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해양경찰서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제트스키를 타고 중국에서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을 시도한 30대 중국인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0일(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중국 국적 A(30대)씨를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23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근 갯벌을 통해 국내로 밀입국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이날 오후 8시경부터 군 당국이 미확인선박으로 감시·추적해 오던 수상 오토바이가 오후 9시23분경 인천 송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근 갯벌에 좌주돼 확인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다. 이어 인천해경은 119구급대로부터 안전 우려자가 같은 날 오후 9시33분경 갯벌에서 긴급구조 요청한 사실을 연락받아 위치를 확인한 결과, A씨와 동일인일 가능성을 염두하고 38여 분만인 오후 10시11분경 A씨를 구조해 신병을 확보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경 인천에서 300㎞ 이상 떨어진 중국 산둥 지역에서 구명조끼와, 망원경, 나침반, 헬맷 등을 소지하고 수상 오토바이(약 1800cc)를 타고 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수상 오토바이에 기름 70ℓ를 가득 채우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7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A(3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47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왕복 3차선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30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A씨의 신호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여성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나들며 3㎞ 가량 역주행 하다가 3차례 사고를 내 모두 3명이 다쳤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6시경 인천시 연수구 원인재역 인근 도로에서 A(49.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했다. A씨는 문학경기장 방향에서 선학지하차도까지 1㎞가량 역주행한 뒤 인근에 있던 승용차 2대를 들이 받고 다시 유턴해 송도국제도시 방향으로 1.9㎞를 또 역주행 하다가 경원고가교에서 또 다른 승용차를 충돌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 포함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으나 알코올 농도 수치가 나오지 않았으나 "내가 사고를 냈느냐"며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해 "정신 이상이나 마약 투약 여부를 추가로 확인한 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여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인 싼타페 SUV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41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도로에서 A(40대. 여)씨가 자신의 렉스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인 싼타페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앞서 정지해 있던 택시를 또 추돌했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었다. 경찰은 "싼타페 차량에 4명, 택시에 1명이 타고 있었지만 일단 부상자는 A씨 혼자"라면서도 "이후 피해 차량 탑승자들이 진단서를 제출하면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등을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여성이 구치소에서 취침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체로 난동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오기두 부장판)는 15일(상해 및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기소된 A(44·여)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7일 오후 8시경 별건 범죄로 인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 구금돼 취침 자리에 불만이 있다는 이유로 교도관 B(26·여)씨에게 욕설하고, 이를 말리는 교도관들에게 팔을 휘둘러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을 제지하던 교도관이 다른 교도관에게 지원요청을 하자 "남자직원을 부르면 나도 옷을 벗겠다"고 소리 지르며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오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죄질이 무겁다"면서도 "피고인이 이 사건으로 26일간 구치소 독방에서 지내게 된 점, 피고인이 더불어민주당 C의원과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도우며 살았다고 주장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0대 남자가 편의점에 침입해 흉기로 여 종업원을 위협하고 담배 등 2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해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15일 A(30대)씨를(특수강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 3시 6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편의점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 20대 여 종업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2만원 상당의 물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계산대 위에 있던 금고를 열라고 하는 것을 B씨가 이를 강하게 거부하자 손과 발을 노끈으로 묶고 현금 통을 열려다가 실패하자 담배와 우유 등을 강취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로 힘들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탐문 수사를 벌려 지난 12일 경기 안산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목재 제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전기에 감전돼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8분경 인천시 중구 한 목재제조공장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A(40대)씨가 감전됐다. 이 사고로 상체 앞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은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의식이 명료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터널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40대가 남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경 인천시 서구 한 터널에서 40대 장애인 A씨가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중 B(50대)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시 터널 내 편도 4차로에서 4번째 차로로 운행 하던 중 뒤따라오던 B씨의 차량에 부딪쳐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에서 "A씨의 전동휠체어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고위 간부 51명의 인터넷 메신저 계정에 수백차례 몰래 접속해 이메일을 열람한 전 해경 간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안희길 판사)는 14일(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된 전 해경 간부 A(3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2월23일부터 그해 11월2일까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으로 근무 하면서 다른 공무원의 아이디로 내부 시스템에 접속해 직원 51명의 메신저와 전자메일 등 총 951차례에 걸쳐 확인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 2016년 간부공채로 입사 후 해경 간부로 근무하면서 해경 내부의 소문이나 사건, 사고 등을 확인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감찰계장 전자메일을 300여차례 접속해 해당 계장이 수신한 대부분의 메일을 확인했고, 수사국장 133회, 감사담당관 113회, 인사담당관 40회. 해경청장 14회 등 주요 보직자 8명에 대한 메일과 메신저를 확인했다. 안 판사는 "범행 기간이 길고 그 횟수가 상당하며 이 사건 범행에 이용된 컴퓨터를 직접 포맷한 점을 종합하면 그 죄책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손님을 가장해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담배 등을 강취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14일 A(30대)씨를(특수강도)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 3시 6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편의점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해 여종업원 B(20대)씨를 흉기로 위협 하고 B씨의 손과 발을 노끈으로 묶은 후 계산대 있는 금고를 열려다 실패하자 2만원 상당의 담배와 우유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고로 힘들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20대 여성이 층간소음을 주장하며 윗집에 찾아가 흉기로 현관문을 내리치고 이웃 주민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1일 A(29.여)씨를(특수협박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혐의로 구속했다. 인천지법 (이규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 윗집에 4차례 찾아가 흉기로 현관문을 내리치고 B(60대. 여)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딸이 지난 3일 "어머니가 사는 빌라 아래 집에 사는 A씨가 흉기를 들고 찾아와 현관문을 내리 찍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B씨에게 긴급 신고를 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추가 범행에 대비해 A씨를 검거하려고 준비하던 중 9일가해자가 또 찾아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또 B씨 딸이 현관문 인근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에서 A씨의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보했다. CCTV 영상에는 주로 새벽 시간에 A씨가 B씨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1일 오전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오늘 저녁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옹진군·중구 23도, 연수구 2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연수구 27도, 강화군·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옹진군·중구 26도, 계양구·서구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8~16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1.5~3.5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며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초속 15~25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학교 동창생인 친구를 장기간 괴롭히다가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0일 첫 재판에서(폭행치사 등)혐의로 구속 기소된 A(20)씨 측은 "사건 당일 피해자의 목을 조른 사실 자체가 없다"면서 일부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A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주짓수 기술인 '백초크'를 걸었다고 적시됐다"면서 "피고인은 사건 당일 피해자의 목을 조르지 않았고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기에 폭행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폭행치사죄가 인정되려면 피고인이 사건 당일 피해자의 목을 졸랐다는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씨 측은 특수폭행 혐의는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특수상해, 공갈, 강요 혐의는 부인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화상을 입힌 사실이 없어 사실관계 자체를 다투는 취지로 (특수상해 혐의를) 부인 한다"고 했다. 또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갚을 생각이었다"며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기에 공갈 혐의도 부인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