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박범계 법무장관은 24일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의 한국 이송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지 않도록 충분하고 철저한 입국심사, 여러가지 수용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작전 초기라 소상하게 말하기 어려워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아프간에 거주하는 난민들이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조력했던 직원들, 길게는 20년 가까이 근무했던 신분이 확실한 분들이 함께 오는 것으로 판단해도 되겠느냐"며 입국 심사 기준 등을 질의했다. 외교부는 24일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이분들은 수년간 대사관, 한국병원, 직업 훈련원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등 다른 나라들도 국제사회와 협력한 아프간인과 그 가족들이 탈레반의 보복 위협에 처했다는 우려가 커지자 이송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
野 "협치쇼", "입법독재", "文 내로남불", "불량품" 집중성토 與 "단내 나도록 토론했다"·"언론중재법은 기본권 보장" 박범계 "국정농당 고발 막는 법 아냐…다수 국민이 찬성"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여야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골자로 한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을 두고 격돌했다. 민주당은 야당의 반대에도 법사위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처리를 예고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7개 상임위원장을 넘겨주기로 하고 해당 상임위 법안을 사전 날치기하는 '협치쇼'를 했다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과 사립학교법 등 미합의법안을 법사위 제2소위에 상정할 것 등을 요구했지만 여당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민의힘 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국민 앞에서는 협치쇼를 하고 뒤에서는 날치기를 하고 또 법사위까지 날치기하려고 한다 날을 세웠다. 같은당 권성동 의원은 "상임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이 되면 자신이 원하는 법률의 통과가 어렵게 되자 밀린 숙제를 하듯 날치기를 하고 있다"며 "그럴 거면 민주당이 갖고 입법 독재를 하면 된다"고 힐난했다. 같은당 전주혜 의원은 "국회 입법 활동이 속성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일본이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 작성하면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행태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강력 항의하며 즉각 삭제를 요구했다. 외교부는 16일 오후 "8월16일 일본 방위성이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으로 작성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쿠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에게, 김용길 주일한국대사관 공사는 미바에 타이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대리에게 각각 항의했다. 이들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이런 우리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력 항의하고 해당 자료를 즉각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산케이 신문,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방위백서(はじめての防衛白書)'를 발표하며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했다.
언론계, 시민사회 반대에도 민주당 25일 본회의 통과 '속도전' 대선 앞두고 강성 지지층 의식…문체위원장 野 배분도 고려 국민의힘 "언론장악 시도 노골화"…정의당 "전면 재검토해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정국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야당과 언론계, 시민사회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다음주를 법안 처리의 데드라인으로 못박고 언론중재법 처리를 강행할 태세다. 민주당은 오는 19일까지 언론중재법의 상임위 절차를 마치고 이달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언론중재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이 '언론재갈법'이라 부르며 반대하고 있지만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민주당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강행 처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요구라는 카드를 내밀어도 언론중재법 처리를 잠시 지연시키는 데 그칠 전망이다. 이 법에 찬성하고 있는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비교섭단체 몫으로 참여하면 안건조정위원 6인 중 민주당 의원 3인과 김 의원의 찬성으로 가결이 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8·15 광복절을 앞두고 보수단체들이 서울 내 집회금지 처분을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잇따라 기각했다. 국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한원교)는 13일 보수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집회금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자유대한호국단은 광복절 연휴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겠다며 집회신고를 했지만 경찰의 금지통고를 받았다. 이에 지난 11일 집회금지 통고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전날에도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장낙원)는 보수단체 자유연대가 낸 집행정지 신청 2건을 모두 기각했고, 같은 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유환우)는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유연대는 광복절 연휴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며 집회신고를 냈다가 금지통고를 받았고, 일파만파는 14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화문 일대에서 행진하겠다고 신고했다가 금지통고를 받았다. 각 재판부는 집회의 자유를 행사하지 못하는 불이익에 비해 코로나19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허위·조작 보도에 최대 5배의 손해배상을 물리는 것을 골자로 한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처리를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와 기업인에 한해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외키로 했다.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려 권력에 대한 감시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정치권과 언론계의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언론중재법 소관 상임위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정 의원과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중재법 대안에 대한 양당 간 추가 논의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언론의 책임 강화를 위해, 그리고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허위·조작보도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언론중재법 개정을 추진했으나 많은 오해와 일부 법 조항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이에 11~12일 언론단체를 대표해 언론노조와 방송기자연합회 등과 면담을 하면서 법안소위 통과 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문체위 위원들은 언론계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온 우려 중 그 이유와 논리가 합리적이라 인정할
