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1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 오전 11시1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지난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미 지난해와 같은 14승(6패)을 챙겼다.류현진은 정상급 투수를 가늠하는 기준인 15승에 도전 중이다.13일 등판이 류현진의 두 번째 15승 도전이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시즌 14승째를 챙긴 류현진은 지난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5승 달성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만약 샌프란시스코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투수가 된다면 류현진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다저스의 숙적이자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인 다저스를 3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류현진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 호투를 펼친다면 팀의 지구 우승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외국인 선수 테렌스 레더(33)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KBL에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KT는 "지난 7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영입한 마커스 고리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레더는 한국 농구 경험이 많은 선수다. 2007~2008시즌 서울 삼성에 입단하며 KBL과 인연을 맺은 뒤 전주 KCC, 서울 SK, 울산 모비스, 고양 오리온스 등에서 활약했다.지난 2013~2014 시즌에는 레바논 리그에서 뛰며 20경기에 출전, 경기당 23.9점 1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KT는 "레더는 KBL 경력이 많은 선수다"며 "뛰어난 신체 조건과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으며 정확한 외곽 공격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KT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레더의 기량을 점검한 뒤 교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유망주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면서 침체기에 빠졌던 한국 테니스가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한국 테니스는 역사를 다시 쓴 이형택(38)의 뒤를 이을 스타를 발굴하지 못한 채 침체기를 겪어왔다.이형택은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두 차례나 16강에 오르고, 2007년 8월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36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테니스의 중흥을 이끌었다.이형택의 선전은 국내에서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투자가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선수들이 고생길인 투어 생활을 기피하고 국내 무대에 안주하려 하면서 좀처럼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지 않았다.한때 아시아 테니스를 주도하기도 했던 한국은 그 사이 중국, 일본에 그 자리를 내주고 변방으로 밀려났다.하지만 최근 유망주들이 적극적인 국제대회 출전으로 기량을 성장시키며 한국 테니스를 재도약시키고 있다.중심에 서 있는 이가 정현(18·삼일공고)이다.지난해 6월 경북 김천 국제퓨처스대회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17세1개월) 단식 우승 기록을 작성한 정현은 다음달인 지난해 7월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윔블던 주니어 단식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A매치에서 처음 '스리백' 역할을 맡은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공수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기성용은 8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0-1 패)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신태용(44)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루과이전에서 깜짝 전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하루 뒤 밝혀진 변화의 중심에는 기성용이 있었다.신 코치는 이날 3-4-3 전형을 들고 나왔다. 평소 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기성용을 김영권(24·광저우에버그란데), 김주영(26·서울)과 함께 스리백으로 출전시켰다.3-4-3 전형은 기성용을 기점으로 수시로 바뀌었다.수비 시에는 '4'의 양 날개에 해당하는 김창수(29·가시와 레이솔)와 차두리(34·이상 서울)가 밑으로 내려와 파이브백을 형성했다. 우루과이의 막강한 공격력을 막기 위한 변칙 전술이었다.기성용은 중앙 수비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다. 사실상 '프리롤'로 뛰며 전 그라운드를 누볐다.그는 공격 전개시 전진 배치돼 좌우로 패스를 뿌렸다. 공간이 생기면 상대 문전까지 침투해 슈팅 찬스를 노렸다.수비에서 공격에 이르기까지 전 포지션을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새 감독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앞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손흥민은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최전방 이동국(35·전북)을 돕는 왼쪽 날개에 섰다. 풀타임을 뛰었다.지난 5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 이어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그는 신임 슈틸리케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았다.빠른 돌파와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들을 쥐락펴락했다. 