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PL] 손흥민 22분 출전 토트넘, 왓포드 꺾고 2위 부상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흥민(24)이 후반출전한 토트넘 핫스퍼가 수비수 트리피어의 결승골에 힘입어 왓포드를 격파하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이청용(28)이 선발출전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기성용(26)이 부상으로 결장한 스완지 시티와 한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동원과 구자철, 홍정호 등 코리안 트리오가 선발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잉골슈타트에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7일 0시(한국시간) 영국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와의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가 신성 델리 알리의 좌측 땅볼 패스를 이어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3일 노리치전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27분 그라운드를 밟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수비수를 달고 뛰다 페널티 라인 오른쪽에서 결정적인 슛을 때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원톱에 해리 케인을 세웠다. 2선에서 에릭 라멜라, 나세르 샤들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 앞 미드필드에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가 나섰다. 포백은 키에런 트리피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케빈 비머, 벤 데이비스가 포진했다. 골문은 미셀 포름이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전 일방적으로 왓포드를 밀어붙였다. 해리 케인이 폭넓은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케인은 지능적인 플레이를 했다. 왓포드의 밀집수비에 막히자 허리까지 내려와 활로를 개척했다. 우측을 파고드는 트리피어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주며 우회 공격로를 개척했다.

또 왓포드 진영 좌측을 질주하는 벤 데이비스에게 볼을 넣어줬다. 전반전 결정적인 골 기회도 데이비스가 만들었다.

데이비스는 왓포드 수비수들이 우측에 몰려있는 틈을 타 페널티 라인 좌측에서 골을 노렸다. 골키퍼 고메스와 맞서 두 차례 결정적인 슛을 했으나, 선방에 가로막혔다.

트리피어, 알더베이럴트, 데이비스 등 토트넘의 수비 3인방은 왓포드 좌우 진영을 파고들며 공격 본능을 마음껏 과시했다.

양팀의 균형은 후반 18분 무너졌다. 토트넘의 선제골은 후반 교체투입된 신성 델리 알리의 발끝에서 비롯됐다.

델리 알리는 왓포드 진영 좌측에서 중앙으로 강한 땅볼 패스를 넣어줬다. 이 볼이 골키퍼 고메스의 수비를 뚫고 흐르자 쇄도하던 트리피어가 무인지경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7분 라멜라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불과 3분 뒤 페널티 라인 우측 안쪽에서 강한 오른발 슛을 때렸으나 골키퍼 고메스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이 볼은 고메스의 다리 사이를 뚫고 들어갔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골문 위로 넘어갔다.

이청용이 선발출전한 크리스털 펠리스는 기성용이 결장한 스완지 시티와 비겼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날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주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크리스털 펠리스는 전반 13분 시구르드손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분 수비수 단이 왼발 슈팅으로 스완지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지동원과 구자철, 홍정호가 선발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잉골슈타트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잉골슈타트에 1-2로 역전패했다. 세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촉구 건의안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두된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사기, 납치, 감금, 고문, 범죄 연류 강요 등 심각한 범죄가 일어지고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현재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보완할 세 가지 보완점을 설파하며 이를 요청하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성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인터넷방송인 변 씨의 사망 사건을 서두로 하여 최근 박찬대 국회의원실이 도왔기에 가까스로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에서 A씨와 13명의 국민을 구출한 사건, 은행 통장 고액 판매사기에 넘어가 출국했다가 납치되어 마약 강제 투약까지 당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사건을 통해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마치 범죄영화나 소설 등지에서나 볼 법한 사건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자영업을 하다 매매 사기에 넘어가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납치당한 C씨의 사건을 거론하며 “비밀리에 숨겼던 휴대전화를 통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했으나,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하라.’라는

문화

더보기
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