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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박한별, 지진희 앞 오열 "왜 나만 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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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에서 '강설리' 역의 박한별(32)이 오열한다.

'애인있어요' 제작진은 3일 방송에 앞서 푸독신 부작용으로 골밀도가 현저하게 약해진 것을 알게 된 설리(박한별)가 오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설리는 "부작용을 알면서도 내게 일부러 알려주지 않았다"며 모든 원망을 도해강(김현주)에게 돌리고, 이를 지켜보는 최진언(지진희)이 반신반의한다. 설리는 도해강을 두고 "저런 여자가 왜 좋은거냐?"며 오열한다.

진언에게 "과거 새벽 2시, 불 꺼진 연구실에서 홀로 숨죽여 울고 있는 진언을 목격하고 그 슬픔에서 진언을 구해주고 싶어 짝사랑을 시작하게 됐다"며 '자신이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든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서로를 흔든 것이고, 오히려 두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 끼어들어 나를 흔들고 있는데 왜 나만 벌을 받아야 하냐?'며 크게 원망한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다.

'발리에서 생긴 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연출한 최문석 PD와 '해피투게더' '진짜 진짜 좋아해' '반짝반짝 빛나는' '스캔들' 등의 배유미 작가가 만든다. 토·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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