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토지이용계획(이미지=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계양이 3기 신도시 사업지 중 가장 먼저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와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일원에서 3기 신도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의 착공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계획한 3기 신도시 중 하나다. 2019년 10월 최초로 지구지정됐고,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해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면적 333만㎡의 규모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호 등 주택 약 1만7000가구를 공급한다.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94만㎡)를 주민 체감도가 높은 5개의 선형공원으로 분산 배치해 어디서나 쉽게 걸어서 접근할 수 있도록 보행중심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S-BRT 등 교통 결절 점에 위치한 중심거점지역은 주거·상업·자족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지어 인천계양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판교테크노밸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와 해제가 반복되는 가운데 유명상표의 짝퉁 밀수입이 증가하자 세관이 14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100일간 짝퉁과의 전쟁'을 실시한다. 실제로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8월 일반기계로 수입신고를 하고 위조 명품 2만5000점을 국내로 몰래 들여오려던 일당을 적발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위조 명품 및 전기제품 등 16t을 캠핌용품으로 허위 신고한 일당을 붙잡았다. 이번 단속은 중국발 가품 등의 밀반입이 FCL(컨테이너 1개를 단위로 해서 수송되는 대량화물) 단위로 대형화 되는 등 인천공항만을 통한 불법수입의 정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하에 인천세관 조사국과 항만통관감시국의 인력 100여명을 통원해 통관단계부터 전방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상표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의류, 가방, 신발, 완구, 캐릭터 용품 ▲국민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위조담배, 불법의약품, 자동차부품, 베어링 등 산업용품 ▲고세율의 고춧가루, 팥, 양파, 버섯, 어패류 등 농수산물 등이다. 인천세관은 고도의 전문지식을 갖춘 관세행정 주변종사자가 밀수입에 직접 개입하거나 방조하는 행위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 중 경찰차가 추격하자 시속 200㎞ 속도로 차를 몰고 도주하며 경찰차를 자신의 승용차로 밀어 붙어 다치게 한 70대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3일(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혐의로 기소된 A(7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 4일 새벽 3시 52분경 서울시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일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뒤쫓아 온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택시 기사의 음주운전이 의심 된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가 추격하자 시속 190∼200㎞의 속도로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3∼4차로에 있던 순찰차를 자신의 승용차로 1차로까지 밀어붙였고, 순찰차를 몰던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훨씬 넘는 0.223%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순찰차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는 과정에서 난폭 운전을 했다"며 "자칫 대규모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범행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영동고속도로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잇따라 추돌해 20대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졌다. 13일 새벽 1시 45분경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영동고속도로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2대와 4.5t 화물차 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2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그랜저가 승용차가 앞서가던 4.5톤 화물차를 추돌 하면서 사고 여파로 도로위에 멈춰 있던 화물차를 뒤 따라 오던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재차 들이 받으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및 CCTV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지역에 밤사이 내린 비로 건물의 창문이 떨어져 20대 여성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소방당국에 비 피해 신고가 165건 접수됐으나 대부분은 안전조치이고 배수 지원 6건, 인명구조 1건 등이다. 전날 오후 9시14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건물 3층에서 창문이 떨어져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A(20대·여)씨가 낙하한 유리창에 머리 부위를 맞아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A씨를 응급조치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날 오후 8시18분경 연수구 청학사거리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오후 9시11분경에는 계양구 임학지하차가 물에 잠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배수 지원 등 현장 조치를 모두 마쳤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어제(12일)부터 오늘(13일) 새벽까지 인천 등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렸다"면서 "인천은 11월 중순 일강수량이 47.7㎜를 기록하면서 극값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인천의 11월 중순 일강수량의 종전 극값은 지난 2020년 11월19일 기준 47.7㎜였다. 이어 관계자는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호텔 객실에서 다투던 40~50대 남녀가 지상으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지난 9일 오후 4시 8분경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5층 객실에서 A(50대)씨와 B(40대.여)씨가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각각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8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5층 객실 난간에서 남녀가 1층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이들이 객실 안에서 다투던 중 B씨가 홧김에 난간 바깥으로 넘어가자 A씨가 그를 잡아 끌어올리려다가 중심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보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60대 어머니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약물을 먹여 살해한 30대 친딸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30분경 경기도 안양시의 자신의 주거지에서 딸인 A(30대.