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모델링 예측했더니 4주후 하루 확진자 348명 수도권 감염재생산지수 1 넘어…"재확산 가능성도" 거리두기 69일…정부 "자영업자 어려움 가슴 아파" 전문가 "설 명절 고비…방역 방향 확실히 정해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시민들이 지금과 같은 수준의 방역 수준을 유지해도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에서 좀처럼 줄지 않을 거란 예측이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 제한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로 1 밑으로 떨어졌던 감염 재생산지수가 수도권에서 1을 초과하면서 거리두기 조정을 앞둔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2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현재 행동 변화 상태가 유지될 경우 2주 뒤인 24일 하루 확진자 수는 351명으로 예측됐다. 4주 뒤에는 348명으로 큰 변화 없이 350명대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3차 유행 재확산 시기 생활방역 강도로 행동변화가 느슨해지면 4주 후 하루 확진자는 755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0
"최초 감염자는 승리제단 교인으로 추정" "승리제단 집합금지 행정명령"…"보습학원 폐쇄 조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경기 부천 괴안동의 한 종교시설(영생교)과 오정동에 위치한 학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53명 발생했다. 시는 괴안동에 위치한 영생교 승리제단 신도 20명과 오정능력보습학원 원생 등 33명(원생 25명, 원생가족 5명, 강사 3명) 등 5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최초 감염자는 승리제단 기숙사에서 공동 생활하는 신도 A씨로 파악됐다. 부천 오정보습학원 수학강사로도 활동한 A씨는 보습학원 원생 B씨가 7일 확진 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다음날인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원생 B씨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A씨가 지난 3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돼 지표환자로 추정하고 있다. A씨가 생활하고 있는 승리제단에는 총 20명의 신도가 확진 판정됐다. 남자 기숙사 생활 신도 16명, 여자 기숙사 생활 신도 1명, 보광패션 소속 신도 2명, 관현악단 소속 신도 1명이 확진됐다. 승리제단은 성전과 남자기숙사가 있는 본관 2개동, 승리제단에서 운영하는 의료제조업체와 여자기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언론개혁 입법과 관련해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뿐만 아니라 언론과 포털도 징벌적 손해배상제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민주당 미디어·언론상생태스크포스(TF)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TF단장을 맡고 있는 노웅래 의원이 전했다. 노 의원은 TF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에 기존 언론이 포함되느냐를 놓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는데 오늘 회의를 통해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기존 언론도 포함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언론과 유튜브, SNS, 1인 미디어까지 다 포함해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한 것"이라며 "포털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장치를 마련할 입법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가짜뉴스를 강력히 뿌리뽑기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6대 언론개혁 입법에 나서기로 했지만 그동안 기존 언론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내부 논의를 지속해 왔다. 언론도 허위·왜곡 정보로 악의적·고의적 피해를 입힌다면 징벌적 손해배상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기존 언론은 '신문법'이나 '언론중재법' 등의 별도 법안으로 규율하고 있다는 의견이 엇갈려 왔다. 노 의원은 포털도 포함시킨 데
"오세훈, 스스로 물러난 시장…본선의 명분 없어" "박영선, 행복운운하는 거 듣고 달나라 시장인 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은 9일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면 '나경영'(나경원+허경영)이 돼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년·신혼부부에게 1억1700만원의 이자 혜택을 주는 본인의 부동산 공약을 두고 후보들 사이에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를 빗대 '나경영'이라는 조롱이 나오자 이를 정면반박한 것이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뒤, "민선 2기가 유지가 된다면 더 (혜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공약에 대해 "토지임대부 주택을 구입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이자지원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라며 "청년이 그 주택에 들어가서 살다가 결혼하고 아이까지 출산하면 최대 이자지원 합계액이 1억17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출산율이 문재인 정권 시작할 때 40만명이 넘었다. 그런데 2017~2020년을 거치면서 작년에 27만명이 됐다"며 "한 해에 아이가 27만명밖에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재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혼하시는 분들
"확진자 4명 중 3명 수도권…막바지 고비 넘겨야" "밤 9시 영업제한 유지, 대승적 참여와 협조 당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코로나19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아직은 안정세라고 속단하기 이르다"며 수도권의 방역 조처 협조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만 보면,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국내 확진자 네 명 중 세 명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최근 1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도권의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설 연휴 이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며 "수도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 총리는 또 "설 연휴 이전에 '밤 9시 영업제한 완화'를 기대하셨던 수도권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께서 실망이 크신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감염 위험도,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각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내린 것인 만큼, 대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참여방역이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 고통
"언론 겨냥 징벌적 손배제 도입은 이번주 내 결론" 김종민 "언론 탄압? 동의못해…언론 피해 막잔 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가짜뉴스를 강력히 뿌리뽑기 위해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해서도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포함해 6대 언론개혁 입법을 2월 국회 내 처리할 계획이다. 노웅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미디어언론상생TF는 허위·왜곡 정보를 악의적, 중과실로 게재할 경우 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가짜뉴스에 대한 실질적 대응책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일차적으로 가짜뉴스가 판치는 유튜브, SNS, 1인 미디어의 횡포를 막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 최고위원은 "언론도 허위·왜곡 정보로 악의적, 고의적 피해를 입힌다면 언론의 책임을 져버린 것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이 필요하다"며 "다만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에 언론이 포함되는지 여부는 여러 해석이 있는 만큼 TF가 이번주 회의를 통해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위·왜곡 정보 확대, 유통, 재생산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언론의 유통시장을 독점하는 포털에 대해서도
