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유인택(64) 동양예술극장 대표가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유 신임 사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했다. 영화계와 공연계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극단 연우무대 사무국장, 민중문화운동협의회 사무국장, 영화 제작사 기획시대 대표,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비상임)을 맡고 있다. 연극 `아리랑` `금희의 오월` 등을 기획했으며, 뮤지컬 `구름빵` `광화문연가` 등의 개발과 투자에 참여했다. 한편 유 신임 사장의 형은 참여정부에서 초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유인태 현 국회 사무총장이다. 임기는 3년.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7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사봄제’를 테마로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봄제’는 ‘사월의 봄’과 ‘현대백화점에서 사봄’의 중의적 표현이다. 현대백화점은 ‘사봄제’ 기간 ▲700여 개 브랜드 신상품 10~40% 할인 ▲직매입 상품 할인율 확대 ▲세일에 참여하지 않은 200여 개 브랜드 할인 혜택 강화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700여 개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10~40% 할인 판매한다. 세일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코트·가디건 등 간절기 아이템 물량을 작년보다 20% 가량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봄제 10대 특가 상품’을 선정해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선보인다. ‘사봄제 10대 특가 상품’은 현대백화점이 직접 매입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할인폭이 적었던 리빙 상품을 직매입해 할인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무선이어폰’(19만9,000원, 56% 할인), ‘드롱기 커피머신’(12만9,000원, 74% 할인), ‘블루에어 공기청정기’(9만9,000원, 65%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KT는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아현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겪은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상생협력지원금’을 ‘상생보상협의체’에서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ㆍ통계청ㆍ한국은행 등 다양한 정부기관의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한 일소득ㆍ현금계산 비중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제안했다. 상생보상협의체에서는 서비스 장애복구 기간의 차이를 고려해 4개 구간으로 나누고 1~2일은 40만원, 3~4일은 80만원, 5~6일은 100만원, 7일 이상은 1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지원금의 지급대상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영세한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해당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KT 유선인터넷 또는 전화 장애로 인해 카드결제나 주문 영업을 못해 피해를 본 경우로 정했다.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연 매출 50억원 미만 도소매업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차 접수분과 상생보상협의체 협의 후 추가로 진행한 3월 22일까지의 2차 접수분에 대해 검증 및 보완작업을 거쳐 이르면 5월 중으로 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 2차례에 걸친 신청에는 총 1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참여했으며, 최종 합의안 발표 이후에도 5
[이화순의 아트&컬처]아시아 최고의 미술시장으로 자리잡아가는 '아트바젤 홍콩2019'(Art Basel Hong Kong2019)에 국내 유명 화랑들이 대거 참여한다. 오는 27~31일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36개국 242개 화랑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7회째. '아트바젤 홍콩2019' 본전시에 국제갤러리, 리안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PKM갤러리, 학고재 등 6개 화랑이 참가하고, 갤러리바톤과 313아트프로젝트, 우손갤러리, 조현갤러리 등은 인사이트 섹션 등에 참여한다. 아트바젤홍콩은 8만여 관람객이 운집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다.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이벤트로 손꼽히는 ‘아트 바젤’은 ‘아트바젤’은 원래 1970년 스위스 바젤에서 시작됐다. 근현대미술을 다루는 세계 정상급 이벤트로 매년 3월에는 홍콩과 6월 스위스 바젤,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아트 바젤의 특징은 단순 아트페어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신진갤러리를 소개하고 개최 도시의 문화적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서는 등 예술분야 저변을 확대한다는 점이다. 아트 바젤 홍콩은 각 갤러리들의 부스를 선보이는 ‘갤러리즈’ 메인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미세먼지가 ‘사회재난’이 될 정도로그 폐해가 심각한 가운데 '미세먼지' 관련 제품 판매도 늘고, 이에 발맞춰 홈쇼핑의 방송 편성도 늘어나는 추세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사장 최종삼)은 최근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대거 편성했다.