왕이, ARF 회의서 "연합훈련, 건설적이지 않다" 왕이보다 나중에 발언한 정 장관, 반박 안 해 외교부 "연합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한 데 대해 9일 외교부는 한미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9일 외교부는 "한미 연합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으로, 한미 양국이 동맹 차원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외교부는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과 관련, 한미는 코로나19 확산 여부, 연합 방위태세 유지, 전작권 전환 여건 조성,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6일 화상으로 열린 ARF 외교장관회의에서 왕 부장은 "현 정세 하에서 한미 연합훈련은 건설적이지 않다"며 "미국이 진정으로 북한과의 대화 복원을 희망한다면,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어떤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이 핵·장거리 미사일 실험을 수년간 중단하고 있는 바, 북한의 정당한 우려가 다뤄져야 한다"며
10일 위기관리참모훈련 시작…미군 입국 코로나19로 참석 인원 축소…여야 이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군이 9일 한미연합군사훈련 계획을 국회에 공개했다. 오는 10일부터 훈련 일정이 개시된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하반기 한미연합훈련 계획을 대면보고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각종 국지도발과 테러 등 상황을 가정한 위기관리참모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는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이 실시된다.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은 연합방위태세 향상을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1부 방어와 2부 반격으로 진행되는 훈련 시나리오에 변화가 없다. 미군 측 참여 인원은 이미 입국해 훈련을 위한 전개를 마쳤다. 훈련 참여 인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들었다. 국방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지휘소 연습이 진행되는 벙커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제한할 수밖에 없음은 자명하다"며 "청해부대 사례와 같은 집단 감염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 대책 수립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 국방위원들은 훈련 축소를 비판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박용진 의원은 7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유지에 대한 공세가 이어지자 "모두 사퇴 주장을 거둬라" "경기지사직이 문제라면 국회의원직도 문제"라며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후보의 도지사 사퇴를 주장하시려면 제게 면죄부를 주시고, 아니라면 더이상 말씀하시면 안 된다"며 "김두관의 사퇴를 비난하던 사람들이 이재명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이 말이 되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 후보의 지사직 유지는 합법이며 정당하고 당연하다"며 "모두 사퇴 주장을 거두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경남지사직에서 사퇴한 당시를 떠올리며 "동지들이 집단으로 창원으로 찾아와 반대했고, 제 아내도 임기를 채우라고 눈물로 호소했다"며 "하지만 저는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이 후보께서 지사직을 유지하고 경선을 한 뒤, 후보가 되면 12월9일까지 사퇴하고, 대선 후보로 선출되지 못한다면 도민이 맡겨준 임기를 모두 마치는 것이 순리"라며 "도민 동의없는 사퇴는 주권자인 도민의 선택을 심부름꾼에 불과한 이 지사가 가로채는 일"이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원회를 사칭해 모금활동을 하는 일이 생겨, 캠프가 주의를 당부했다. 윤석열캠프는 5일 언론에 "윤석열 후보의 후원회를 사칭해 모금활동을 벌이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윤 후보의 공식 후원회 명칭은 '대통령예비후보 윤석열 후원회'로 후원금 모집은 감사하게도 모금 시작일인 지난달 26일에 마감돼 더 이상 모금을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를 위한 자발적인 응원에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나 후원회를 사칭한 곳의 모집 등은 향후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선의의 피해를 받으시는 분이 없도록 거듭 당부를 드린다"고 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후원금 모집 첫날인 지난달 26일 모금 한도액인 25억6545만원을 모두 채웠다. 여야를 통틀어 후원금 모집 첫날 한도액을 채운 것은 윤 전 총장이 처음이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도지사직에서 물러난다. 대선 출마를 위해 광역단체장직에서 사퇴한 것은 원 지사가 처음이다. 원 지사는 사퇴 후 당내 대선 경선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도지사 사퇴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대권 출마를 선언한 원 지사는 이틀 뒤인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원 지사가 사임하면 제주도정은 구만섭 행정부지사가 대행 체제로 맡게 된다. 원 지사는 애초 지난달 사퇴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해 사퇴 시점을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원 지사는 이날 사퇴 회견에 앞서 오전에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이 들어선 서귀포시 강정마을 강정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서귀포시 보목동 보목항으로 이동,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벌인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9월 15일 실시되는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1차 컷오프에선 대선 경선 예비후보 중 8명을 추려낸다. 서병수 당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 위원장은 27일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선 예비후보 1차 컷오프에 100% 여론조사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대상에서 여권 지지층을 가려내는 '역선택 방지 방안'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행 국민의힘 당헌·당규에는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본경선에서 당원과 국민여론조사 비율은 50 대 50으로 규정돼 있다. 서 위원장은 '국민의당과의 합당이나 당 밖 인사를 고려해 100% 여론조사로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합당이나 외부 인사도 8월 15일 전에는 들어오리라 생각하고, 당헌·당규에 충실하게 실무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준위는 15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선 예비후보를 1차 컷오프에서 8명, 2차 컷오프에서 4명으로 압축한 뒤 본경선에 돌입하기로 했다. 기탁금은 총 3억 원으로, 컷오프에서 단계별로 1억 원씩 내게 된다. 경준위는 경선 흥행을 위해 후보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김두관 의원은 26일 경기도가 최근 입적한 월주스님을 포함해 '나눔의 집' 이사진 5명을 해임 처분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 검찰도 불기소 처분한 일을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하는 점에서 몹시 아쉽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주 큰스님께서 큰 상심을 얻고 몸져 누우신 것이 나눔의 집으로 인한 세간의 비난 때문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유독 이재명 후보께서는 언론에 날 만한 사안에 대해서만 더 추상같은 기준을 들이민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고 저격했다. 그는 "이게 원칙을 지키려는 것인지 아니면 전격적인 해결사 이미지를 쌓아 표를 얻겠다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며 "이 지사도 원행스님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과할 것이 아니라 큰스님 영전에, 전체 불교계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눔의 집 사태에 대해 '군사 독재정권 보다 정교하게 국민의 자유를 말살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올챙이적 기억을 잊고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표창장 하나 위조한 증거를 찾겠다고 70군데를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