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하대가 최근 교내에서 발생한 여학생 성폭행 추락사 사건과 관련해 가해 남학생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20일 인하대는 준강간치사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1학년생 A(20)씨와 관련된 징계를 해당 단과 대학장에게 의뢰했다. 학칙 제50조 징계 규정에 따르면 징계는 ▲근신 ▲유기정학 ▲무기정학 ▲퇴학 등으로 나눠진다. 현재 A씨에 대한 징계는 퇴학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학 처분은 소속대학 상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장의 제청에 의해 학생살벌위원회 의결로 총장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인하대는 징계로 인해 퇴학 된 학생에게는 재입학을 허가하지 않는다. 앞서 인하대 측은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관련 강력한 법적 대응 강구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성평등과 성교육 강화 ▲학생심리 상담소 활성화 ▲성평등 교양교육 확대 ▲성폭력 방지교육 프로그램 개발 ▲정기적인 순찰 확대 등의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특히 가해자에 대해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징계절차를 밟을 것과 향후 법적 처벌에 따라 학교도 원칙적인 처벌도 약속한 바 있다. 인하대는 다음 달 중순까지는 A씨에 대한 징계를 마무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도로에서 차선변경 문제로 시비가 돼 버스 앞을 가로막고 항의하는 승용차 운전자를 버스로 밀어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버스기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윤민욱 판사)는 20일(특수상해)혐의로 기소된 A(65 버스기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버스기사 A씨는 지난해 10월8일 오후 1시33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사거리 도로에서 차선 변경 문제로 B(45 승용차 운전자)씨가 자신이 운행하던 좌석버스 앞을 가로막고 항의하자 버스를 출발시켜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버스에 몸이 밀면서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좌측 어깨 및 경부 통증 등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위험한 물건인 버스로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했다"면서 "범행방법 자체의 위험성이 크고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고, 피고인이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피고인에게 동종 전과나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2022년 하반기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해 총 사업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인천 주요 과속구간을 비롯한 사고취약지점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자치경찰제도 출범과 함께 기존에 배정된 국비 8억2200만원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지방예산 2억1000만원을 추가 마련해 총 10억3200만원 규모의 무인교통단속장비 구매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통한 주요 교통법규위반 단속 건수는 총 128만4205건으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위반행위에 대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활용해 과속 및 신호위반 등 중요법규위반 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9월까지 조달청 공고를 통해 업체선정 및 계약을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영종해안북로 등 29개소에 신규 30대, 재설치 5대 등 총 3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설치 장소 및 대수는 10월 이후 인천경찰청 홈페이지에 고시되는 행정예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록 인천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한 뒤 추락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대 남학생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1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준강간치사)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고범진 당직판사)는 이날 “도주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경찰의 호송차를 타고 온 A씨는 "성폭행 혐의 인정하냐", "살해의도를 가지고 피해자를 3층에서 밀었느냐", "증거인멸을 시도 했느냐", "왜 구조요청 안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채 아무런 대답 없이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작은 목소리로 답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1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 캠퍼스에서 B(20대.여)씨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뒤 건물 3층에서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날 새벽 3시49분경 인하대 캠퍼스 단과대학 건물 1층 앞에서 옷이 벗겨진 채 머리와 귀 등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가 지나가는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캠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경찰의 추적을 받자 도주하는 과정에서 인도를 넘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7일 A(49)씨를(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10분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신호대기 중 차량이 조금씩 앞으로 움직이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순찰차가 정차 명령을 했으나 이를 무신 한 채 1㎞ 가량을 도주하다가 인도를 넘어 편의점으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편의점 앞 냉장고와 가판대가 파손됐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279%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경찰관의 정지 명령을 듣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다 추락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로 A(20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17일 열린다. 인천지검은 전날 오후(준강간치사)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경찰은 당초 A씨에 대해 강간치사 혐의를 적용해 긴급체포 했으나, 피해자 B(20대·여)씨가 당시 술에 취해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죄명을 준강간치사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3시30분 고범진 인천지법 당직판사가 심리할 예정이며 구속여부는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1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 캠퍼스에서 B씨에게 성폭행을 하다 건물 3층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날 새벽 3시49분경 인하대 캠퍼스 건물 1층 앞에서 옷이 벗겨진 채 머리와 귀. 