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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최고의 1분, 이번에는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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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방원’ 유아인이 의문의 조직 ‘무명’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결정적 순간이 시청률 18.98%를 기록, 최고의 1분이 됐다.

정체불명의 조직 무명이 비로소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29일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26회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3.8%, 수도권 15.9%를 찍었다.

의문의 사나이 김내평은 조직의 우두머리인 그분의 뜻대로 도화전 혈투에서 승리를 거둔 이성계(천호진)를 살해하려 했지만, 계획에 실패하자 그 자리에서 자결했다. 김내평을 수상하게 여긴 정도전(김명민)은 이방원에게 추적을 지시했고, 방원은 추포한 조민수(최종환)를 통해 정보를 얻으려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던 중 방원은 김내평이 조준(이명행)의 전제 개혁안을 훔쳤던 사내와 동일인임을 깨닫고 시신을 찾아 나섰다. 그 사이 시체는 비국사로 옮겨졌고, 뒤따르던 방원과 분이(신세경), 무휼(윤균상)은 하륜(조희봉)과 맞닥뜨렸다. 방원은 하륜을 매섭게 추궁했고, 결국 하륜은 김내평이 과거 14년 동안 이인겸(최종원)이 쫓던 사내임을 실토했다.

방원의 수사력과 판단력으로 무명의 실체가 밝혀진 이 장면이 이날 순간 최고시청률인 18.98%를 기록했다.

이후 소식을 접한 정도전은 그 조직이 공민왕 죽음의 배후로 지목된 무명이란 것을 알고 위험을 직감했다. 정도전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무명은 날조된 조준의 서찰로 정몽주를 신조선 방으로 이끌었고, 정도전과 정몽주의 갈등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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