최악의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만큼, 관련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황사마스크와 공기정화식물 등 ‘안티폴루션’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 또 상품군도 다양해져 ▲방진망 ▲헤파필터팬 ▲먼지떨이 ▲행주티슈 등으로 확대됐다. 홈앤쇼핑의 미세먼지 관련 상품 편성은 이달초부터 이미 진행되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미세먼지 관련 편성은 19건으로 11건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73% 증가했다. 400만 장 이상 판매된 더조은 황사마스크도 매출(주문금액 기준) 집계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KF94 등급의 식약처 허가제품인 더조은 황사마스크는 4중 고급필터를 사용하여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및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줘서 인기가 높았다는 평. 입술이 마스크 표면에 닿는 것을 최소화해 호흡이 편하게 도움을 주며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한 3D 구조로 제작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미세먼지와 관련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3월 1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공기청정기 410.3%, 의류건조기 157.9% 등의 소형 가전의 신장률이 두드러졌고, 홍삼 98.8%, 비타민 51.1% 등 건강 제품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공기청정기의 경우 판매량에서 세탁기와 냉장고를 앞서면서 가전 매출 가운데 TV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판매를 보였다. 또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홈짐(Home Gym) 관련 용품 매출도 늘어났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층 리빙관 행사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탈리아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 팝업스토어 매장 매출은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 테크노짐은 세계 각국의 호텔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피트니스 기구로 인테리어 가구의 개념을 접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런 퍼스널 (1980만원)', '크로스 퍼스널(1880만원)', '마이런 (560만원)'등 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현대렌탈케어' 1~2월 누계 매출이 작년 동기간에 비해 107% 늘었다. 같은 기간 신규 가입 계정도 40% 증가했다. 미세먼지 영향으
[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적인 선비사상 위에 삶과 죽음, 명상 등을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거침없는 붓질로 해외에서 명성을 얻은 정재영 작가(J Young·54)가 다시 해외 아트페어로 나갔다. 오는 4월 3~7일 아트 파리 아트페어에 작품 30점을 들고 나가는가 하면, 아트 쾰른(4월 10~14일)에도 17년 만에 작품 20점을 출품한다. 지난해 그는 해외 아트페어에서 한국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이름 석자를 또렷이 각인시켰다. 정 작가는 지난해 아트 파리 아트페어가 열리는 그랑팔레 미술관 입구 원형 계단에서 깜짝 놀랄 퍼포먼스를 펼쳤다. 가로 10m가 넘는 대형 캔버스 천을 깔고 선 후 2m가 넘는 대형 붓을 잡았다.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녹음해온 종소리 음원을 현장에서 틀고, 경건하게 합장한 후, 검은 원을, 또 그 원 속에 흰 물감을 부어서 자신의 영혼을 형상화했다. 그후 시신처럼 염한 후 관에 넣고 못을 박는 퍼포먼스로 ‘삶과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다. 작가의 마음 속에는 “인간은 결국 죽는다. 그 어떤 사람도 죽는다”는 생각이 강렬했다. 8분에 걸친 퍼포먼스 동안 작품은 작가가 되고, 작가는 곧 작품이 되었던 것이다. 아트 파리에 온 관람객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세대 10나노급(1z) 8Gb(기가비트) DDR4(Double Data Rate 4) D램’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2세대 10나노급(1y) D램을 양산한지 16개월만에 3세대 10나노급(1z) 8Gb DDR4 D램을 개발하며 또 다시 역대 최고 미세 공정 한계를 극복했다. 3세대 10나노급(1z) D램은 초고가의 EUV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10나노급(1y) D램보다 생산성을 20% 이상 향상시켰고, 속도 증가로 전력효율 역시 개선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3세대 10나노급(1z) D램 기반 PC용 DDR4 모듈로 글로벌 CPU 업체의 모든 평가 항목에서 승인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IT 고객의 수요를 본격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019년 하반기에 3세대 10나노급(1z) D램을 본격 양산하고, 2020년에는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높인 차세대 D램(DDR5, LPDDR5 등)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는 등 최첨단 공정 기반 프리미엄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고객들과 차세대 시스템 개발단계부터 적극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차세대 라인업으로 빠
