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한대·온대 식물분포 경계…종 구성 다양 동물도 다양…"자연보호 정책에 내용 풍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한이 최근 오가산자연보호구를 천연기념물로 등록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오가산자연보호구는 북한에서 지정한 가장 오래된 자연보호구로 알려져 있다. 29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오가산자연보호구가 천연기념물로 새로 등록됐다"며 "자강도 화평군과 양강도 김형직군 경계에 위치한 오가산자연보호구는 우리나라 국보들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또 "지난 시기에는 원시림이 집중된 지역 800정보가 천연기념물 오가산원시림으로 등록돼 있었다. 그 밖에 1100여 년 자란 주목, 700여 년 자란 피나무를 비롯한 개별 나무들이 천연기념물로 선정, 보존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6500여 정보의 넓은 지역을 포괄하는 오가산자연보호구가 천연기념물로 새로 등록된 것은 나라의 동식물 자원을 적극 늘려 아름다운 조국 산천을 후대에 울려주려는 당의 자연보호 정책의 뚜렷한 증시"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오가산은 해발 1000m에 이르는 산봉우리 5개가 밀림 속에 자리 잡은 것에서 유래됐다. 아한대성 식물분포구, 온대성 식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반면 국민의힘은 8월 국회 마지막날까지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며 처리를 막을 태세다. 여야가 팽팽한 대치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말 동안 여론을 수렴한 민주당이 30일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수적 우세로 종결하고 개정안을 강행 처리할 수 있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의원 종결 동의서가 제출되고 24시간 이후에 재적 의원 5분의 3인(180명)이 찬성하면 종료된다. 그러나 여당이 충분한 설득 과정이란 '명분'을 축적하기 위해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자동 종료된 직후인 9월초에 개정안을 처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은 주말 동안 미디어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언론단체들을 만난 뒤 30일 본회의 직전에 의원총회와 국회 전원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언론단체의 요구를 수용하고 언론중재법 일부를 수정할 경우 30일 본회의 처리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민주당 지도부는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 해군 핵 항공모함 칼빈슨(승조원 4871명)이 28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에 소재한 주일 미 해군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 도착, 전개됐다고 아사히와 산케이 신문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칼빈슨함은 아프가니스탄 정세 등에 대응하고자 인도양과 중동 쪽으로 출동한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요코스카 거점)을 대체해 전날 일본에 입항했다. 칼빈슨함은 로널드 레이건함의 출항으로 서태평양에서 미국 항모 부재 상황을 해소, 해양진출을 확대하는 중국 해군을 견제할 목적으로 서둘러 파견됐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로널드 레이건함은 5월19일 요코스카를 떠나 6월 하순에는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수 지원에 나섰고 지금은 파키스탄 부근 아라비아해에 접근하고 있다. 칼빈슨함은 8월2일 미국 서해안 샌디에이고항을 출발해 요코스카로 향했다. 미국 해군은 26일 "자유롭게 열린 인도 태평양을 지원하는 즉응전력으로 칼빈슨을 전개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최신 전투기와 수직 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를 탑재해 고도 능력을 갖추고 처음 배치됐다고 강조했다.
한·라오스 관광 협력 재개 등 언급 韓기업 현지 사업 참여, 지원 당부 라오스 ODA 기여…맞춤 지원 지속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판캄 비파반 라오스 총리를 예방했다. 총리 예방에서는 양국 관계, 관광협력 재개 협력, 신남방정책 연계 협력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라오스 공식방문 일정 간에 전날(28일) 오후 판캄 총리를 예방했다. 예방에서는 관광 협력, 인적교류 개선, 코로나19 협력 등이 언급됐다. 먼저 정 장관은 라오스의 9차 국가사회경제개발 5개년 계획 지지 입장을 전하고, 해당 계획의 핵심목표 달성과 신남방정책과의 연계 협력 모색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루앙프라방, 방비엥 등 라오스 내 유명 관광지에 대한 한국 관광객 선호를 언급하고 "코로나19 상황을 봐가면서 양국 간 관광 협력 재개 방안을 협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이 루앙프라방 공항 개발 사업 등 라오스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한다고 했고, 우리 기업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나아가 현지 진출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박수현 靑 수석, 제2벤처붐 위한 정부 정책지원 소개 "대기업 CVC 제한적 보유 허용…벤처생태계 질 향상" "벤처투자법, 제2벤처붐 기틀…글로벌 스탠다드 기여" "문 대통령, 재임 중 '벤처 단어' 언급 수백 번은 될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0일 올해 연말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공정거래법개정안에 관해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의 시대'를 넘어 '추월의 시대'를 맞이했고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선언하고 그 중심에 벤처기업인들이 있다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연재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시리즈 13번째 글에서 제2벤처붐을 뒷받침 한 정부의 5대 정책 지원(중소벤처기업부 출범, 모태펀드 예산 확대, K-유니콘 프로젝트, 벤처투자 촉진법 제정, 대기업 CVC 제한적 보유 허용)을 소개하며 이렇게 적었다. 