장기인 돌파와 슛 외에 날카로운 패스도 수차례 보여주며 이름값을 했다.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을 이끌게 된 이후에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세계적으로 쉽게 나올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그를 지도하게 돼 행복하다"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손흥민은 올해 브라질월드컵에서 선수단 중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축구를 향해 강하게 저항했다.저돌적이고, 과감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보여줬고,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는 월드컵 데뷔골까지 터뜨렸다.손흥민은 당초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소속팀 레버쿠젠의 차출 거부로 무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어서 차출 의무가 없었던 레버쿠젠에 손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축구가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신임 감독 앞에서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6위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신태용(44) 코치가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24분에 호세 히메네스(19·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FIFA랭킹 57위 한국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적극적인 압박을 선보이며 대등한 싸움을 펼쳤지만 세트피스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슈틸리케 신임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역대 상대전적에서 7전 1무6패를 기록했다.손흥민(22·레버쿠젠)은 여전히 위력적인 돌파와 슈팅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변칙적인 스리백 수비의 가운데에 선 기성용(25·스완지시티)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이날 우루과이는 선발 11명 중 10명을 브라질월드컵에 다녀온 정예 멤버로 구성했다. 수비의 중심 디에고 고딘(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의 핵 에디손 카바니(27·파리생제르맹) 등이 모두 선발로 나왔다.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이 적극적인 돌파를 선보이며 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를 상대로 또 한 번 일전을 치른다.8일 오후 8시부터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이다.대표팀은 지난 5일 경기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남미의 '복병'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기대를 넘어선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 예상을 뒤엎고 짜릿한 3-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참패한 뒤 환골탈태를 시작한 대표팀에게 기대를 걸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 3만4456명과 가슴 졸이며 TV로 경기를 지켜본 5000만 국민들의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이날 승리로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아픈 기억을 어느 정도 덜어내고 그 자리를 국민의 성원으로 채운 대표팀은 우루과이를 맞아 나머지 아픈 기억마저 국민의 사랑으로 바꾸겠다는 각오다.물론 우루과이는 베네수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은 팀이다.베네수엘라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9위로 이 한국(57위) 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면 우루과이의 랭킹은 6위로 10배 가까이 우위에 있는 팀이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베네수엘라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브라질월드컵에서는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우루과이에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지난 3월29일 개막해 숨가쁘게 달려온 프로야구가 잠시 쉬어간다. 프로야구는 오는 14일부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돌입한다.인천아시안게임 휴식기 전에는 어느정도 4위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여전히 4위의 향방은 '안갯속'이다.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싸움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였으나 SK 와이번스가 치고 올라오면서 다시 4위를 예상하기가 어렵게 됐다.4위에 가장 근접해있는 것은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LG(53승59패2무)다. 하지만 안정적이지는 않다. 5위로 올라선 SK(51승60패1무)가 1.5경기 차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5위 SK와 6위 두산 베어스(49승59패1무)의 격차가 고작 반 경기 차다. 7위 롯데 자이언츠(50승61패1무)가 반 경기차로 두산을 추격하고 있다.잠시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까지 일주일 동안에도 4위를 두고 벌어지는 싸움은 계속해서 뜨거울 전망이다. 휴식기 전에 4위 윤곽이 더욱 확실하게 드러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가장 유력한 4위 후보인 LG는 이제 4강 싸움에서 한 걸음 물러난 KIA 타이거즈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맞붙는다.LG는 지난 6~7일 투수진이 전반적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홀로 6타점을 쓸어담은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맹타를 앞세워 7-2로 승리했다.