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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JYJ 팬덤, 일제히 박원순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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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29)의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불참 논란에 대해 박원순(60) 서울시장이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박 시장은 28일 페이스북에 "어려움을 이겨온 JYJ와 팬들에게 이번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사태가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하니 마음 아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는 명칭 후원만 했다는 말로 한 발 물러서 있는다고, 팬들의 분노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안다"며 "서울시는 서울가요대상 주최측에 공적 문서로 추후 재발 시에 서울시 명칭후원을 중단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단순한 실수로 이야기하지만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이런 조치로도 JYJ와 팬들의 마음에 남은 상처가 치유되기에는 부족함을 안다"며 "이번 일로 상처 받은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어디든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인기상 부문 사전 투표에서 득표율 46.7%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당일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았고, 인기상 시상 순서도 마련되지 않았다.

그러자 팬들은 외압이 있었다며 SNS 등으로 박 시장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

김준수를 비롯한 JYJ 멤버들은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 뒤 방송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해 11월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방송법 개정안 중 'JYJ법'이 통과됐다. 방송사업자가 제3자의 요청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특정인의 방송프로그램 출연을 막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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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촉구 건의안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두된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사기, 납치, 감금, 고문, 범죄 연류 강요 등 심각한 범죄가 일어지고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현재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보완할 세 가지 보완점을 설파하며 이를 요청하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성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인터넷방송인 변 씨의 사망 사건을 서두로 하여 최근 박찬대 국회의원실이 도왔기에 가까스로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에서 A씨와 13명의 국민을 구출한 사건, 은행 통장 고액 판매사기에 넘어가 출국했다가 납치되어 마약 강제 투약까지 당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사건을 통해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마치 범죄영화나 소설 등지에서나 볼 법한 사건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자영업을 하다 매매 사기에 넘어가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납치당한 C씨의 사건을 거론하며 “비밀리에 숨겼던 휴대전화를 통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했으나,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하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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