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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싱어송라이터협회 '명예의 전당'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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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가 올해 명예의전당 헌액 대상자로 가수 김광석(1964~1996)을 선정했다.

4월부터 한 달간 대학로 드림시어터 극장(100석 규모)에서 북콘서트, 시낭송회, 학술강연 등이 가미된 복합적인 헌정공연 '이등병의 편지'를 진행한다.

김광석에게 곡을 준 원작자와 과거 김광석과 함께 활동한 동료들이 대거 참여한다. 곡들에 담긴 사연과 생전의 추억을 관객들과 나눈다.

명예의전당 1대 헌정자인 한대수(바람과 나)를 비롯해 김현성(이등병의 편지), 김목경(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양병집(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한동현(나의 노래·그루터기), 한돌(외사랑), 백창우(내 사람이여) 등이 출연한다.

시인 정호승(부치지 못한 편지)와 최근 김광석 관련 연구를 계속해온 철학자, 인문학자들이 김광석 음악의 미학적, 음악사적, 인문학적 업적도 재조명할 예정이다.

또 김광석과 노래운동을 함께 해 온 선배와 동료, 그와 같이 싱어송라이터의 맥을 잇고 있는 후배 뮤지션들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2009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한명숙, 심성락, 박시춘 등 한국 음악사에 의미 있는 인물들을 발굴, 재조명하는 프로젝트와 싱어송라이터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을 한다. 앞서 2014년 한대수, 지난해 '하얀 나비'의 김정호가 '명예의전당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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