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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그린 빠진 골든스테이트, 덴버에 일격…시즌 3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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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8점을 넣은 스테픈 커리의 분전에도 덴버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시즌 3패째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벌어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110-112로 패했다.

7연승 행진을 달리던 골든스테이트는 2016년 들어 첫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지난해 12월13일 밀워키 벅스에게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뒤 12월31일 댈러스 매버릭스전 패배 이후 3번째 패배다.

1996~1997 시즌 시카고 불스가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인 72승(10패)에 딱 절반인 36승(3패)을 거두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시즌 동안 7패 이상만 기록하지 않으면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이날 스테픈 커리가 3점슛 5개 포함 38점과 함께 9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무려 8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스스로 팀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다.

특히 종료 7.9초를 남기고 107-109로 추격하는 상황에서 덴버 다닐로 갈리나리에게 가로채기를 당하며 공격권을 빼앗기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결장이 아쉬웠다. 그린은 이번 시즌 리바운드(9.7개)와 어시스트(7.3개)에서 팀을 이끌고 있는 그린의 공백은 공수에서 드러났다.

골든스테이트는 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시즌 평균보다 각각 7개와 4개 이상 줄었고, 수비가 헐거워지면서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서부콘퍼런스 하위권인 덴버를 상대로 경기 내내 고전했다. 평소 같으면 3쿼터가 끝났을 무렵 큰 점수차로 리드하며 4쿼터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을 만들었지만 이날은 3쿼터가 끝났을 때 오히려 10점차 뒤지며 끌려갔다.

4쿼터 초반 벤치 멤버들의 활약으로 추격하는 듯 했으나 다시 10점차 이상 벌어졌다. 4쿼터 중반부터 3분여 동안 커리가 팀의 10점을 홀로 책임지며 힘겹게 추격했다.

종료 58.2초를 남기고 해리슨 반스의 득점으로 104-109로 추격한 골든스테이트는 37.1초전에는 커리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2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하며 동점 내지 역전을 노리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7.9초를 남기고 실책을 범하며 아쉽게 공격기회를 넘겨줬다. 덴버는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적립하며 한 숨을 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작전타임 뒤 빠른 시간에 클레이 탐슨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마지막 불씨를 살렸으나 경기 종료와 함께 탐슨이 던진 회심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아쉽게 패했다.

다닐로 갈리나리(28점)와 윌 바튼(21점)이 덴버의 공격을 이끌었다. 대럴 아서(18점 11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거함을 침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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