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꺾고 시즌 첫 4연승을 거뒀다.LA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정적인 홈런 2방을 터뜨린 맷 켐프의 활약을 앞세워 8-4로 승리했다.올해 처음으로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60승(47패) 고지를 밟았다. 6연패의 수렁에 빠진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7승50패)와의 승차도 3경기로 벌렸다.켐프가 홈런포로 승리를 이끌었다.그는 1-2로 뒤진 2회말 애틀랜타 선발 애런 하랑을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5-4로 근소하게 앞선 7회 공격에서도 투런 아치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켐프는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애드리안 곤잘레스도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칼 크로프드도 결승타점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은 4⅓이닝 9피안타(1홈런) 4볼넷 4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지만 팀 타선 덕분에 패배는 면했다.1회초 B.J 업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 다저스는 2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켐프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난적'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대한축구협회는 관계자는 30일 "오는 11일18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고려해 상대를 골랐다"며 "강팀과의 대결을 원했고 최종적으로 이란을 낙점했다"고 설명했다.설욕전이 될 전망이다.한국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에서 이란에 2연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조 1위 자리를 이란에 내주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3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이 같아 다득점까지 따져봐야 했을 만큼 진땀을 뺐다.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앙금이 남아있다. 지난해 6월1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이란은 한국을 1-0으로 이긴 뒤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다.당시 이란 사령탑이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 감자'를 날렸다. 안방에서 고배를 든 한국은 씻을 수 없는 굴욕감까지 맛봐야 했다.갚아야 할 빚은 많지만 쉽지 않은 승부다. 한국은 이란과의 상대 전적에서 9승7무11패로 뒤져 있다. 2011년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G 트윈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의 매서운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며 6위로 올라섰다.LG는 29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7-6으로 진땀승을 거뒀다.매섭던 삼성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운 LG는 삼성전 3연승을 달렸다. 40승째(46패1무)를 수확한 LG는 KIA를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5위 두산과 격차는 여전히 1경기다.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병규(등번호 7번)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 타선을 이끌었다. 채은성이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7회 마운드에 오른 신재웅은 1⅔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 덕에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시즌 7승째(2패). 2014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한 유원상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접전 끝에 패한 삼성은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췄다. 홈경기 3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삼성은 28패째(55승2무)를 당했다.6-6으로 맞선 8회 등판한 안지만은 1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패째(2승1세이브)를 떠안았다.사직구장에서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나온 두산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한 의지를 에둘러 표현했다.손흥민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LG전자 초청 바이어 04 레버쿠젠 한국투어 2014'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출전과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지만 만약 차출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오는 9월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안방에서 대회를 치르는 한국 대표팀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핵심 전력으로 꼽히고 있다. 차출이 확실시 되고 있지만 결정권은 레버쿠젠에 있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국가대표 의무 차출 규정이 없다.결국 손흥민이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서는 레버쿠젠의 허락이 필요하다. 구단 입장에서는 시즌 도중인 9월에 팀의 에이스를 국가대표팀에 내주는 결정이 쉽지 않다.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은 "아직 팀에서 허락을 해준 것도 아니고 대표팀 명단도 나오지 않았다. 지금 입장을 밝히기에는 섣부른 감이 있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기회가 온다면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만약 대표팀에 차출된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홈에서 맞붙은 뉴질랜드를 상대로는 승리를 거뒀다.