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 도움 없이 직접 검체 채취…15분 내외 결과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국내 3번째 허가 제품이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조건부 허가에 따라 식약처에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를 3개월 내에 제출 계획을 3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식약처로부터 어느 때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TM COVID-19 Ag Home Test)'의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의 독자 개발 항체를 적용한 바이러스 증상자의 검체에서 특정 성분을 검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 방식의 키트다. 이 제품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키트 내 동봉된 면봉으로 콧속(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면 15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 자가검사키트를 자사의 주력 키트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했다
애시미닙·아자시티딘·사시투주맙고비테칸 등 3종 이브루티닙 대상 질환에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추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유방암과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 쓰이는 애시미닙 등 3종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희귀 질환에 사용하는 애시미닙(경구제), 아자시티딘(경구제), 사시투주맙고비테칸(주사제) 등 의약품 3종을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에 대한 허가 제출자료 기준이나 허가 조건 등을 따로 정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허가하도록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애시미닙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 아자시티딘은 조혈모세포 이식이 적합하지 않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사용하는 약이다. 사시투주맙고비테칸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에 사용한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외투세포 림프종 등의 희귀질환에 사용하는 이브루티닙(경구제)의 대상 질환에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소림프구성 림프종을 추가했다.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에 사용하는 동종탯줄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주사제는 '개발단계
한국 조직 구축 위한 직원채용 돌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에 자회사 설립을 계획 중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직원의 한국 채용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더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회사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공식 홈페이지에 새로운 법인을 건설하고 이끌기 위해 한국에서 임원급 인사인 제네럴 매니저(General Manager, GM)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공고에서 모더나는 “GM은 한국 조직을 구축하고 비즈니스가 의료 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또 한국 조직 전반의 경영을 책임지며 성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의 기대치를 반영해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관리도 맡는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제2회 연례 백신의 날’을 열고 올해 한국, 일본 호주 등 3개국에 자회사 설립 계획을 밝혔다. 현재는 11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북미와 유럽 소재 8개 자회사를 코로나19 백신에 활용 중이다. 증권가에선 자회사 설립 시 한국 기업을 위탁생산기업(CMO)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
엠투엔 최대주주인 미국 바이오기업 GFB도 참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라젠과 엠투엔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라젠은 지난 14일 엠투엔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양사는 5월 내로 최종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TFT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각종 현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경영 및 연구 개발 방향과 미국 바이오기업 GreenfireBio(이하 GFB)와의 시너지, 그리고 거래재개 추진을 통한 기업 가치 회복 전략 등을 논의한다. 이에 양사는 TFT에 연구개발, 재무, 법무, 사업개발 분야의 주요 임직원을 투입했고 양사 대표인 신현필, 김상원 대표가 TFT 팀장을 맡는다. 글로벌 제약사 악텔리온 한국 법인을 이끌었던 박상근 엠투엔바이오 대표와 엠투엔이 최대주주인 미국 바이오기업 GFB도 TFT에 참여한다. 양사는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업무 공간을 마련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조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라젠 연구개발 역량을 위해 투입되는 GFB에는 세계 최고의 항암 바이러스 연구자 하워드 카프만(Howard Kaufman) 하버드 의과대학 박사가 최근 합류했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2개 제품 허가 정부, 무증상·경증 감염자 선별에 도움 예상 3개월 내 추가 임상 성능시험 자료 제출 조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 2개 제품을 국내 처음 허가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자가 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허가를 받은 자가진단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와 휴마시스(Humasis COVID-19 Ag Home Test) 제품이다. 식약처는 "이번 두 제품은 코로나19 확산 및 대유행 우려에 따라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손쉽게 자가검사를 할 수 있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다양한 검사방법을 통해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허가됐다"며 "다만 이번 조건부 허가 제품은 정식허가 제품이 나오기 이전에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제품 모두 자가검사용으로 15분 내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
아모잘탄규, 3제 복합신약…사노피 러시아 독점 "‘아모잘탄패밀리’의 한 축을 맡는 중요한 제품”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한미약품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가 사노피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아모잘탄큐의 현지 제품명인 ‘트리스타니움(Tristanium)’으로 러시아 연방 보건부(MOH)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CC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암로디핀캄실산염’과 AR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로사르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아모잘탄큐의 러시아 독점 허가자료 사용권을 제공하고 사노피는 러시아 현지 허가, 영업 및 마케팅, 판매를 전담한다. 사노피는 이번에 시판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판매 전략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한 후 공식 발매에 나설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경기도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러시아 현지로 수출한다. 고혈압치료제는 러시아 시장에서 중요한 치료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러시아는 고혈압 유병률이 인구 10명당 4명 가량으로 발병률이 높지만, 적극적으로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 동아제약 미니막스 굿즈로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 ‘타이벡 에코백’ 4월22일 출시 예정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4월 22일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지구의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자연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환경 보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미의 ‘필(必) 환경’으로 발전했다. ‘반드시’의 뜻이 더해진 만큼 이전보다 실천적인 움직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변화는 기업들의 친환경 행보다. 