여)씨를(존속살해)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머니인 B(60대)씨를 인천시 계양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약물을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머니를 살해 한 후 사망 보험금을 받아 채무를 갚기 위해 살해 했다고 자백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9월 28일 오후 6시 46분경 어머니의 주거지를 방문한 아들에게 숨진지 수일이 지나 발견돼 경찰에 신고 됐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혼자 사는 어머니를 살해 한 후 자신이 어머니인 것처럼 어머니의 휴대폰으로 떨어져 살고 있는 아들과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주고받은 것을 수상이 여겨 수사를 벌인 끝에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여고생을 교장실로 불러 강제 추행한 전 교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제12형사부(임은하 판사)는 9일(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상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천 한 고교 전 교장 A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 관련기관에 5년간의 취업제한도 명했다. 임 판사는 "재직 중인 학교 학생인 피해자를 교장실 안에서 신뢰관계를 이용해 추행한 것은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며, 보호, 감독할 지위에 있는 자의 범죄라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고 교내에서 사제 간의 불신을 초래하는 악영향을 끼칠 우려도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이어 "사춘기 청소년인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보이고 부모 또한 심려를 겪었으며,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거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다만 범한 추행의 정도가 중하다고 보기 어렵고, 초범인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교장실에서 재학생 B양에게 2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기소됐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구치소에서 다른 재소자를 집단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재소자 2명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8일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재소자 A(24)씨에게 징역 15년을 B(23)씨에게는 징역 12년을 각각 구형했다. 최후변론에서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자기 행동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교도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피고인이 응급조치로 피해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사정을 참작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반면 B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공소장에서 상해치사 범죄사실에 대해 피고인들이 공모한 것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증인신문 결과 A씨와 B씨가 공동의 목적을 갖고 피해자를 대할 정도의 사이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쓰러지기 전날 B씨가 피해자의 울대를 때린 것과 피해자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아 상해치사죄로 기우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B씨가 혐의를 부인한 부분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B씨는 "의도한 바는 아니더라도 피해자가 잘못된 것에 대해 많은 책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약 검사를 나온 보호관찰관에게 미리 준비한 아내의 소변과 수돗물이 섞인 소변을 제출하는 수법으로 투약 사실을 숨겨온 50대가 집행유예가 취소될 기로에 서있다.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는 8일 정부의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수사를 하던 중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던 A(50대)씨를 구인해 인천구치소에 유치했다. A씨는 지난 10월25일 필로폰(메트암페타민) 검사에서 양성 의심을 받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 의뢰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중순경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2021년 10월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등)혐의로 징역 1년2월,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3년 등을 선고받고 인천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중이었다. 인천보호관찰 소는 지난 5월19일 A씨의 주거지를 방문, 약물반응 검사를 위한 소변 채취를 시도해 ‘음성’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A씨는 약물반응 검사를 피하기 위해 미리 받아 놓은 아내의 소변과 수돗물을 종이컵에 섞어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다음날 인천보호관찰소에 소환돼 보호관찰관으로부터 간이 약물검사를 받았으나, 또 ‘음성’ 판정을 받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찰 제복을 입고 경찰관 행세를 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경찰관이 되고 싶어 경찰 제복을 입고 경찰관 행세를 한 A(40대)씨를 공무원자격사칭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시장로터리 인근에서 주취 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자신이 지역 한 지구대 경찰관이라고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사복 경찰관이 제복이 이상한 것을 알고 확인해 보니 경찰 제복과 손전등, 삼단봉 등 경찰관 착용 장비 11점을 서울에서 구입해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찰이 되고 싶어 "경찰 제복 등을 구입해 입고 경찰관 행세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전에도 경찰관 사칭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됐으며 자율방범대원 으로도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태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던 70대 남성이 인천으로 향하던 중 항공기 내에서 숨졌다. 3일 오전 1시 태국 방콕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TG658편(타이항공)에 탑승한 A씨(70대)씨가 기내에서 심정지가 발생했다. 승무원 B씨는 "오전 3시경 A씨가 기내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어 흔들어 보니 반응이 없어 응급조치를 했고 당시 기내에는 태국국적 의사 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40여분간 CPR(심폐소생술)을 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4분경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아내와 함께 태국관광을 마치고 귀국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여성병원 화장실에서 넘어진 임산부가 태아를 잃자 의료진의 처치가 늦었다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했다. 인천지법 민사3단독(강주혜 판사)는 3일 당시 임산부 A씨와 그의 남편이 인천의 한 여성병원 운영자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강 판사는 "A씨와 남편에게 위자료로 모두 3천만원을 지급하라"며 A씨 등의 손을 들어 줬다. A씨는 2019년 6월 임신 진단을 받고 그해 12월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여성병원을 찾았고 소변 검사에서 단백 성분이 검출되고 고혈압도 있다는 진단을 받고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입원 후 임신 합병증 검사 중 하나인 '전자간증 위험도' 검사에서도 의심 소견과 함께 출산 전까지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A씨는 입원 사흘째 되던 날 밤 병원 화장실에 갔다가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었고 다음날 새벽 4시부터 복통이 심해 참다못한 A씨는 오전 7시 50분경 의료진에게 "눕지 못할 정도로 너무 (배가) 아프다"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복통은 오전 10시까지 지속됐고, 초음파 검사 후 자궁 안에서 태아가 사망한 사실을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