[이화순의 아트&컬처]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버트 폴리도리의 '베르사유'전을 개최한 서울 청담동 박여숙 화랑이 이 전시를 4월10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여숙 대표는 "원래 '베르사유' 전시 일정은지난 3일부터 19일까지지만,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에 전시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을 28년간 촬영해온 로버트폴리도리는, 연간 2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베르사유 궁전의 1980년대 초반부터의 복원 과정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해 그 변화의 풍경을 기록해왔다. 공사 중인 어수선하고 텅 빈 공간의 생경함을 포착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랜 시간의 흔적을 담은 낡고 누덕누덕한 인테리어 등 베르사유 궁전의 변화와 복원 과정을 카메라로 포착해왔다. '루이 14세' '바스 회랑' '복도' '마담 빅투아루의 응접실' '장식 판자와 커튼, 캐비닛과 긴 의자' '황태자비의 침실' 등의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역사와 기억을 주요 키워드로 삼고, 공간 속에서 큐레이터의 초자아를 통해 그 시대의 사회적인 미감을카메라에 담는다"고 말한 바 있다. 로버트 폴리도리는 1998년 월드 프레스 어워드(World Press Award) 아트 부문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동남아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에 브랜드 체험 공간인 '삼성 쇼케이스(Samsung Showcase)'를 오픈했다. 베트남 호찌민의 비텍스코(Bitexco) 파이낸셜 타워에 약 1,100㎡(약330여 평)로 마련된 '삼성 쇼케이스'는 미국 뉴욕의 '삼성837', 독일 프랑크프루트의 '자일 쇼케이스'에 이어 삼성전자가 전세계에서 3번째로 문을 연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삼성 쇼케이스'는 동남아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컨셉으로 만들어졌으며, 단순한 제품의 전시·체험을 넘어 다양한문화 콘텐츠를 공유하고 다채로운 소비자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18개의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과 제품간 연동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커넥티드 솔루션 체험을 강화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존', ▲하만 카돈의 최신 오디오 장비를 비롯해 QLED TV를 경험할 수 있는 '혁신의 리빙룸',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주방가전 체험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키친', ▲가상현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LG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최고상인 금상과 함께 본상 15개 등 모두 16개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인터내셔널 디자인 엑설런스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 LG 올레드TV(모델명 65E9)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TV 화면을 아름답게 구성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금상을 받았다. LG전자측은 이 제품에 대해화면 아래에 투명 유리를 사용하고 그 뒤쪽에 스탠드를 배치해 스탠드가 거의 드러나지 않도록 함으로써 화면 몰입도를 높인 게 특징이라고설명했다. 한편롤러블 올레드TV(65R9)와 8K 올레드TV(88Z9), LG 올레드TV(65C9),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55EW5F) 등 '올레드 4종'도 본상을 받았다. 이밖에 프리미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 오디오'를 비롯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2종(인덕션 쿡탑, 오븐 패키지), LG 사운드바, 초경량 노트북PC 'LG그램', 초단초점 4K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SK텔레콤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9'에서 자사의 '티움(T.um)'이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 최고상인 금상과 설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산업디자인 협회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되어 지난 66년간 뛰어난 디자인의 발전과 디자인 산업의 조력자로 인정받아 온 디자인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로고만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범국가적인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디자인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티움'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텔레콤이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ICT체험관이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띄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New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았다.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는
[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LG유플러스는 CJ헬로 지분 인수를 위해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인허가 신청서류 일체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심사를 위한 신고 서류를, 과학기술정보 통신부에 최다액 출자자 변경승인과 최대주주 변경인가, 공익성 심사 신청서류를 각각 제출했다. 제출 서류는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른 현황자료를 포함해 경영계획, 주식 취득 후의 사업 계획, 감사보고 등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달 14일 이사회에서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50% + 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