특히 박 수석은 지난해 말 대기업 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보유를 허용하도록 한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해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포함된 이후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신도들의 사령관' 아미르-울 모미닌도 포함 최고 지도부 소집…정부 형태·장관 지명 논의 알자지라 "임시 정부 기간은 불분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임시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탈레반이 아프간 내 모든 민족 지도자들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공언했다. 알자지라는 27일(현지시간) 탈레반 소식통을 인용해 "포괄적인 임시 정부(과도 정부)를 계획하고 있다"며 "임시 정부에는 모든 민족 및 부족의 지도자들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12명이 이 정부의 일원으로 고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포린폴리시 등 외신들은 탈레반이 국제 사회가 인정할 수 있는 정부 구성을 위해 12인으로 구성된 평의회를 구성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이에 따르면 12인 위원회 최고 권력자는 탈레반 공동 창립자인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 탈레반 창설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의 아들이자 탈레반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물라 모하마드 야쿠브, 아프간 동남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탈레반 내 강경 무장단체 하카니 네트워크의 칼릴 하카니 등 3명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은 유엔과 미국이 테러리스트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린 인물들로 알려졌다. 소식통
"의원직 사퇴 정쟁화 바람직 않아…미화도 비난도 안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8일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사퇴 의사를 밝힌 윤희숙 의원에 대해 사퇴 의사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두고 갑론을박하면서 정쟁으로 삼고 희화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결론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사퇴를 받아주고 자연인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특수본의 투기 여부 수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공직자의 사퇴는 사인의 공법행위로 의사표시 즉시 효력이 발생하고 나머지 절차는 그것을 확인하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사퇴가 본회의 의결을 요하는 것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에 야당 탄압용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라며 "그 잔재가 아직 국회법에 남아 있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향해 "더 이상 이것을 미화해서도 안 되고 비난해서도 안 된다"며 "그것들이 바로 진영 논리"라고 비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부친의 세종시 투기 의혹이 제기된 윤 의원은 지난 25일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현행법
오키나와로 도주…나흘 만에 체포 진술 거부…경찰, 동기·경위 조사 중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묻지마 황산 테러를 벌이고, 도주했던 20대 용의자가 28일 체포됐다. NHK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이날 오키나와에서 용의자 A(25)씨를 상해 혐의로 검거했다. 그는 시즈오카시 아오이구의 대학생으로, 피해자와 같은 동아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시로카네다카나와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회사원 A(22)씨에게 황산을 뿌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산을 뒤집어 쓴 B씨는 얼굴 등에 큰 화상을 입었고 전치 6개월 진단을 받았다. 또 한 여성(34)도 바닥에 떨어진 황산액에 미끄러져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폐쇄회로 화면(CCTV)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행방을 쫓아왔다. 홈페이지에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화면도 공개했다. A씨는 범행 당일 자택으로 돌아가 하루 묵은 뒤 다음 날 행적을 감췄다. 경찰은 추적 끝에 그가 지하철을 타고 나고야시 방면으로 향했으며 이후 27일 항공편을 이용해 오키나와현으로 간 것을 확인했다. 그 곳 친구 집에서 하룻밤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는 28일 오전 A씨를 체포했
