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4일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총리 주변 인사들은 "오후에 돌아올 예정이다. 컨디션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총리가) 쉬지 않고 일했다"며 "이번 기회에 진찰했다"고 설명했다.
스가 총리는 3일 오전 열린 자민당 임시 임원회의에서 총재 선거 불출마 의향을 밝혔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가 된다. 즉, 그의 불출마 표명은 사실상 총리 사임 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