에서 바로 답을 찾는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말투 하나, 설명 한마디에도 공감을 담고, 이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현장’을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은 행정. 시청에 가지 않아도, 여러 부서를 전전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민원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구조. 하남시는 그렇게 행정의 중심을 ‘사람’으로 옮겼다. ‘문제를 피하지 않는 책임 행정’, ‘모든 과정에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정’, 그리고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는 행정’. 하남시가 실현하는 민원행정은 제도가 아니라 철학의 실천이다. 민원은 소통이다…공연으로 배우는 ‘설명력도 친절역량’ 단 한 마디의 설명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벽이된다. 하남시는 이러한 ‘언어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