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황형장군 탄신제·헌다례 강화도행사 개최

URL복사

한국 황씨중앙종친회 주최…오는 7일 탄신 제557주기 헌다례 장무사서 열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삼포왜란을 승리로 이끈 황형장군이 역사적 재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일 오전 11시 한국황씨중앙종친회 주최로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 598-1 장무사에서 제557주기 탄신제 및 헌다례가 성대히 열린다.

황형장군이 모셔진 장무사 인근에 강화산업단지가 개발되면서 장무사가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역사적 가치를 뒤늦게 인정받아 인천시와 강화군의 협조로 인해 장무사 주변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더욱 다양한 보존 및 발전계획들이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황형장군은 이순신 장군보다 70년을 앞서 태어난 조선명장으로 삼포왜란에서 왜적을 무찌르고 대마도를 토벌한 것은 물론 북방 여진족을 제압했다는 역사적 사실만으로 이순신 다음으로 존경을 받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장무공종중사적보존위원회(회장 황필주)에서 다양한 언론 및 학술활동들이 결실을 맺어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인천시와 강화군은 물론 전국민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한국황씨중앙종친회에서도 황형장군과 장무사의 위상이 서서히 알려지고 있는 것에 고무되어 매년 행사의 규모를 크고 알차게 진행할 예정이고, 새로운 향토문화제로써 성장하기를 고대하면서 탄신제 및 헌다례 행사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장무사는 임금이 나라에 큰 공훈을 세운 장군의 후손으로 하여금 신위를 옮기지 말고 모셔야 한다는 불천지위(不遷之位)와 신주를 영원히 모셔도 좋다는 불조지전을 얻은 것이 역사적 유래이며, 이러한 배경인지 모르지만 인근 강화산업단지가 개발되면서 장무사의 존재가 사장되지 않고 교통적 접근성이 더 편리해지고 주변이 단장되면서 장무사의 존재는 더욱 큰 위상으로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는 점에서 명당의 발현이라는 평가도 있다.

영종도를 중심으로 북상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영종-강화 연륙교를 착공계획이 발표되고, 강화산단을 지나 북한 해주 개성까지 연결되는 커다란 통일청사진이 나오고 있는 실정에서 강화해협을 지키는 황형장군의 장무사는 강화의 상징을 넘어 제2의 이순신 열풍을 만들 소중한 문화컨텐츠로 부상할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삼성, 제6회 푸른코끼리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6회 푸른코끼리와 함께하는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일 국회의사당 국회체험관 2층에서 개최했다.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공모전 행사는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푸른코끼리 시상식은 작품 심사 및 수상자 소감, 공모전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웹툰, 에세이 3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총 32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전년 48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87명이 참가했다. 단순히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경찰·상담사 등 학교폭력 예방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포스터·웹툰·에세이 등 3개 부문에서 32개 작품이 선정됐다. 정다연 양(초6)은 “지금 웃고 있니, 누군가는 울고 있어”라는 메시지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해 기조연설…안보리 AI 토의 주재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우리 정부 비전과 정책을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공개토의도 주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기 참석을 통해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먼저 이 대통령은 9월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유엔총회 첫날 오전 첫번째 세션의 일곱 번째 순서로 약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사회-이공계열을 아우르는 K-AI 학술대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이 ‘AI 세계 3대 강국’도약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부와 산업계가 기술 중심의 청사진을 내놓는 가운데, 한국학과 인문학, AI 전공자들이 모여 기술 너머의 국가 전략을 점검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AI사회연구소(소장 한도현)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한국연구소,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한국체화인지학회, 경남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와 함께 오는9월 6일(토) 오후 3시, 한국학중앙연구원 강당 2층 세미나실에서 「K-AI 전략의 인문학적 성찰: 문화적 주체성, 소프트파워, 포용성」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술적 로드맵을 넘어, 한국이 AI 세계 3대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문화주권 △사회적 포용성 △데이터 주권 등 사회적, 윤리적 기반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요컨대, 기술 투자만으로는 세계 3대 AI 강국에 오를 수 없으며, 인문학과 학제적 협력이 국가 전략의 필수 요소라는 점을 전면적으로 제기하는 것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국학 전통지식 아카이브와 현대 AI 기술 결합 △AI 발전 과정에서 불가피한 윤리·포용성 문제의 제도화 △한국학 데이터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방안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