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0 (월)

  • 흐림동두천 15.1℃
  • 구름많음강릉 25.0℃
  • 서울 15.9℃
  • 흐림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24.2℃
  • 구름많음울산 20.3℃
  • 구름많음광주 18.7℃
  • 맑음부산 21.4℃
  • 흐림고창 15.6℃
  • 흐림제주 17.8℃
  • 흐림강화 12.6℃
  • 흐림보은 17.4℃
  • 흐림금산 17.5℃
  • 흐림강진군 19.3℃
  • 흐림경주시 24.0℃
  • 흐림거제 20.4℃
기상청 제공

[MLB]'코리안 특급' 박찬호, TEX 역대 최악의 FA 영입 불명예<美 언론>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 투수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42)가 텍사스 레인저스 역대 최악의 자유계약(FA) 영입 선수 1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텍사스 지역매체 '댈러스모닝뉴스'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텍사스가 지난 20년 동안 영입한 최악의 FA를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해 보도했다.

오랜 기간 텍사스를 전담 취재해 온 에반 그랜트 기자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뛰었던 박찬호를 '최악의 먹튀'로 꼽았다.

그랜트 기자는 "레인저스 구단은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팀을 빠르게 재편하기 위해 투수들을 무더기로 영입했다"며 "누구든 원하면 6000만달러를 줬고 이때 박찬호가 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박찬호는 기본적으로 뜬공 투수"라며 "투수 친화적인 내셔널리그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알링턴(텍사스 홈구장)에서는 정반대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LA 다저스에서 5년 연속 19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3승 이상을 거두는 등 승승장구하던 박찬호는 FA 자격을 얻어 2001년 12월 당시로는 파격적인 계약기간 5년 옵션 포함 7100만달러에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박찬호는 이적 첫해인 2002년 시범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데 이어 시즌 내내 허리 통증에 시달리며 25차례 선발로 나와 145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8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때만해도 부상으로 인한 일시적인 부진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듬해 7경기에 나서 29⅔이닝 동안 1승3패로 풀 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이래 최악의 성적의 거뒀고, 2004년에도 100이닝을 넘기지 못하며 4승7패로 거듭된 부진에 시달렸다.

2005년 비교적 정상적인 몸상태로 시즌을 보낸 박찬호는 20경기에 등판해 8승5패의 성적을 올렸지만 시즌 도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됐다.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68경기에 선발로 나서 22승23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380이닝 동안 홈런을 55개나 맞았다. 2006년부터는 매년 팀을 옮기는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그랜트 기자는 "박찬호가 텍사스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 5.79는 50차례 이상 선발 등판한 역대 모든 텍사스 선발 투수 가운데 2번째로 나빴다"며 "완전한 재앙이었다"고 혹평했다.

역대 최악의 FA에는 후안 곤살레스(2위), 마크 클라크(3위), 제이 포웰(5위), 랜스 버크먼(7위), 알렉스 로드리게스(10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같은 기간 최고의 FA에는 추신수와 함께 뛰고 있는 애드리안 벨트레가 1위에 꼽혔다. 놀란 라이언(3위), 존 웨틀랜드(4위)를 비롯해 다르빗슈 유가 6위를 차지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최고의 FA 영입 선수 10위에도 선정됐다.

이에 대해 그랜트 기자는 "로드리게스는 개인적인 성적만 보면 레인저스 구단이 원했던 모든 것을 제공했다"면서도 "로드리게스가 뛴 3년 동안 텍사스는 3년 내리 지구 최하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