작년 출시된 동아제약의 ‘미니막스 정글’은 출시 당시부터 친환경 소재의 패키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니막스 정글 패키지는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재활용 펄프로 만들어 분리 배출이 용이하고, 패키지를 감싸고 있는 띠지도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친환경 종이 ‘얼스팩(Earth pack)’을 활용했다. 동아제약은 4월22일 출시 예정인 미니막스 타이벡 에코백 굿즈 또한 아이들의 친환경 경험 확장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타이벡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원단으로 제조공정이 짧아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소재이다. 종이 가죽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전국 500곳 이상 의료기관 설치 가능 항체검사용 시약 2개(200T·300T) 허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검사용 시약을 활용해 과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항체와 백신 접종 후 생긴 항체를 구분할 수 있게 됐다. 한국로슈진단은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용 시약' 2개 제품(200T·300T)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용 시약은 국내 첫 코로나19 정밀 면역 항체시약으로 사람의 혈청, 혈장에서 RNA(유전자)를 둘러싸는 일종의 보호물질인 '뉴클레오캡시드(N)' 단백질의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N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단백질로, 변이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용 시약은 별도로 여러 시약을 혼합해 반응시간을 측정하는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이르면 18분 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전국 약 500곳 이상의 병·의원, 검사실에 설치된 자동화 면역장비(cobas e 411·e 6
국산 백신 올 하반기 임상 3상 진입 정부, 5개 기업에 687억+α 지원 등 임상 비용 10%↓ 면역대리지표 개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상반기 1200만명 1차접종’이라는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490억원에서 197억원을 증액해 총 687억원을 백신 개발에 투입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에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추가 예산을 투입한다. 이들 업체가 개발 중인 국산 백신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같은 국내 백신 개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약은 임상 1상→임상 2상→임상 3상→심사→승인 과정을 거쳐 출시된다. 문제는 임상 3상에는 통상 피실험자 3만명과 백신별로 4000억원~1조20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이후에야 자체 백신을 만들어 임상시험을 시도했다. 짧은 백신 개발 역사로 인해 국민 정서가 감염병 임
"5개 이상 업체 관심...식약처, 정식 신청 항목 없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제품 개발 기간을 8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날인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방역전략'을 보고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방역 상황 변화에 맞춰 자가검사키트의 신속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허가 신청 전부터 전담심사자의 검토·자문, 생활치료센터와 임상기관의 연계를 통한 임상 검체 확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상 8개월이 소요되는 제품 개발 기간을 2개월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5개 이상의 업체가 관심을 갖고 준비를 진행 중인 것은 알고 있으나 현재 정식으로 식약처에 신청이 된 항목은 없다"며 "앞으로 자가검사키트의 현장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질병관리청에서 만들어 보급을 하고, 식약처에서는 개별적인 허가 지원 또는 전담 심사관 배치 등을 통해서 신속한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 처장은 "복지부 등과 협력해 임상시험
면역세포 분석 등 서비스 확대 분야별 검사 전문성 한층 강화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지씨씨엘(Global Clinical Central Lab)이 다기관 임상시험을 위한 제2분석 실험실을 확장해 문을 열었다. 지씨씨엘(GCCL)은 지난 2019년 GC녹십자랩셀과 국내 대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가 합작한 법인이다. 국내 최초 임상1상부터 허가임상까지 전주기에 걸쳐 임상 검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트럴랩(중앙검사실)이다. 센트럴랩은 정확한 임상시험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 병원에서 임상시험 전후에 확보한 검체를 하나의 검사실로 모아 검사하는 기관을 말한다. 이번에 확장한 제2실험실은 경기도 용인 GC녹십자랩셀 본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10m² 규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실험실 확장에 맞춰 최신 분석 장비와 시설이 보강되면서 면역원성검사와 면역세포분석 등 분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씨씨엘은 약물, 바이오마커, 생체시료 분석 등 1천여 가지 이상의 검사가 가능한 기존 제1실험실도 임상 단계별로 분석실을 세분화하면서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분석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지씨씨엘은 지난달 각종 임상과
후다닥, 일동제약이 개발한 의료·건강정보 플랫폼 연세의료원을 시작, 의료 정보 자체 DB화할 계획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동제약이 '후다닥-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과 공동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후다닥은 일동제약이 2020년 개발한 의료·건강정보 플랫폼이다.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을 위한 '후다닥 건강' 등으로 구성됐다. 12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정보를 '후다닥 건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후다닥은 연세의료원을 시작, 국내 7만여 개의 의료기관과 협력을 추진하여 진료과목 및 의료진 현황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정보를 자체 플랫폼에 데이터베이스(DB)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편리한 검색 기능과 함께 증상이나 질환, 거주 지역 등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후다닥 측은 설명했다. 후다닥 관계자는 "그동안은 환자들이 병원이나 의료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의 홈페이지 등에 의존해왔다"며 "후다닥 플랫폼을 통해 보다 상세하고 통
'만화로 보는 혈우병' 제작…정보제공용 도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 의료만화 그림작가 참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JW중외제약은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브라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혈우병 환자와 가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만화로 보는 혈우병’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JW중외제약과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이 콜라보레이션 방식으로 제작한 정보제공용 도서다. 혈우병에 대한 이해와 여러 상황별 대처법 등 질병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혈우환우들이 자신의 질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보호자를 비롯한 환우 가족, 친구들의 지침과 역할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의 역사와 역할, 혈우병환자 국가등록사업 및 다양한 공익사업에 대한 안내 또한 포함됐다. 100페이지 가량으로 구성된 이 만화책은 혈우병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혈우병을 가진 주인공 '형우'와 그 친구들이 가족, 의료진들의 도움을 통해 함께 질환에 대해 공부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혈우병을 오랫동안 치료해온 황태주 한국혈우재단 이사장과 유기영 한국혈우재단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