유재학(51·울산 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뉴질랜드대표팀과의 4차 평가전에서 64-58로 승리했다.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31위인 한국은 뉴질랜드에서 19위인 뉴질랜드와 펼친 세 차례의 평가전을 1승2패로 마감한 바 있다.이날 4번째 평가전에서 승리해 한국은 평가전 상대전적을 2승2패로 동률을 맞췄다.조성민이 3점포 4방을 포함해 16점을 몰아치며 한국 승리에 앞장섰다. 양동근도 11득점을 보태며 한국 승리를 쌍끌이했다.오세근은 격렬하게 몸싸움을 하며 센터들의 몸싸움과 리바운드를 강조했던 유 감독의 갈증을 풀었다. 오세근은 골밑을 휘저으며 11점을 넣고 14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무엇보다 뉴질랜드에서 벌어진 세 차례 평가전에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심각한 열세를 보였던 한국은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43-38로 격차를 줄였다.한국은 경기 초반 뉴질랜드의 장신에 여전히 고전하는 모습이었다.1쿼터에 뉴질랜드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던 한국은 2쿼터에서 장신들이 즐비한 상대의 수비에 막혀 시간에 쫓겨 무리하게 공격을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2015시즌부터 빙상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서는 한국 여자 피겨 기대주 박소연(17·신목고)과 김해진(17·과천고)이 첫 시니어 시즌에 사용할 프로그램을 발표했다.박소연과 김해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29일 밝힌 바에 따르면 박소연은 2014~2015시즌 쇼트프로그램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로미오와 줄리엣(Romeo Juliet)'을 선보인다.박소연의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은 모두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의 작품이다.새로운 쇼트프로그램인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가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데 사라사테를 위해 만든 곡이다.생상스가 자신이 존경하던 바이올리니스트를 위해 만든 이 곡은 바이올린의 우아하고 화려한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영화나 광고, 방송에 종종 등장해 대중에게 친숙하다.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2013년 영화화 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OST 곡을 사용한다.'로미오와 줄리엣'은 널리 알려져 있듯 비극적인 사랑을 그려낸 희곡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류승우(21·레버쿠젠)가 국내 팬들 앞에 설 기회를 잃었다.독일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공격수 류승우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류승우는 같은 날 독일 아헨의 티볼리 경기장에서 열린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친선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3분 뒤 상대 선수의 도발에 격한 반응을 보인 그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협회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류승우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에는 프리 시즌 경기도 포함된다.레버쿠젠은 협회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 인해 류승우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울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수 없다.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승우가 4만장의 티켓이 이미 팔린 서울과의 친선전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류승우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곧바로 레버쿠젠으로 임대 이적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남자 탁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유남규 감독은 요즘 무척이나 바쁘다.새벽부터 진행되는 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지휘하고 상대팀 전력을 분석하다 보면 하루 24시간이 후딱 지나간다. 연이은 강행군에 여름휴가는 꿈도 꿀 수 없다.유 감독이 스스로를 옥죄는 이유는 오로지 하나다.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때문이다.유 감독은 국내에서 열린 앞선 두 차례 아시안게임을 모두 경험한 몇 안 되는 체육인이다.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은 선수 유남규를 세상에 끄집어 낸 대회로 기억된다. 18살의 촉망받는 기대주였던 유 감독은 단식 결승에서 위준(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를 발판으로 유 감독은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 3·은 5·동 3개를 거머쥐었다.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지도자로 변신해 성공 신화를 이어갔다. 그해 초 대표팀 코치로 합류한 유 감독은 이철승-유승민 조의 남자복식 금메달을 진두지휘했다.세 번째 국내 아시안게임을 앞둔 유 감독은 "이렇게 부담스러운 것은 처음"이라고 말한다. 최근 태릉선수촌에서 만난 유 감독은 "1986년에는 선수로 금메달을 땄고 2002년에는 코치로 금메달을 땄다. 그로 인한 부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넥센이 뜨거운 화력을 앞세워 7점차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다.넥센 히어로즈는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11안타를 몰아치며 10-8로 승리했다.선발 강윤구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강판되는 등 1회말에만 7점을 내주면서 고전했지만 매서운 화력이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이끌었다.