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허경환(35)이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큐브는 "허경환은 다방면에서 활약할 '글로벌 엔터테이너' 양성을 목표로 하는 큐브엔터의 비전에 최적화된 인물"이라며 "이번 전속계약으로 허경환이 2016년 큐브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한다.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큐브에는 그룹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그리고 개그맨 김기리(31) 등이 소속돼 있다.허경환은 2006년 케이블채널 엠넷 '신동엽의 톡킹 18금'으로 데뷔, 이듬해 KBS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네가지'와 '거지의 품격'으로 인기를 누렸다.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등에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신욱(28)을 전북 현대에 내준 울산 현대가 베테랑 공격수 박성호(34)로 공백 메우기에 나선다. 울산은 4일 박성호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 대표 타깃형 장신 공격수인 박성호는 노련미와 기량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박성호는 2001년 안양 LG를 통해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부산, 대전, 포항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67경기에서 57골 23도움을 기록했다.새롭게 울산에 합류한 박성호는 "명문팀 울산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팀이 원하는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선수들과 노력해 꼭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게 준비하겠다. 경기장을 많이 찾아 오셔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울산은 박성호의 영입으로 올 시즌 추구하는 '빠른 축구', '뛰는 축구'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자평했다. 최전방 공격수 박성호와 이정협의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2선에서 침투하는 선수들이 공간을 활용해 기회를 엿보겠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스튜어트 앨리스터 홀든이 은퇴한다.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홀든은 미국축구협회를 통해 "이제 내 몸과 그만 싸울 때가 됐다"며 은퇴를 발표했다.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볼턴 원더러스에서 활약한 홀든은 '블래드래곤' 이청용(27)의 전 동료로 국내팬들에게 알려진 인물이다.중앙 미드필더인 홀든은 볼턴에서 이청용과 4시즌간 발을 맞췄다. 이청용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볼턴에서 뛰었다.만 서른 살에 불과한 나이이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극복하지 못했다.미국국가대표로 A매치 25경기를 치른 그는 은퇴후 해설가로 전향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뉴에이지계의 베토벤'으로 통하는 그리스 뮤지션 야니(62)의 새 앨범 '센슈어스 칠(Sensuous Chill)'이 소니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야니는 뉴에이지계의 독보적인 존재다. 1992년 앨범 '데어 투 드림'과 1993년 '인 마이 타임'이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아테네 2000년 역사의 헤로드 아티쿠스 극장 공연으로 주목 받았다.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바탕으로 꾸민 콘서트다. 이 공연의 라이브 앨범 '라이브 앳 아크로폴리스'는 세계에서 수백만장이 팔렸다. 1997년에는 공연 허가가 까다로운 인도의 타지마할과 중국의 쯔진청(紫禁城)에서 공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지금까지 35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센슈어스 칠'은 이전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세계를 누비며 활약해온 야니답게 다양한 나라들의 문화에서 받은 영감으로 채웠다. 그러나 트랙들에서 야니의 곡임을 눈치챌 만한 단서를 쉽게 찾아내기는 힘들다.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 야니의 음악이다. 더 현대적이면서 감각적이다. 소프라노 클로에 로워리의 목소리는 야니의 이전 앨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하우스 비트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강원도가 2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범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기획한 '올림픽 축제'가 4일 강원 강릉시에서 시작되는 가운데 개막식 초청공연에 특A급 인기 아이돌그룹이 무대에 오른다.아이돌그룹은 걸그룹 EXID와 달샤벳, 남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등이다.이와 함께 국악소녀 송소희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이들의 공연은 남대천 둔치의 돔 특설무대(문화예술공연관)에서 이날 오후 2시55분부터 시작된다.한편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강원도 사회적경제 홍보대사 자격으로 강원도 대표 상품관에서 일일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빅보이' 이대호(34)가 "돈 보다는 꿈이 우선"이라는 신념을 행동으로 보였다.시애틀 구단은 4일(한국시간) 이대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포수 스티브 레루드와 함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세간의 기대와 다르게 계약 자체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마이너리그 계약이며 주전으로 활약한다고 해도 최대 400만 달러(약 48억원)밖에 받지 못한다.지난해 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받은 연봉은 5억엔(약 50억9000만원)이다. 일본 무대 외국인 최고 연봉자였다. 그는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몸값을 했다.이에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잡기 위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오 사다하루 구단 회장까지 나섰을 정도다. 일본언론들이 밝힌 소프트뱅크의 제안은 3년 18억엔이었다. 파격적인 제안에도 불구하고 이대호는 애초에 "미국 진출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야 한다"며 잔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그러나 해가 넘어가고 1월이 다 흘러가도록 이대호의 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유력한 계약 파트너로 꼽혀왔던 팀들이 1루수를 속속들이 영입하면서 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뛰어든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정회원 자격으로 치르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인지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열린 코츠 골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 입성 자격을 갖춘 전인지는 데뷔 라운드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전인지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쓸어 담았다. 10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전인지는 11번과 12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뒤 16번홀에서도 1타를 줄였다. 안정적인 코스 공략으로 파세이브를 이어가던 전인지는 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4언더파로 첫 날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사상 최초의 파4홀 홀인원을 잡아낸 장하나(24·비씨카드)는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갔다. 장하나는 버디만 7개의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솎아낸 장하나는 막판 2개홀에서 버디를 보태 리더보드 최상단을 장식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이 3일 발매한 앨범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가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빅뱅이 일본에서 총 91만1000명을 끌어모으는 돔 투어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메이드] 인 재팬'을 진행하는 것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빅뱅은 해외 가수 처음으로 현지에서 3년 연속 돔투어를 열었다. '메이드' 시리즈는 이와 함께 일본 아이튠스 종합 앨범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빅뱅이 현지에서 앨범을 발매한 건 2012년 6월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 이후 3년8개월 만이다.