애리조나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이긴 다저스는 3연승을 질주했다. 81승째(62패)를 수확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곤잘레스의 맹타가 단연 빛났다. 곤잘레스는 홈런 두 방을 쏘아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6타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6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선보인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타선 지원까지 받아 시즌 14승째(8패)를 따냈다.다저스는 5회까지 볼넷 2개만을 얻고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그 사이 그레인키가 2실점하면서 다저스는 끌려갔다. 2회초 연속 3안타를 맞고 위기를 자초한 그레인키는 2사 1,2루의 위기에서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3회에는 볼넷 2개를 내줘 만든 2사 1,2루에서 코디 로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맥빠진 모습을 보이던 다저스 타선은 6회 힘을 냈다.6회 디 고든의 2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3할 타자인데 아쉽다. 올 시즌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이대호는 지난 7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이대호는 이날 세이부 선발 노가미 료마의 구위에 막혀 안타를 치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종전 0.307에서 0.304(496타수 151안타)로 떨어졌다. 시즌 14홈런에 56타점 52득점이 9월7일 현재 성적이다.이대호는 시즌도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소프트뱅크도 이대호를 신임하고 있다. 라인업엔 항상 이대호가 4번타자다. 3번 우치카와 세이치와 함께 강력한 중심타선을 구축하고 있다.오릭스 버펄로스의 이토이 요시오가 0.324로 퍼시픽리그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타율 2위부터 5위까지 모두 소프트뱅크 타자들이 포진해 있다. 소프트뱅크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원동력이다. 야나기타 유키(0.317), 우치카와(0.316), 나카무라 아키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넥센이 롯데에 설욕전을 펼쳤다.넥센 히어로즈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박병호와 박헌도의 홈런포를 앞세워 7-6으로 진땀승을 거뒀다.박병호는 0-1로 뒤진 2회말 동점 솔로 홈런(시즌 47호)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대망의 50홈런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박헌도는 투런 홈런(시즌 4호)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2위 넥센은 시즌 69승1무44패로 1위 삼성 라이온즈(69승3무37패)를 3.5경기차로 압박했다.롯데는 1-7로 뒤진 8회초 장성우의 3점포(시즌 1호)와 김민하의 솔로 홈런(시즌 2호) 등으로 5점을 올렸지만 넥센 마무리 손승락에 막혀 고개를 숙였다.손승락은 시즌 29세이브째를 챙겨 LG 봉중근과 함께 구원 1위에 이름을 올렸다.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찰리 쉬렉의 호투와 에릭 테임즈의 맹타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찰리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째(8패)를 수확했다.4번타자 테임즈는 1회말 결승 적시타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이자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B조 4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2-3(25-21 13-25 21-25 25-17 13-15)으로 석패했다.전광인은 24점을 올리며 한국의 공격을 주도했다.한국은 블로킹에서 6-13으로 뒤졌지만 70개의 디그로 브라질(48개)을 앞섰다. 브라질의 고공폭격을 견고한 수비로 커버했다.한국은 1승3패(승점 4)로 5위에 머물렀다.브라질전 역대전적은 12승32패다. 1992년 서울에서 벌어진 월드리그에서 3-2로 이긴 뒤 각종 국제대회에서 18연패를 기록했다.박기원 감독은 "비록 100%는 아니지만 우리의 배구를 했다. 이전 경기보다 서브와 서브 리시브가 잘 됐다.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다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경기에서도 알 수 있듯 박철우가 한쪽에서 터져주면 전광인의 공격도 살아난다"며 "큰 경기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고 말했다.한국은 8일 독일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2라운드에 진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외계인' 호나우지뉴(34)가 멕시코 프로축구 리그에서 새출발한다.게레타로FC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나우지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나우지뉴는 자유계약신분(FA)이었기에 이적료는 따로 없다. 호나우지뉴는 올 1월 베식타스(터키) 입단 직전까지 갔으나 조국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원소속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와 1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월끝내 드컵 출전이 불발되고, 불과 3경기만을 남겨놓은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도 요원해자 아틀레치쿠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새로운 팀을 찾아왔다. 이적료가 한 푼도 들지 않는 왕년의 슈퍼스타를 데려오기 위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 보카 후니오르스(아르헨티나) 등 많은 팀이 러브콜을 했지만 호나우지뉴는 게레타로를 선택했다. 게로타로는 1950년 창단 이후 1부 리그에서 통산 3회 우승, 2회 준우승을 달성한 명문구단이다. 그러나 최근 부진해 지난 시즌에는 리그 7위에 그쳤다.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세계 무대를 휘저은 슈퍼스타다. 호나우두(38)·히바우드(42) 등과 2002한일 월드컵 우승을 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