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 "탈북어민 특검, 여야 합의하면 피할 이유 없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이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주관한 제21대 국회 ‘헌정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의원은 ‘2020년, ‘2021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법률소비자연맹 ‘헌정대상’은 그 권위와 객관성이 입증된 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12개 분야로 계량화해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해 주는 상이다. 서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행정안전위원으로서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증가, 부실한 위원회 문제와 경찰·소방공무원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서범수 의원은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헌정대상’도 연속 수상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더 나은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통령실 "탈북어민 귀순 의사 없었다는 건 궤변…귀순의향서 왜 무시했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정부가 청년의 대출 원금을 탕감하는 파격 지원책을 예고한 가운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 '젊은 세대의 빚은 사회적비용으로 남기때문에 이들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금리인상에 따른 서민들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특히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나 젊은 세대가 빚 문제에 잘못 빠지면 평생 그 사람은 고생하고, 사회적 비용으로 남기 때문에 선제적 대응을 하자는 (차원에서) 대책을 세웠다"고 했다. 김 실장은 "한국은행이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올림에 따라서 국민, 특히 서민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도 지난 1차 고위당정협의 이후 열흘 동안, 현 경제상황을 비상으로 보시고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하고 있다"며 "첫 회의는 '물가안정'을 중심으로 했고, 두 번째 회의는 3일 전에 서민들 빚 문제를 중심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청년 특례채무조정'을 통해 저신용 청년의 채무 이자부담을 최대 50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코로나19 오미크론 '켄타우로스(BA.2.75)' 변이 대응에 관해 "문재인 정권과 다른 과학방역을 약속한 만큼 일상 제약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합리적 방역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역대급' 전파력을 가진 켄타우로스 변이에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문가들은 일일 확진자가 2~30만 명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국민들은 2년 만에 어렵게 일상 회복의 첫발을 뗐는데 다시 일상의 자유를 빼앗기는 것 아닌가 우려하고 계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4차 접종을 솔선수범했지만,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국민 불신이 해소되지 않았고 또다시 백신패스 도입 등 강제 조치가 시행될까봐 상당한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 자발적 백신 접종 참여를 위해 부작용이 발생해도 정부가 100% 책임진다는 확신을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직무대행은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서 직접 비상경제민생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총력을 다하지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4차 코로나19 백신 대상자에게 "백신 접종을 조속히 완료하길 강력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지난주 대비 약 2배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키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했다. 그는 "축적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치료제를 신속히 투여하며 의료 대응 체계를 잘 갖춘다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면서 "정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 의견을 경청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도 백신 치료제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Pandemic) 상황에서 국가간 백신 치료제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우리 정부도 올해 백신 치료제 개발에 예산 3210억원을 지원 중이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식의약품 분야의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바이오 의약품, 디지털 헬스 기기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6일로 지난 4월 8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취임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권성동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실 9급 공무원 사적 채용 논란을 비롯해 그간의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대통령실 9급 공무원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일반직과 별정직 공무원 채용 방법과 관행을 전혀 모르는 국민을 호도하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9급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된 인사는 대통령 선거와 인수위원회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의 추가 검증을 거쳐 채용된 것임을 강조했다. 이 같은 채용 시스템은 앞선 정부에서도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21대 국회를 '개혁과제를 해결하는 국회'로 규정한 권 직무대행은 윤석열 정부 초기 개혁 의제로 연금·노동·교육 등 세 가지를 들었다. 권 직무대행은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은 누구나 필요성을 인정하나 표가 떨어질까, 저항이 두려워 지금까지 미루고 미뤄왔다"며 "민생을 살리려면 단기 처방도 필요하지만, 근본은 대한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7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띄운 개헌론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는 개헌특위를 구성해서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집권 초기기 때문에"라고 선을 그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금이) 정부가 집권을 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책,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시기라고 본다"며 "그런데 개헌특위가 구성되면 모든 초점이 거기로 빨려들어갈 가능성이 있어서 큰 도움이 안 된다고 본다"고 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원 구성이 완료되는대로 연금·노동·교육개혁에 착수할 계획을 밝혔는데, 이러한 구상이 개헌의제에 밀려 동력을 잃을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권 직무대행은 여야 합의가 매우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특위를 구성한다고 해도 여야 견해차가 워낙 큰 부분이 있어서 합의가 굉장히 어렵다"며 "과거에도 19~20대 국회의장 직속 특위가 이뤄졌는데 합의를 못 했다. 