"불평등·격차 해소 더 많이 노력…피해 지원책 다각도 강구" "4차례 추경, 3차례 재난금 등 전례없는 확장재정 위기 대응" "현실 여건 속 최선 판단 어려워"…4차 재난금 고민 관측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관련해 "정부는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과감하게, 실기하지 않고, 충분한 위기 극복방안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위기도, 위기 대응도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길을 걷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며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특히 정치권이 정파적 이해를 뛰어넘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종적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며 "정부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지혜와 마음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 상황인 만큼 범국가적 역량 결집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힘"이라며 "대한민국이 생긴 이래 신종 감염병이 이토록 오랫동안 전 세계를 휩쓴 적이
성난 자영업 달래기 "마음 같아선 제한 풀고 싶어" "자영업소상공인 지원 4차 재난지원금 논의 속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성난 자영업자·소상공인 민심 달래기에 부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방역은 철저히 하되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침을 세밀하게 조정하겠다"고 했다. 정부의 비수도권 영업시간 한 시간 연장 조치에도 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등 상인단체가 영업제한 항의시위를 9일까지 진행하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4차 재난지원금 지급도 선별·보편 병행 지원이 재정당국에 가로막히자 민주당은 민심 악화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김 원내대표는 "계속된 영업제한으로 생계가 한계 상황에 내몰린 집합제한금지 업종의 호소들을 민주당과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마음 같아서는 제한을 즉각 폐지하고 싶지만 방역을 완화하는 순간 더 많은 국민이 더 큰 고통을 겪는 냉정한 방역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논의를
박범계 법무부 장관, 첫 검찰 인사 이성윤 유임, 심재철 '영전성' 전보 한동훈은 제외…검사장 인사 최소 내용 유출 우려에 휴일 기습 발표 '尹 패싱' 의혹…'보고 거절' 반박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한 검찰 인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측은 구체적인 인사안을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박 장관 측은 윤 총장이 먼저 공문을 거절했단 입장이다. 법무부는 오는 9일 자로 대검검사급 검사 4명을 전보 인사한다고 7일 밝혔다. 법무부는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결원 충원과 법무부 검찰국장 등 주요보직 인선에 따른 후속 조치 차원으로, 최소한도 규모로 진행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검찰청으로 '채널A 사건', '윤석열 총장 처가·측근' 사건 등 주요 수사를 지휘하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자리를 유지했다. 또 이 지검장과 함께 '추미애 라인'으로 꼽히는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이동했다. 심 국장의 경우 사실상 '영전성' 인사로 평가된다.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윤 총장의 측근인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
누적감염자는 2만5145명으로 증가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4명 줄어 집단감염 25명·경로조사 39명 추가 기타와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56명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6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2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4명이 줄어든 수치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145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0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감염경로는 서대문구 운동시설 관련 5명(누적 15명), 영등포구 의료기관2 관련 3명(누적 20명),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2명(누적 78명), 광진구 음식점(헌팅포자) 관련 2명(누적 50명), 강북구 사우나 관련 2명(누적 28명), 도봉구 교회 관련 2명(누적 10명), 중구 복지시설(노숙인시설) 관련 1명(누적 82명), 기타 집단감염 8명(누적 9220명)이다. 해외유입 2명(누적 822명), 기타 확진자 접촉 52명(누적 877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누적 1119명),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2021 평창 평화포럼 개막을 축하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이 빚어낸 기쁨과 환희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발걸음은 판문점으로, 평양으로, 백두산으로 이어지며 언젠가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리라는 희망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평창 평화포럼'은 경제, 스포츠, DMZ 평화지대, 공공외교를 통한 평화와 상생 번영의 길을 모색합니다.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준비에 힘써주신 손혁상, 강금실, 신창재 국내 공동위원장님과 장홍, 짐 로저스, 아트 린슬리 해외공동위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평화의 열망을 지켜오신 강원도민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님, 한왕기 평창군수님, 유승민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님과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통찰과 지혜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굳건한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민주당 "녹취라는 비인격적 꼼수가 탄핵 명분 이길 수 없어" 국민의힘 "김명수,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충견으로 나팔수 빙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법관 탄핵 관련 거짓말로 파문이 일고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해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주말에도 쉬지 않고 집중 공세를 펼쳤다. 특히 김 대법원장을 향해 "거짓말쟁이", "정권지킴이", "정부·여당의 충견", "로비스트 대법원장" 등으로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집권여당의 사법부 장악 시도를 묵인하고 사법부 수장으로서의 책임을 내던진 김명수 대법원장은 그 자리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 대법원장의 거짓말 논란을 일으킨 녹취록을 들어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충견으로 나팔수로 빙의한 것"이라며 "이것은 삼권분립의 근본적인 훼손이자 사법부 수장의 자격을 이미 잃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사법부 내부에서도 법관 권위를 실추시키고 치욕을 느끼게 했다고 외치는데, 김 대법원장은 쇠사슬과 인간벽 뒤에 숨어 사퇴는 절대 못 한다며 버티고 있으니 대법원장이란 고결한 자리에 큰 흠결을 남겼다"며 "더 이상 사법부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고 구차스러운
"7~9일 3일간 자정 개점 시위 예정" 정부, 수도권 내 운영시간 9시 유지 "희생만 강요하는 방역지침에 불복"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PC방·코인노래방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오후 9시 유지' 조치에 반발하고 이에 불복하는 '개점 시위'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집합금지 및 현장 현실 반영 없는 수도권 오후 9시 영업시간 제한 조치 연장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7~9일 자정 3일간 방역기준 불복 개점 시위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내 음식점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을 오후 9시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비수도권의 운영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이 연장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경우 설 연휴가 끝나는 이달 14일 자정까지 현행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지속된다. 이날 비대위 측은 "업종간의 형평성과 합리성이 무시된 획일적인 영업시간 제한은 폐지돼야 한다"며 "비대위는 방역기준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방역기준 조정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