입에서 피를 흘린 채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캠퍼스 내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B씨의 동선을 파악 하던 중 현장에 떨어져 있는 A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A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중 범죄 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절도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던 70대 치매 노인이 또다시 절도 범행을 저질러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현선혜 판사)는 1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혐의로 기소된 A(78·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으나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9월10일 오후 4시27분경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한 주택 출입문 앞에서 시가 5만원 상당의 음악CD 2개가 들어 있는 택배상자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지난 2월8일 오후 4시45분경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한 가게에서 진열대에 있던 가게주인 소유의 시가 1만5000원 상당의 지팡이 1개를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 밖에도 A씨는 지난 4월17일 오후 3시4분경 문학동의 한 가게에서도 진열된 시가 2800원 상당의 커피 2개와 시가 5200원 상당의 다시다 1개를 절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누범기간 중에 절도 범행을 반복해 저질렀다"면서 "특히 피고인은 지난 4월14일 이 법원에서 같은 혐의로 1심 판결을 선고받은 후 3일 만에 재범에 이르러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며 재범의 위험성도 높아 보
▲ 함덕용씨 별세(향년 90세) 함상환(뉴시스 인천본부 총괄취재부장)씨 부친상 = 빈소 16일, 충남 아산시 시민로 40 제일장례식장 2호, 발인 19일 오전 7시. (장지) 아산 봉안당. ☎ 041-545-4444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5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A(66·여)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씨 자녀는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찾아가 보니 엄마는 머리와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아버지는 B(66)씨는 별다른 외상은 없으나 의식을 없는 채 쓰러져 있는 것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집 안에 있던 범행 도구와 A씨의 출혈 부위 등을 토대로 남편 B씨가 아내를 둔기로 때린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건강 상태가 회복 되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의 한 대학 캠퍼스에 20대 여대생이 옷이 벗겨진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오전 3시 49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2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를 발견한 행인은 "술에 취한 여성이 옷이 벗겨진 상태로 쓰러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19 구급대와 함께 출동해 머리 부위에서 피를 흘리며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이 대학 1학년 재학생으로, 캠퍼스 내 건물 옆에서 옷이 벗겨진 채 피를 흘리며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대학 내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를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공무원이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한 것으로 오해해 선배 공무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3일 A(49.공무원)씨에 대해(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새벽 0시5분경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한 도로에서 동료 공무원인 B(52)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숨진 B씨를 포함해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술을 마셨다.이후 일행이 모두 귀가한 뒤 A씨는 잠긴 방 안에서 옷을 벗은 채 잠든 아내를 보고 술김에 B씨가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했다고 오해해 차량을 몰고 B씨의 집 앞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후 112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셔서 술김에 B씨를 오해했다"고 진술했으며, A씨의 아내도 참고인 조사에서 "B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고등래퍼'로 이름을 알린 래퍼 윤병호(22.예명 블리다바스타드)씨가 또다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2일 윤씨에 대해(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달 초 인천시 계양구 자신의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윤씨가 마약을 투약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윤씨를 체포했다. 윤씨는 체포 당시 집에서 필로폰 1g과 주사기 4개도 발견됐다. 경찰이 윤씨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현재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판매자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 했다고 진술했다. 윤씨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은 윤씨로부터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함께 투약 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60대 노동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10시경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토목공사를 하던 중 갑자기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A(61)씨가 흙더미에 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공사 현장에는 배수관을 매설하는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였으며 A씨는 측량 기사를 보조하는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 당국은 사고 현장의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사실을 파악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리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부검을 의뢰하고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