민주당도 집권 5년 동안 개헌특위를, 21대 들어와서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헌이 성사되려면 여야의 결단이 필요한데, 광범위한 주제로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7일 국민의힘은 제헌절인 "더불어민주당의 멈출 줄 모르는 독선에 가로막혀 국회는 원 구성을 못한 채 제헌절을 맞이하게 됐다"며 "민주당에 다시 한번 요청한다. 국민을 섬기고 헌법 정신을 존중하는 자세로 국회 정상화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속히 민생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대승적으로 국회의장단 우선 선출에 임했을 뿐 아니라, 행정안전위원회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중 원하는 상임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원내대변인은 "헌법은 대한민국 기본 질서이자 국가의 존재 이유를 명시하고 '국민 주권'의 정신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입법독재, 꼼수탈당, 의회제도 무력화 등으로 심각하게 훼손된 헌법 정신과 의회민주주의에 대해 깊은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파적 이익을 위해 헌법을 희생하는 정치, 권력을 위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치는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 질서의 근간을 튼튼히 지킬 헌법정신과 법치를 국민의힘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제74주년 제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7일 제헌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헌법 정신을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제헌절 축사를 하며 광주의 '오월정신'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1년 전 오늘 광주를 방문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킨 광주에서 우리의 헌법 정신을 되새겼다"고 했다. 이어 "광주의 오월 정신으로 회복한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가 바로 헌법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헌법은 역사를 통해 발견한 질서이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확보한 결과"라며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헌법적 가치는 국민통합의 원천이며 헌법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 바로 번영과 발전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위대한 국민과 함께 헌법 정신을 지켜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과 관련해 대구시의회가 조례 발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대구시를 대신해 조례 발의에 나서 ‘청부입법’이란 비판을 받자 “청부입법이 아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청부입법이라는 것은 이익단체나 특정단체의 청탁으로 하는 의원입법을 이르는 것”이라며 “집권당 내부의 당정협의를 통해 의원입법의 형태로 발의된 것을 청부입법이라는 것은 참 어이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건 청부입법이 아니라 정당정치의 기본”이라며 “앞으로 당정협의를 거쳐 의원입법으로 발의된 법을 모두 청부입법으로 매도할 건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구시청 조직개편이나 기관 통폐합도 정당정치의 기본 틀에서 정당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지 청부입법이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조례안은 회기 개시 10일 전까지 의회에 제출되어야 하고 의장은 의안이 발의되거나 제출된 때에는 이를 의원에게 배부하고 본회의에 배부한 후 상임위에 회부해야 한다. 대구시의회 제294회 임시회가 지난 13일 시작됐으니 지난 3일까지 공공기관 통·폐합 등의 조례안이 접수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몇가지 단상'이라고 시작한 글을 통해 "자칭 청년대표로 나서서 설치고 있지만 나이만 청년이지 하는 행태가 기득권 구태와 다른게 뭐가 있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국 신설 논란에 대해선 "경찰만 통제 안받는 독립 공화국인가. 검찰은 법무부가 통제하고 장악 하고 있지 않나"라며 "경찰뿐만 아니라 다른부처도 장악 못하는 정권이 나라 담당할 수 있나"라고 주장했다. 여권이 문재인 정권 시절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자 야권이 '신(新)북풍'이라고 반발하는 데 대해선 "5년내내 북풍정치 해 놓고 김정은 2중대로 밝혀지니 신북풍"이라며 "그게 반격이라고 하나"라고 반박했다. 홍 시장은 또 다른 글을 통해선 “기업은 빚을 내더라도 경영을 잘해 이자보다 이익이 더 많게 되면 차입 경영이 오히려 이익이 될 수 있지만 지방 행정을 기업처럼 차입 경영으로 운영하라고 무책임한 주장을 하는 것은 무책임한 선심성 포플리즘 행정을 하라고 부추기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시정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방채무가 늘면 미래세대의 부담이 과중하게 되고 국가에도 큰 부담만 지우는 빚 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변양균 전 실장을 대통령 경제고문에 발탁하며 ""어려운 일을 맡아주셔서 고맙다.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대접견실에서 변 전 실장에게 경제고문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과거 수사했던 변 전 실장을 경제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인데 의미와 배경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구조에 부합한 철학을 아주 오래 전부터 피력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분들의 추천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날(14일) 변 전 실장의 인사가 공지되며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깜짝 인사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정책실장을 지낸 변 전 실장은 정권 말인 2007년 '신정아 스캔들'에 연루돼 큰 파장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윤 대통령은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신분으로 변 전 실장과 신정아씨를 직접 수사하기도 했다. 한편 변 전 실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자신의 저서 '경제철학의 전환'을 읽고 자신을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