자연유래설에 무게…"확신은 못 해" 中 비협조에 정보 접근 제한 토로 바이든 "해답 얻을 때까지 쉬지 않을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 정보당국이 코로나19 기원에 대해 90일 간의 재조사를 하고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CNN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측의 투명한 자료 공개 없이는 조사에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미 정보당국은 이날 공개한 코로나19 기원 재조사 보고서에서 감염된 동물에서 인간에게 전파됐다는 '자연발생설'과 중국 우한 실험실에서 사고로 유출됐다는 '중국 실험실 유출설' 어느 쪽으로도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화학 무기로 개발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조사에 참여한 4개 정보기관과 미 국가정보원(NIC)은 보고서에서 자연유래설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지만, 결론에서 '낮은 확신'만 갖고 있다고 전제했다. 한 기관은 10년 이상 박쥐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연구해 온 우한 실험실에서 첫 인체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다른 3개 기관은 추가 정보 없이는 두 가지 설명 모두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미 중앙정보국(CIA)도 어느 쪽도 택하지 않은 기관 중 하나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문재인 정부, 하루빨리 언론 입 틀어막고 싶은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안팎의 우려 제기에도 언론중재법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며 거듭 비판했다. 임승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날 민주당이 개최한 외신 대상 법 설명 간담회를 언급하며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적용 대상에 외신이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외신 기자들을 부른 자리에서 한글 자료만 제공하고 영문 질의에는 제대로 답변조차 못하는 웃지 못할 장면을 연출했다"며 "언론중재법을 무조건 받아들이라는 '외신기자 통보회'를 펼친 것"이라고 비난했다. 임 대변인은 "언론중재법 적용 범위에 대해 민주당 스스로도 혼선을 빚고 있으면서 8월 본회의 강행 처리를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나"라며 "하루라도 빨리 정부·여당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언론의 입을 틀어막고 싶으니 일단 통과시키고 보자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언론 중 선택해야 한다면 정부 없는 언론을 주저 없이 선택하겠다'는 미국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말을 인용하며 "문재
"마음 한 켠의 조각 영원히 잃어" "기꺼이 감수한 희생의 뼈아픈 현실 남겨" "여러분은 혼자가 아냐…필요시 도움 청하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외곽에서 발생한 IS-K의 자살 폭탄 테러로 희생된 미군 전사자 가족을 위로했다. 바이든 여사는 27일 아프간에서 대피 임무를 수행 중인 미군 가족에게 보내는 서한을 올렸다.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서한에서 전쟁에 파병된 아들을 뒀던 부모로서 가족이 겪고 있는 불안과 걱정, 자부심에 대해 공감했다. 장남 보 바이든이 2008년 이라크전에 참전했을 당시 느꼈던 걱정과 자부심을 상기한 것이다. 그의 장남은 이라크전 참전으로 무공훈장까지 받았지만 2015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 한 켠의 조각을 영원히 잃어버렸다. 이 임무는 여러분에게 개인적인 것이며, 여러분은 엄청난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고 위로했다. 이어 "카불 공항 밖에서의 비극적인 공격은 여러분이 기꺼이 감수한 궁극적인 희생의 뼈 아픈 현실을 남겼다"며 복무 중인 군인과 가족을 위해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귀농 목적이라더니 이틀만에 투기 가능성 인정" "명확한 해명 없고 사퇴쇼 이어 사회환원쇼 내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 거짓 해명을 했다며 연일 비판에 나섰다. 민주당은 "의원직 사퇴 운운하며 셀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때가 아니라 거짓 해명에 대해 분명한 사과부터 다시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의원은 지난 25일 부친의 세종시 농지 3300평 매입에 대해 귀농 목적으로 안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불과 이틀 만에 부친의 농지법 위반과 투기 가능성을 인정하며 180도 입장을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의원 부친 소유 농지의 임대계약서 내용에는 농지를 매입할 때 자경(自耕) 의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농지 매입당사자인 윤 의원의 부모님까지 '경작 목적이 아니었다'고 밝힌 마당에 농지법 위반과 부동산 투기에 대해 고개를 숙이고, 경솔한 거짓해명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를 하는 것이 선출된 공직자로서 마땅한 처신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애시당초 국민권익위에 직계가족 조사에 동의했다는 것은 가족 간의 부
홍준표 "20·30·40대 지지층서 급상승…확장성 커져" 유승민 "TK서 진심 호소하면 단기간 10~20% 상승"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약진하며 야권 선두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맹추격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지지율 정체를 보이고 있는 윤 전 총장에게서 이탈한 젊은층과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윤 전 총장과의 지지율 격차를 좁히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보수 야권 대선주자의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야권 대선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윤 전 총장이 지난 조사 대비 1.4% 상승한 28.6%로 가장 높았다. 홍 의원은 4.8% 급등한 20.2%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간 격차는 8.4%포인트로 전주 조사 11.8% 보다 좁혀졌다. 이어 유 전 의원 11.4%, 안 대표 5.3%, 최 전 원장 4.6%, 원 지사 2.7%, 윤 의원 2.7% 하태경 의원 2.7%, 김 전 부총리 2.2%, 황 전 대표 2.0%, 박진 의원 0.5%, 안상수 전 인천시장 0.4% 순이었다. 없음 12.3%, 잘 모름 2.6%을 포함한 부동층 합계는 15.9%였다. 이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