유한준은 5회초 결승 3점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의 만점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의 선봉에 섰다. 강정호도 4회 3점아치를 쏘아 올리며 불을 붙였다. 서건창도 3안타로 펄펄 날았다.2연승을 거둔 넥센은 시즌 50승째(1무34패) 고지를 밟았다. 3위 NC와 2경기차로 앞선 2위가 됐다.SK는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초반 승기를 지키지 못했다. 중간계투진이 무려 8점을 내주면서 어처구니없는 역전패를 당했다.2연패에 빠진 SK는 시즌 51패째(36승)를 떠안았다 8위다.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7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롯데 자이언츠에 5-3으로 승리했다.4연승을 내달리다 전날 연장 11회 롯데 황재균에게 역전 솔로포를 얻어맞고 패했던 LG는 하루 만에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대표팀 승선은 영광이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 류중일(51)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24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NC의 미래이자 투타의 중심인 이재학(24)과 나성범(25)도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이재학은 "정말 영광스럽다. 나를 뽑아주신 류중일 감독님을 비롯해 기술위원회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님, 김병일, 김재박, 이순철, 차명석 위원님 및 아시안게임 코칭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시즌 중 특별히 많이 신경써주신 김경문 감독님과 최일언, 김상엽 투수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발탁 소감을 밝혔다.그는 "엔트리 발표 전 마지막 게임이 좋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뽑히게 돼서 영광스럽다. 아시안게임에서 어떠한 역할이든 대표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내 가슴에 태극기가 있는 만큼 그에 맞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지난해 신인왕 출신인 이재학은 올해 9승4패 평균자책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 투수진을 살펴보면 선발투수진과 중간계투진은 활용도와 컨디션에 중점을 둔 반면 뒷문 쪽은 경험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51) 감독은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24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투수가 최종 엔트리 24명 가운데 10명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기술위원회는 11명의 투수를 포함하기로 했다. 단기전에서는 마운드가 탄탄한 것이 한층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류 감독은 "단기전에서는 투수가 야수보다 한 명 많은 것이 맞다고 봤다"고 설명했다.투수진 구성을 보면 선발투수와 중간계투진은 활용도와 컨디션에 중점을 두고 선발했다. 마무리투수는 모두 베테랑이다.현재 각 소속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선수들은 김광현(SK 와이번스)과 이재학(NC 다이노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이태양(한화 이글스) 등 총 4명이다. 이들 가운데 류 감독이 아시안게임 때 고정 선발로 점찍은 선수는 김광현과 양현종, 이재학, 홍성무 정도다.이태양이 최종엔트리에 승선한 것은 중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A 다저스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시즌 12승(5패)도 불가능했다.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퀄리티스타트를 찍으며 승리를 따내기는 했으나 이날 류현진의 상태는 최상이 아니었다. 투구 내용을 들여다보면 다소 들쭉날쭉했고 제구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류현진은 3회말과 4회 1점씩을 내주면서 팀이 1-2로 끌려가 패전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하지만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류현진은 웃을 수 있었다.일단 5회초 3점을 뽑으며 집중력을 보여준 타선이 류현진에게는 고마웠다.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디 고든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한 후 야시엘 푸이그가 볼넷을 골라내 1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의 폭투로 2, 3루 찬스를 이어갔다.후속 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낫아웃 상황 때 고든의 빠른 발이 빛을 발했다. 곤잘레스는 피비의 4구째 커브에 헛스윙을 했다. 그러나 커브를 포지가 놓치면서 낫아웃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전반기에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던 추신수는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날까지 4령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3을 유지했다.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 날카롭게 돌아갔다.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스캇 카즈미어의 5구째 커브를 노려쳐 2루수 방면으로 굴러가는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알렉스 리오스의 땅볼 때 2루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3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리오스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당해 득점에 실패했다.추신수는 5회 무사 1루에서 카즈미어의 초구 슬라이더를 건드렸다가 2루수 앞 병살타를 쳤다.7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풀카운트에서 상대 구원 에릭 오플래허티의 6구째 시속 91마일(약 146㎞)짜리 바깥쪽 직구에 헛스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