국내에서 음원으로 발표된 '메이드 시리즈' 오리지널 버전 8곡과 '루저', '뱅뱅뱅', '이프 유'의 일본어 버전 등 총 11곡이 실렸다. 함께 발매된 DVD·블루레이에는 '루저', '뱅뱅뱅'의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와 한국 오리지널 '메이드 시리즈' 뮤직비디오 모음, 지난해 8월22일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a-네이션 스타디움 페스 2015' 영상 등이 포함됐다. 빅뱅은 5일 TV아사히 음악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메이저리그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이대호(34)가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애틀 구단은 4일(한국시간) 이대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포수 스티브 레루드와 함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이대호의 국내 에이전트인 몬티스스포츠매니지먼트그룹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대호가 시애틀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루 전 메이저리그 소식에 밝은 민훈기 해설위원은 자신의 칼럼을 통해 이대호가 시애틀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 1년에 최대 40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려진 대로 이대호의 시애틀 입단이 공식 발표됐지만 예상과 달리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 진입이 보장된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이다.400만 달러는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해 규정된 경기를 소화했을 때 받게되는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금액으로 보인다.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대호는 1루수 경쟁이 가능한 또 하나의 우타자 요원"이라며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에서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우리 팀에서 어떻게 그 능력을 발휘할 지 흥분된다"고 말했다.이대호는 시애틀의 스프링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삼성화재가 어렵사리 연패 사슬을 끊었다. 대한항공은 4연패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3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25-21 24-26 25-16 25-22)로 이겼다.2005년 V-리그 출범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 무산 위기에 몰린 4위 삼성화재(17승11패·승점 48)는 4경기 만의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하며 3위 대한항공(17승12패·승점 52)에 승점 4점차로 다가섰다. 남자부 포스트시즌은 4위까지 진출할 수 있다. 단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이 넘어가면 두 팀의 준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그로저가 삼성화재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지난 1일 한국전력전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했던 그로저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3점을 꽂아 넣었다. 최귀엽과 지태환이 각각 10점과 9점으로 뒤를 받쳤다. 갈 길 바쁜 대한항공은 연패가 4경기로 늘어났다. 삼성화재(22개)보다 11개 많은 33개의 범실에 자멸했다. 모로즈가 23점으로 분전했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삼성화재는 1세트를 25-21로 정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5-16에서 그로저의 오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무대와 TV를 넘나드는 배우 박해미(52)가 데뷔 32년 만에 첫 싱글 '통(通)'을 3일 오프라인에 발매했다.캐나다 프로듀서인 클로드 최가 프로듀싱했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드라마 주제가 '나가거든'의 프로듀서로 팝페라가수 임태경 등과 작업한 작곡가 겸 지휘자다. 클로드 최는 프라하 심포니를 지휘하고 캐나다의 리듬세션, 한국 국악연주자와 함께 이번 싱글 수록곡 '통 아리랑'을 만들어 냈다. 싱글유통사 워너뮤직은 "민요 '아리랑'을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편곡했다"며 "남녀의 사랑과 그리움, 글로벌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소통과 한국이 처한 남과 북의 통일에 대한 염원까지 표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사노바 리듬의 타이틀 곡 '잿더미'는 라틴음악과 한국대중음악의 코드를 접목했다. 박해미의 뮤지컬배우 감각을 담았다.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박해미는 "음악은 경쟁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감정의 전달"이라고 말했다.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데뷔한 박해미는 MBC TV 시트콤 '거침 없는 하이킥',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로 인기를 누렸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34)가 아메리칸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메이저리그 소식에 밝은 민훈기 해설위원은 3일 자신의 칼럼을 통해 이대호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4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민 위원은 칼럼에서 "'대한민국' 4번 타자 이대호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조의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합니다. 현지에서 협상을 담당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1년 계약에 인센티브 포함 총액 400만 달러에 최종 합의했습니다"고 밝혔다.그는 "이대호가 한국시간으로 4일 새벽 시애틀 구단의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5일 귀국해 공항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소식도 더했다.이대호는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지난해 연말 윈터미팅에 참가해 몇몇 구단들과 직접 접촉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상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었다.이대호는 지난달 초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개인훈련을 소화하며 빅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최근 메이저리그 소식을 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라이벌 전북 현대에 뒤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최 감독은 3일 "전북이 김신욱까지 데려가고 공격적인 리그를 선두하는 것은 K리그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그런 전북과 경쟁하고 넘어서기 위해 우리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14년부터 K리그 2연패를 달성한 전북은 올 시즌에 앞서 끊임 없이 선수 보강에 힘쓰고 있다. 김보경, 이종호, 로페즈, 김창수 등이 합류했고 지난해 득점왕 김신욱(울산)도 곧 합류가 예정돼 있다.서울 역시 데얀을 복귀시키고 유현, 주세종, 신진호 등을 영입했으나 전북의 줄영입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하지만 최 감독은 "현재의 우리 멤버로도 잘 운영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서울은 나름의 방법으로 칼을 갈고 있다. '무한 경쟁' 체제다.최 감독은 "이름값을 버릴 것"이라며 "어린 선수라도 잘 준비돼 있으면 경기장에 나설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포지션에 경쟁 체제를 도입해 팀을 단단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스트라이커진에서 가장 뜨거운 경쟁관계가 예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