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 여전…누적 2188명, 관리 중 136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전염 추세가 늘어나는 가운데 군 내 확진자 수도 하루 새 19명이 새로 보고됐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육군 간부 6명과 병사 5명, 공군 간부 1명, 국직 부대 간부 2명, 해군 군무원 1명, 해군 간부 1명, 육군 군무원 1명, 육군 상근예비역 1명, 육군 공무직 근로자 1명이다. 먼저 경북 구미 육군 간부 1명은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기 부평과 강원 화천에서는 증상 발현에 따른 검사 결과 확진된 육군 간부가 1명씩 집계됐다. 또 경기 김포에서는 가족 확진으로 인한 검사 결과 육군 간부 1명이, 서울과 경기 고양 육군 간부 1명씩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강원 철원 육군 병사 1명은 휴가 복귀 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가평 육군 병사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강원 화천과 원주 육군 병사 1명씩은 각각 경기 군포와 서울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의 육군 병사 1명은 휴가 중에 검사 결과 확진된 것으로 나타
북한 측 첫 언급…"가는 날까지 사죄 표명 않아" 살인마, 독재광, 철면피, 역도 등 표현으로 비난 유서 거론…"저승 가서도 흡수통일 보겠다는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한 선전매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 매체는 "남조선(한국) 이전 독재자인 전두환이 죽었다고 한다"며 '살인마', '독재자', '역도' 등 표현을 담았고 특히 유서 내용을 지적하면서 강하게 비난했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신보는 지난 27일 게시물에서 "그(전두환)는 남조선에서 12·12 숙군 쿠데타로 권력을 강탈하고 온 광주시를 피바다에 잠갔던 극악무도한 살인마"라고 평했다. 이어 "두 손을 인민들의 피로 물들이고 권력을 강탈하고 민주를 교살한 도저히 용서 못할 치 떨리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그는 저 세상에 가는 날까지 남조선 인민들에게 사죄를 표명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인두겁을 쓴 살인마', '독재광', '철면피한'이라고 언급한 뒤 "저승길에 올라서도 남녘 민심의 저주와 비난을 받은 역도"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더 역겨운 것은 그가 저 세상으로 가면서 남겼다고 하는 유서의 내용"이라며 "역도는 이런 날이 올 것에 대비해 이미 전에 쓴 자서전에 유서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소개 치명성, 유럽 입국 제한 조치 등 언급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을 경계하고 나섰다. 오미크론의 세계적 확산 상황을 언급하면서 특히, 경계감을 나타냈다. 28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세계적인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속에 최근 아프리카 대륙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새 변이 비루스(바이러스)가 급속 전파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새 변이 비루스는 지난 11월9일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 나라에서 하루 감염자가 이달 초 100명 정도에서 1200명으로 급증한 것도 새 변이 비루스 전파와 관련된다고 한다"며 "이 비루스가 심각한 우려를 자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에서 보고된 변이 비루스를 위험한 비루스로 분류하고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로 명명했다"며 "델타 변이 비루스에 비해 더 위험하고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전문가들은 이 변이 비루스가 이미 형성된 자연 면역과 백신 접종에 의한 면역 반응을 모두 회피할 수 있는 갑작
농민들과 반상회…"당은 바뀌었는데 기재부는 죽어도 안잡혀" "몇년 사이 청년 투표울 오르니까 전부 청년 정책한다고 난리" 농민 "농지 태양광은 멈춰야"…이재명 "에너지 생산은 필요" "만히 해먹으면 집행유예…최고책임자부터 죄를 지어 그런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농촌기본소득 도입 등을 강조하면서 "당은 제 페이스대로 많이 바뀌었는데 기획재정부는 죽어도 안 잡힌다"며 "우리 홍남기 장관님, 이런 분들께서 얘기 좀 제발 들어달라"고 말했다. 3박4일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강진군 군동면에서 열린 '강진 농민들과 함께하는 국민반상회'에서 "농민기본수당으로 농촌기본소득하고도 남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사실 농민 숫자가 얼마 안 돼서 한 달에 30만원하면 연간 360만원인데 농민이 220만명 정도 된다"며 "그거 얼마냐. 기존 예산 전용하면 불가능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농민이 "(기재부를) 맴매를 해야 된다. 두드려 패야 된다"고 하자 이 후보는 "두드려 패는 것은 안 되고 맴매"라고 했다. 이 후보는 농촌기본소득 구상과 관련해 "농촌
"전두환씨 생전 태도처럼 '난 아무 잘못 없다'는 태도인 듯" "마지막 순간 들어서도 광주 시민과 국민 우롱하는 발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발인 날 아내 이순자씨가 '남편을 대신해 사죄한다'고 밝힌 데 대해 "이순자씨 얘기는 앞뒤를 보면 사과하는 것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3박4일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강진군 군동면에서 열린 '강진 농민들과 함께하는 국민반상회'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이씨의 사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전두환씨가 제일 문제되는 부분은 재임 중 행위보다는 재임 과정에서 벌어진 소위 쿠데타와 학살 문제 아니겠냐"며 "그런데 전두환씨가 사망하던 날과 같은 날 극단적 선택을 해버린 광주 시민군 이광영씨의 이야기를 여러분도 아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두환 군사반란 세력에 의해서 허리에 총을 맞고 평생을 반신불수로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계속 견뎠다가 결국 그 고통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해버린 날이 하필이면 전두환씨가 사망한 날"이라며 "사람을 정말로 자기 개인적 목적으로 해서 수백명
매타버스 이틀째…전남 장흥 정남진토요시장 방문 "출신 미천함과 상처, 비난하면 감수하겠다" 호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조카의 '일가족 연쇄살인'에 대한 변호 논란을 의식한 듯 '출신의 미천함'을 언급하며 "제가 작년까지 출마하지 않으려 했다.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다면 훨씬 낫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박4일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장흥군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금 나타난 그들이 아니라 훨씬 유능하고 훨씬 실력이 있고 진실하고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있다면 저 이재명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제가 언제든 과감하게 포기하겠다. 그게 공인의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원해서가 아니라, 또 제가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우리 국민과 시대 정신이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자신의 대선후보 출마가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부족한 것도 많고 상처도 많다. 험한 세상을 살아왔다. 없는 집안에서 엄혹한 환경에서 치열하게 살았다"고 감성에 호소하면서 "나로서는
매타버스 이틀째…전남 장흥 정남진토요시장 방문 자신은 '실력·실천·실적' 갖춘 3실(實) 후보라 주장 "과거 잘못 찾아내 침소봉대 처벌"…尹, 적폐수사 겨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을 찾은 자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무식·무능·무당 3무(無)는 죄악"이라며 "사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우리의 운명을 그들에게 통째로 맡길 것이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3박4일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장흥군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웃어 넘길 일이 아니라 우리와 다음 세대들의 삶과 운명이 달린 일이다. 감정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냉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우선 "국정에 대해 모르는 것은 자랑이 아니다. 국가 책임자가 국정을 모르는 것은 범죄"라며 "무지하면 안 된다. 알아야 하고 모르면 공부해야 한다. 그런데 국정이라고 하는 것이 몇 달 벼락치기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윤 후보의 무지를 주장했다. 또 "무능도 자랑이 아니다. 다른 사람 불러다가 시키겠다는 것 안 된다"며 "자기가 실력이 있어야 실력 있는 사
화천대유 사업 편의 대가로 '아들 50억' 의심 지난 17일 곽상도 전 의원 주거지 압수수색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국민의힘 출신 곽상도 전 의원을 소환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오전 10시께 곽 전 의원을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곽 전 의원은 화천대유 측의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대장동 의혹 관련자들 조사 과정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 곽 전 의원을 통해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수 있었던 상황을 넘기는 데 도움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과 위로금 등의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을 이에 대한 대가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1일 병채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이어, 지난 17일에는 곽 전 의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압수물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른바 '50억 클럽'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에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을 소환해 조사했다. 그는 과거 화천대유에서 고문으로 활동한 바 있다. '50억 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곽상도 전 의원 검찰 출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이준석 대표가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기자회견을 몰랐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정당의 모든 것은 당대표를 통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대표를 패싱하고 당대표를 깔보는 정당은 이익집단에 불과하지 정당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호가호위(狐假虎威)하는 사람이 많은 조직일수록 그건 병든 조직이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선출된 당대표가 당의 제일 어른이다"고도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YTN뉴스큐에 출연해 '김병준 위원장의 오늘 기자회견을 전혀 몰랐느냐'는 질문에 "네. 전혀 상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같은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김 위원장 간담회를 몰랐느냐'는 질문에 "선대위원장이 오늘 사무실 보고 기자들한테 인사하고 싶다고 그래서 후보하고 차한잔하자 그렇게 된 것 같다"며 "대변인한테 그런 얘길 할 기회가 없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애숙 씨 별세, 박재홍·재관(포항시 홍보담당관)·재민(포항시 효곡동장)씨 모친상=26일 오후 4시47분,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2층 특실, 발인 29일 오전 7시, 054-245-0444
▲안종린 명갤러리 대표 별세=26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장례식장 7호실, 발인 27일 오전 9시 2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용인공원, 02-2227-7500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기호일보는 제19대 편집국장에 우승오(52) 부국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승오 신임 편집국장은 지난 7일 실시한 편집국장 임명동의 찬반투표에서 지회원 68%의 지지를 얻었다. 우 신임 국장은 경상남도 하동 출생으로 경남 진주의 명신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지난 1998년 기호일보 정치·경제부 기자로 입사했다. 지난 2006년 10월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 신임 국장은 "진부함과 식상함을 거부하고 재미있는 신문을 추구하겠다"며 "'사람이 뉴스고, 뉴스가 사람'이라는 모토 아래 서사 중심의 재미있는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